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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818년 초판 서문
1831년판 저자 서문

제1권
제2권
제3권

역자 해제 - 창조에 관한 낭만적 이상과 환멸
메리 셸리 연보

저자 소개 2

메리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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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Shelley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인 P.B.셸리의 두 번째 아내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11일 만에 산욕열로 사망한다. 1814년, 17세였던 메리는 유부남이었던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다. 1816년,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자 메리는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서 지내면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을 구상한다. 스위스 체재 중에 쓴 『프랑켄슈타인』(1818)은 남편과 시인 바이런에게서 힌트를
1797년 영국 런던에서 급진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인 P.B.셸리의 두 번째 아내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11일 만에 산욕열로 사망한다. 1814년, 17세였던 메리는 유부남이었던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벌인다. 1816년,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자 메리는 셸리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서 지내면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을 구상한다. 스위스 체재 중에 쓴 『프랑켄슈타인』(1818)은 남편과 시인 바이런에게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인간과 똑같은 능력을 갖춘 기괴한 형상의 거대한 인조인간을 다룸으로써 오늘날 과학소설(SF)의 선구가 되었다.

1822년, 남편 셸리가 항해를 떠났다가 바다에서 실종된다. 그래서 그녀는 25세에 혼자가 되고, 네 명의 아이 중 셋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된다. 그녀는 재혼하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간다. 당시 산업혁명의 여파로 에너지 활용에 관한 과학 연구가 많았는데, 메리 셸리는 ‘갈바니즘’(galvanism)이라는 생체전기 실험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당대의 첨단과학 이론을 적극 활용하여 새 기술이 가져올 가능성과 이에 따르는 윤리와 책임이라는 담론을 독창적인 이야기에 엮었다.

1823년에는 역사 소설 『발퍼가(Valperga)』가 출간되고, 1826년에는 전염병에 걸려 인류가 단 한 사람만 남고 전멸하는 과학 소설 『마지막 사람(The last Man)』이 출간된다. 이후에도 역사 소설 『퍼킨 워벡의 행운(The Fortunes of Perkin Warbeck)』(1830), 자전적 소설 『로도어(Lodore)』(1835), 마지막 소설 『포크너(Falkner)』(1837)가 차례로 출간된다. 1839년에 남편의 전집을 편집 및 출판했다. 그녀는 1851년 2월 1일, 투병 끝에 5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프랑켄슈타인』, 『최후의 인간』, 『퍼킨 워벡의 풍운: 로맨스』, 『로도어』, 『포크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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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자로 일하고 있으며, 역서로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부기맨을 찾아서》, 《초대받지 못한 자》, 《프리즈너》, 《엄마 아닌 여자들》, 《프랑켄슈타인》, 《애프터 유》, 《다른 우주에서 우리 만나더라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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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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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8.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4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3쪽 ?
ISBN13
9788950989095
KC인증

출판사 리뷰

200년의 시간을 넘어 불멸의 고전이 된 『프랑켄슈타인』
SF 페미니즘 시리즈 SF... F.. C.의 첫 작품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시리즈에서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이 현대적인 번역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시대를 뛰어넘어 폭넓게 사랑받아 온 이야기이자 19세기 고딕소설의 정점으로 꼽히는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가 불과 18세의 나이에 써 내 자신의 천재를 드러낸 작품이기도 하다. ‘미친 과학자’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창조해 낸 ‘괴물’의 운명적인 대립을 그린 이 작품은 그 인물들의 생생함과 이야기의 강렬함으로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고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연극,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형태로 차용되고 변주되고 있다.

메리 셸리는 처음에는 익명으로 『프랑켄슈타인』을 발표하지만 1931년 ‘스탠더드 소설 시리즈’라는 새 판본으로 선보이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한다. 한때 셸리는 『여성의 권리 옹호』를 쓴 선구적 페미니스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딸, 또는 당대의 주요 문인이던 윌리엄 고드윈의 딸, 아니면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아내로 수식되기도 했지만,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오롯한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세계문학사에 뚜렷이 남긴다. 처음에 익명으로 출간한 데다 나이 어린 여성의 문학적 재능을 믿지 못해 세간에 『프랑켄슈타인』을 남편 퍼시 비시 셸리가 썼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1931년에 대중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그 후로도 왕성히 글을 써 내며 그와 같은 불신을 일소해 나갔다.

메리 셸리는 평생 부지런히 글을 썼다. 산욕열로 일찍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자녀 다섯 중 네 명이 영아기에 사망하는 비극, 1822년에 배 사고로 퍼시 비시 셸리가 익사하는 등 가까운 사람들의 잇단 죽음은 메리를 우울증에 빠뜨리고 작품에도 그늘을 드리웠다. 하지만 퍼시의 미발표 원고를 정리하며 그의 문학적 유산을 전했고, 어머니 울스턴크래프트의 사상을 잇고자 분투했으며, 동시에 작가로서 자신을 펼치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메리 셸리의 대표작 『프랑켄슈타인』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가로서, 19세기 과학 발전의 눈부신 비전을 본 지식인으로서 그의 삶과 여러 층위에서 연결된다. 『프랑켄슈타인』을 새롭게 옮긴 이나경 번역가는 “프랑스혁명을 중심으로 당시에 일어난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상상력과 창조적 능력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졌으며, 프랑켄슈타인은 그러한 낭만주의적 이상을 대표하는 인간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무한할 것만 같던 가능성은, 빅토르가 모든 사람이 외면하는 ‘괴물’을 창조하면서 무참히 깨진다. 당대 낭만주의 지식인들은 이러한 ‘이상의 좌절과 환멸’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었으며, 프랑켄슈타인은 인류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찬 시대의 종말과 그에 뒤따른 환멸을 보여 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자인 월턴 선장의 존재와 프랑켄슈타인이 남기는 경고는 역설적으로 인류에게서 사그라들지 않을 이상의 추구와 진보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가능성과 그 이상의 좌절로부터, 인간이란 궁극적으로 어떤 존재인가라는 실존적 질문, 혹은 공포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탐색”하고 있으며, “200년의 세월을 넘어 여전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원형적인 텍스트”로서 빛바래지 않는 가치를 지닌다.

비범한 상상력이 낳은 지성의 빛인가,
이름도 부여받지 못한 끔찍한 괴물인가

“삶과 죽음이 내게는 허구의 한계로 느껴졌고, 나는 그것을 최초로 돌파해
우리의 어두운 세상에 빛을 쏟아부어 주어야 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명망 있는 가문의 장자인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활기차고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려 깊은 젊은이다. 호기심과 탐구열을 지닌 프랑켄슈타인은 유년 시절 연금술과 같은 고대의 자연 과학 연구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현대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 과학 기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생명 원칙을 밝혀내는 연구에 빠져들고, 결국 죽은 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즉 인간 창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밤낮없이 몰두하여 마침내 인간을 창조해 내지만, 그렇게 깨어난 피조물의 흉측한 모습을 보고는 문득 자신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자각과 함께 공포심에 사로잡혀 그 ‘괴물’을 피해 도망친다. 그렇게 창조물의 존재를 애써 잊고 지내던 어느 날, 제네바에 있는 동생 윌리엄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프랑켄슈타인은 동생을 죽인 살인자가 자신이 창조한 그 괴물임을 직감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한편 버려진 괴물은 흉물스러운 외양 때문에 인간들로부터 혐오와 분노를 사고, 폭력을 당해 숲속에 숨어 어렵게 생존을 이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은 한 허름한 집의 축사에 숨어들면서 마음이 따듯하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존재를 숨긴 채 이들을 몰래 도와주고, 어깨너머로 언어를 익히고, 버려진 책을 주워 읽으며 점차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깨우친 그는 인간과 마찬가지의 우정과 애정을 욕망하게 되는데….

★미국 SAT 추천 도서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
★『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

오늘을 다시 읽는 클래식
SF... F.. C.


SF는 페미니즘의 고전이며, 페미니즘은 SF의 현재이다. SF... F.. C.가 다루는 작가들은 시대의 최전선에서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한계에 맞섰다. 숙고하는 이성과 창조하는 상상으로 도래한 미래와 무지의 위험을 그리는 SF 페미니즘 클래식 시리즈.

SF... F.. C.에서는 19세기 영미 문학의 걸작이자 고딕소설의 정점인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과 여성 유토피아 소설의 시초가 된 샬럿 퍼킨스 길먼 『허랜드』를 비롯해, SF 문학의 시원을 보여 주는 마거릿 캐번디시의 『불타는 세계』가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이후 페미니즘 SF의 기념비적 작품인 조애나 러스 『여성 인간(The Female Man)』, 탁월한 언어학자이자 뛰어난 페미니즘 SF 작품들을 남긴 수젯 헤이든 엘긴의 대표작 『모어(Native Tongue)』가 각각 국내 초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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