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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1. 나, 찰스 다윈! 2. 우리 할아버지는 남다른 사람 3. 뭔가 좀 부족한 학생 4. 우유부단한 사람 5. 모험의 시작 6. 항해를 함께한 동료들 7. 자연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곳 8. 몬테비데오의 환영 인사 9. 티에라델푸에고 10. 자연에서 얻은 깨달음 11. 생물 다양성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 12. 대장정의 마무리 13. 성공한 박물학자 14. 종의 기원 15. 이제는 세상에 나서야 할 때 16. 흠잡을 데 없는 이론 17. 인류의 기원 18. 자연과 함께하는 삶 안녕! 다윈! 진화론 사전 특별 인터뷰: 찰스 다윈 선생님께 드리는 10가지 질문 [정말 궁금해!] ‘공룡’이란 단어조차 없었던 시대도 있었다는데? 메갈로사우루스는 어떻게 등장했을까? 몸통 전체로 재구성된 공룡 이빨 화석은? ‘공룡’이라는 말의 어원은? 까마득한 옛날엔 모든 대륙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며? 화석이란 게 도대체 뭐지? 라마르크, 진화론을 주장하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뭘까? 라이엘, 다윈에게 큰 영향을 끼치다 멸종한 종과 현재 살아남은 종의 관계는? 공룡 화석을 찾기 쉽지 않은 이유는? 핀치새 부리의 모양은 왜 다르지? 공룡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면서? 포유류의 조상, 시노그나투스 공룡 복원 작업은 정말 어려워! ‘다이노서’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날개를 가진 공룡, 콤프소그나투스의 발견 공룡과 조류의 관계는? |
Luca No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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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신의 뜻을 보여주는 ‘책’으로 여기던 사람들, 즉 성경을 말 그대로 해석하던 사람들에게 그 화석은 대홍수 때 물에 빠져 죽은 동물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었어요.
--- p.11 ‘공룡(Dinosaur)’이라는 말은 ‘끔찍한(deinos)’과 ‘도마뱀(sauros)’이라는 두 그리스어 단어에서 비롯되었어요. 영국의 의사이자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웬이 1841년에 만들어낸 이름이랍니다. --- p.24 티에라델푸에고 원주민들을 만났을 땐 마음이 참 불편했어. 그들이 너무 가난하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거든. 인간이 이런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지 몰랐어. --- p.46 1835년 9월 15일,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착했어. 페루 해안에서 8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섬들이지. 갈라파고스 제도의 섬들은 모두 적도 근처에 있는데 서로 기후, 기온, 초목 등이 모두 달랐어. 참 특이했지. --- p.54 핀치새들은 서로 비슷했고, 육지에 사는 종들과도 비슷했어요. 그런데 부리 모양만큼은 확연히 달랐지요. 다윈은 그런 차이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p.56 굉장히 오랫동안 지구상에 살면서 공룡은 약 700종으로 다양하게 분화되었어요. 초식공룡, 육식공룡, 해양공룡, 육지공룡 등으로요. 몸 길이가 30미터에 이르는 공룡도 있었지만, 쥐처럼 작은 공룡도 있었답니다. --- p.60 공룡은 다윈이 정의한 자연선택의 법칙에 따라 진화했다는 거죠. 어떤 공룡은 새가 되었고, 척추동물 중에서도 포유류 다음으로 가장 다양하게 분화된 집단이 되었어요. --- p.80 많은 책과 이미지에서 보는 다윈은 긴 수염을 기른 병약한 노인의 모습이죠. 지혜롭고 심각해 보이고요. 하지만 다윈은 젊고, 과감하고, 유쾌한 사람이기도 했어요. 민주주의자에 노예제 폐지론자이기도 했답니다. --- p.85 자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러분의 삶에 자연을 더 많이 들이세요. 자연 풍광을, 숲을, 식물 하나라도 파괴하기 전에 100번은 멈춰서 생각해보기를 바라요. 기계, 컴퓨터, 로봇과 경쟁하려고 하지 말고 인간 본연의 리듬을 회복하세요. --- p.125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자 본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 시리즈는 과학자 본인이 자신의 삶과 업적에 대해 직접 어린이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다윈이 직접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준다. 이런 전개 방식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자의 삶에 더욱 몰입할 수 있으며, 유머 넘치는 저자의 일러스트는 본문의 내용과 어우러져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과학 상식과 원리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구성 과학자의 삶을 따라가는 중간중간에 그 내용과 관련된 과학 상식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이 책에서는 「몸통 전체로 재구성된 공룡 이빨 화석은?」, 「멸종한 종과 현재 살아남은 종의 관계는?」와 같은 과학 칼럼이 18개나 들어가 있어 과학자의 삶과 관련된 과학 원리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또한, 「진화론 사전」에는 책에 나오는 과학 용어를 가나다 순서로 일러스트와 함께 정리하여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이 책의 끝부분에는 다윈 탄생 2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저자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잠들어 있는 다윈을 만나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가상 인터뷰가 실려 있다. 다윈, 진화론으로 인류의 기원을 밝히다 다윈은 진화론을 발표하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 일에 커다란 공헌을 한 위대한 박물학자다. 그는 1809년 영국의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우표와 조개껍데기 같은 주변에 있는 물건 수집이 취미였고, 사냥을 하거나 연못에서 달팽이 잡기를 좋아하는 등 명랑하고 호기심 많지만 공부는 별로인 평범한 소년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장하면서 다윈은 의사였던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의대에 진학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의과대학을 자퇴하고 영국 교회 성직자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에 다시 진학했다. 성직자 공부를 하면서도 다윈은 식물학 공부와 지질학 탐사를 하면서 가슴속에 자연을 향한 열정을 키워나갔다. 1831년 졸업을 앞둔 다윈은 교수의 추천을 받아 이글 호 탐사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5년에 걸쳐 페루, 칠레, 티에라델푸에고 해안과 태평양 군도를 따라 탐사를 하면서 전 세계에 측량 기지를 만드는 것이 탐사의 임무였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에 6주간 머물면서 각각의 섬마다 고유한 거북, 핀치새, 이구아나 종을 만났으며, 이들은 육지 종들과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다윈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종만이 그 형질을 후대에 전달한다는 자연선택 이론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탐사에서 돌아온 다윈은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더 구체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했으며 1869년 드디어 인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책 중의 하나인 『종의 기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성경에 나오는 창조론을 뒤흔드는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격렬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다윈은 노년에 온실에서 난초를 키우고, 곤충에 의한 수분 방식과 그것이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내다 1882년 4월 19일 남아메리카에서 탐사 중에 얻은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다윈은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코페르니쿠스가 지구를 우주의 중심에서 밀어냈듯이 다윈도 인간을 생명 창조와 관련된 논의의 중심에서 밀어냈다. 인간은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한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인간이 자연에 대해 얼마나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인류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 다윈의 진화론은 앞으로도 인류와 생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