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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06 해미읍성의 맥박 제1부 16 성 밖에서 본 진남문 18 해미읍성 표지석 21 좌영루첩중수비 23 현감겸영장박공민환무공위덕비 25 진남문 26 성을 지키는 포졸 27 남문루 북 28 조선시대병기, 신기전기화차 29 무관들의 회의 31 해미읍성 안길 32 동헌 앞 느티나무 33 동헌 밖 35 동헌 마당 36 해미읍성 소나무 숲 39 성곽 제2부 43 안뜰의 민들레 44 해미천 벚나무 46 벚꽃 49 인연 50 장터 51 민가의 저녁 풍경 52 돌담 53 민초의 삶 55 이엉을 올리다 56 장독대 59 감나무 60 돌탑 61 돌의 귀 62 깃발과 탱자나무 63 해미병영에 부임한 충무공 이순신 64 활궁터 제3부 68 동문의 새벽 71 동문에서 본 성 안 풍경 73 내아 마루 75 가야산을 보다 76 눈 내린 객사 풍경 79 가마 80 망루 81 청허정 83 청허정 가는 길 84 옥사 85 옥사 마당 86 우물 87 동쪽 성벽 88 각자석 91 성벽을 오르는 풀 93 처마와 굴뚝 94 소나무와 담쟁이 96 성곽의 깃발 98 성곽 위 구름 101 탱자꽃 제4부 105 겨울, 해미읍성 107 서문 109 겨울, 성 밖 110 서문 밖 겨울 113 눈 내린 솔숲 길 114 북문의 저녁 115 해자 117 해미읍성 북벽 119 돌이끼 120 성벽 123 돌꽃 124 청허정에서 바라본 천수만 127 개문식 129 태종대왕강무 131 서산상여소리 133 달집 135 불꽃놀이 136 해미읍성 야경 제5부 141 천주교 해미성지 안내도 143 해미순교성지 전경 144 해미순교성지 입석 147 해미순교성지 149 이름 없는 집 151 옥사를 지키는 초병 152 옥사 내 죄인 153 옥사의 겨울 155 호야나무 157 호야나무 둥치 159 호야나무에 매달리다 161 산 채로 묻히다 163 진둠벙에 내쳐지다 제6부 166 생명의 책 168 기도 171 진둠벙 173 자리갯돌 175 겨울, 호야나무 177 여숫골 178 야외미사터 181 유해발굴터 183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 185 순교지 탑문 187 순교탑 189 순교자 말씀 비 190 교황 오시다 191 교황 프란치스코 193 마리아 해설 196 해미읍성에서 만난 구원 │ 신익선 (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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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이번 디카시집은 김가연의 신비한 기다림이자 삶과 시의 새로운 외출이다. 김가연 시의 지평을 새로이 모색하여 참된 시의 속내에 진입하려는 첫새벽의 시작이다.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 시집은 그리하여 전체 시편이 새벽을 지향하는 새벽꿈의 이야기다. “오늘은 그대/ 젖은 몸으로 오라/ 첫새벽 불덩이로 오라”(「동문의 새벽」 전문) 시편은 그야말로 약동하는 첫새벽의 꿈틀거림으로 출렁인다.
(중략) 김가연 시인이 펴내는 이번 디카시집은 이 시편 한 편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는 해미읍성의 전율이면서 두근거리는 환희의 교향악 아니겠는가. 바라건대 해미읍성 디카시집이여, 부디 널리 퍼져나가 해미읍성의 또 다른 해미읍성이 되라. 첫새벽의 생명으로 사람과 영혼을 지켜주는 푸르디푸른 푸른 별의 고향이 되라. 신비로운 아침의 운명을 열어 제치는 아름다운 삶의 꿈, 해미읍성에서 만난 구원이 되라. - 신익선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