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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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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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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달라스에서 소설가 손웅(손용상) 선생이 시작한 《한솔문학》은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미주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과 그에 대응하여 한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니, 그에 걸맞는 편집 방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글은 곧 그 사람이며 사람의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성경에서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4:23)는 솔로몬의 기록이 있고, 불가(佛家)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화엄경의 법문이 있다. 필자가 창간호 품평의 글에서 ‘마음과 글을 함께 잇는 징검다리’라는 수사(修辭)를 쓴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그렇게 마음을 돋우어 글을 쓰고 그 글이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태평양을 넘어 지역적 공간의 간격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는 참으로 기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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