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이 책을 내면서
제1부 나라와 백성을 위한 무실(務實) 제1장 토정 이지함의 애민의식과 자활복지 실험 제2장 우계학파의 무실학풍 제3장 율곡 이이와 다산 정약용의 우환의식과 경륜 제4장 초려 이유태의 역사의식과 무실(務實) 제5장 봉우 권태훈의 꿈과 실천 제2부 불의와 외세에 맞선 의리(義理) 제1장 취금헌 박팽년 의리정신의 동아시아적 가치 제2장 충암 김정의 도학실천과 개혁사상 제3장 중봉 조헌의 의리와 실학 제4장 우암 송시열의 철학정신 제3부 참된 자아를 향한 성리(性理)탐구 제1장 일재 이항과 고봉 기대승의 교유와 성리탐구 제2장 구봉 송익필의 학문의 숲 제3장 녹문 임성주의 성리학과 그 형제들 제4장 간재 전우의 성리학과 유교전도 제5장 존재 유진하의 의리와 성리 제6장 농산 신득구와 연재 송병선의 성리 논변 |
황의동의 다른 상품
|
유교는 수기치인을 그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적 실용과 도덕적 의리를 이상적 가치로 추구한다. 그 바탕에 인간의 심성을 알고 깨닫고 실천하는 성리의 탐구가 요청된다. 이 책은 조선조 유교지식인들의 꿈 즉 무실(務實). 의리(義理), 성리(性理)의 이념적 지향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들의 관료적 삶에 투영된 유교지식인의 실천적 지성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 것이다.
---「지은이 서문」중에서 토정 이지함은 바다에 물고기가 많고 아직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바다에 저렇게 많이 떠 있는데, 그리고 해만 뜨면 소금이 만들어지는 이 넓은 바다를 두고 굶주림으로 죽는 사람이 있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 묻고, 포천현감인 자신에게 염전사업을 준다면 온 나라에 굶주림으로 죽는 사람이 없게 할 것이라 하였다. 이처럼 그는 무인도에 주목하고 고기잡이와 염전사업을 통해 백성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하였다. 아울러 자신에게 염전사업의 권리를 준다면 온 나라 백성들을 굶주림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라 자신하였다. ---「토정 이지함의 애민의식과 자활복지 실험」중에서 중봉 조헌은 사변에 능했던 성리이론가가 아니다. 그는 임진왜란이라는 민족적 위기에서 죽음으로써 유교지식인의 책무와 갈 길을 분명히 계도(啓導)한 분이다. 그리고 의리와 명분 때문에 실리와 실용을 망각하지 않은 진정한 실학자였다. 이 점에서 중봉은 조선조 역사에서 참된 의미에서의 도학지사(道學之士)요 진유(眞儒)였던 것이다. ---「중봉 조헌의 의리와 실학」중에서 간재 전우가 강학에 바친 시간과 강학의 횟수만 보아도 간재의 강학활동은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가 스승 임헌회의 3년상을 마친 후 1878년 이후 1922년 8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40여 년간 강학이 이루어졌고, 충청도에서 다시 전라도 계화도로 무대를 옮겨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강학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조선조 어느 유학자도 간재처럼 한평생을 강학에 전념한 이는 드물다. 그것도 전국을 넘나들며 거처를 옮겨가며 강학을 하고, 또 간재의 강학에 감동한 학인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이사를 하면서까지 강의를 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간재 전우의 성리학과 유교전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