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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떤 존재일까?
작은 시작 유인원의 시대 우리의 조상이 누구인지 밝히는 방법 서서 걷기 루시와 도구 도구 만들기 불을 발견하다 똑바로 선 사람 살기 좋은 곳을 찾아서 네안데르탈인 인류와 비슷한 네안데르탈인 오늘날의 인류 아프리카를 떠나다 똑똑한 사냥꾼 생활을 편리하게 식사 시간 한곳에 뿌리내려 살기 동물 길들이기 마을에서 도시로 물건 사고팔기 건강 지키기 장신구와 부적 예술 활동 영혼의 안식을 찾아서 읽고 쓰기 어른이 되기까지 미래 인류는 어떤 모습일까? 인류의 가계도 아프리카에서 세계로 |
Michael 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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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
인류가 진화해 온 이야기는 길고도 복잡하다. 그래서 ‘인류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릴 수는 없지만 인류에 대한 탐구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이어진다. 진화된 인류의 신체와 생활방식은 겉으로 드러난 인류의 모습일 뿐 이것으로 인류를 말하기는 부족하다. 그래서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탐구가 이어진다. 인류는 사냥을 갔다 마주친 동물과 자신의 모습을 동굴에 그렸다. 상아를 깎아서 인형을 만들고 조개껍데기를 줄로 꿰어서 목에 걸었다. 예술 활동을 했으며 자연의 신을 섬겼다는 증거이다.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고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해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이것은 결국 말과 글을 만들었으며 지식을 쌓게 되었다. 인류의 진화는 문화적 발전을 빼 놓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놓치지 않았다. 인류 진화가 위대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 가계도를 따라가면 수많은 곁가지를 만나지만 대부분 멸종으로 끝이 난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뛰어난 지식과 유리하게 진화된 신체로 자연을 통제할 수 있었다. ‘위대한 인류’ 또는 ‘위대한 진화’라는 말이 흔하지만 이런 이유로 인류나 진화가 위대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영장류의 몸은 스스로 비타민을 만들지 못해서 과일을 먹어야만 했다. 네발로 기다가 나무 위 과일을 따기 위해 인류는 두발로 일어섰다. 생명을 위협하는 포식동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류는 힘을 합치고 도왔다. 지구의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여 식량을 구할 수 없을 때는 살기에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났다. 자연에 의존한 만큼 자연을 두려워하여 섬기는 겸손한 마음을 간직했다. 이렇듯 생명과 직면한 위기에 닥칠 때마다 인류는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았다. 도전 과제가 던져질 때마다 진화의 씨앗이 조금씩 움트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이 아픔을 이겨내고 성숙하듯 인류의 진화 역시 고통스런 문제를 해결내 나가면서 아주 오랫동안 이뤄진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이것을 알아야만 우리는 비로소 인류의 진화가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