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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말
작가의말 밀턴 에릭슨의 생애 1부 치유와 건강의 본질 01 들어가며 02 인간의 조건 03 정신 건강과 치유 04 임상가의 역할 05 철학적 체계 2부 임상 전략 06 여섯 가지 핵심 전략 07 주의 분산 08 분할 09 진전 10 제안 11 방향 전환 12 활용 13 결론 부록 역자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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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에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란 “그의 방식대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이해를 갖는 일, 그 자체에서 만족을 얻었다. 자신의 신체적인 장애로부터 무엇인가를 터득하려고 함으로써 자기 스스로를 더 이상 추스를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법을 에릭슨은 깨달았다.
--- p.40 에릭슨은 환자를 대할 때 삶의 복잡성과 고유성에 대한 감탄과 존경심을 가졌다. 그의 치료법은 단계적 절차를 융통성 없이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치유에 대한 에릭슨의 접근에서 유연성은 중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의사 결정 과정을 이끌어내는 것은 딱딱한 규칙이 아니라 임상적인 이해여야 한다. --- p.48 이 사례는 에릭슨의 작업에 “마법”은 없었음을 보여준다. 유익한 임상 결과를 가져온 것은 마법이 아니라 희망과 회복탄력성의 활성화였다. --- p.62 정신 건강은 삶의 경험이 저장되어 있는 정신 영역에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그런 능력이 없으면 개인은 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다루는데 덜 효과적이다. 그에 따른 결과로 겪는 어려움이 곧 “증상”으로 분류되어 지각적 기능 및 감정, 생리 작용과 일반적인 건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역에 나타날 수 있다. --- p.71 에릭슨의 가르침과 치료의 밑바탕이 되는 근본적인 특징 중 하나는 개인의 특성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다. 임상 작업에서 그는 환자가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의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는 치료적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주의를 기울였다. 에릭슨은 환자가 변화에 관한 다른 사람의 이론적 모델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고 믿지 않았다. 그는 변화의 철학은 교과서가 아니라 환자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믿었다. --- p.84 모든 형태의 주의 분산에는 그 충격의 크기와 맞먹는 정도의 안전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가정 한 켠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휠체어에 앉아있는 연약한 늙은이인 에릭슨은 기본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다른 환경이라면 불가능했을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 p.124 특히 치료 초기에 환자가 약간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정도의 아주 작은 단계를 인지하고 그것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 번 강화되고 활용되면 진전이 가속도가 붙는다. 돌란은 아주 작은 단계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트라우마가 심할수록 환자가 자신을 드러내거나 시도해보지 않은 행동에 도전하도록 할 때 치료자는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보폭이 매우 작기 때문에 환자는 실패할 위험이 덜하다. --- p.165 기법 그 자체는 환자의 주의를 확보하여 고정한 후 수용적이고 반응적인 심리 상태를 만들어서, 그들이 깨닫지 못했거나 부분적으로 깨달은 다양한 종류의 행동에 관한 잠재력으로부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 p.208 물론 우리는 에릭슨을 잘 알기 때문에 기법의 성공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변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토대를 제공하는 것은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다. --- p.231 정신분석에 관한 가장 흔한 비판 중 하나는 문제가 악화되는 과정에 대한 통찰은 이미 존재하는 증상 복합체를 더욱 정당화할 뿐이라는 것이다. “아, 제가 이렇게 형편없는 것도 놀랄 만한 일은 아니군요!” 전통적으로 통찰 지향의 치료법은 주로 문제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그러나 에릭슨은 환자가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의 본질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선호하였다. --- p.278 그리고 철저히 연구하여 환자의 관점과 현실에 대한 주관적인 시각을 이해하려고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이 그의 작업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그가 강의에서 분명히 말했던 바와 같이, 에릭슨은 환자의 현실이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이해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거나 새로운 연관성을 만들지 않았다. --- p.290 사람이 자신의 지적인 생각을 어떻게 방어하고 그에 대하여 얼마나 감정적인지를 이해한다면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의 생각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발맞추어 가면서 서서히 변화를 유도하고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기꺼이 바꾸고자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p.319 역설적으로 수용은 변화를 위한 설득력 있는 힘으로 사용될 수 있다. --- p.322 활용은 자기 수용을 촉진함으로써 신경증에 대한 해독제로 작용한다. 건강을 위해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환자의 개별적 현실의 다양한 측면은 거부되기보다는 이용되어야 한다. --- p.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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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담과 치유의 길 앞에서 혼란스러운 당신에 대한 응답이다
상담과 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를 설명하는 많은 책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의 생애를 보여준다. 소아마비로 전신이 마비되어 꼼짝할 수 없던 청소년기, 정신과 의사와 심리상담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명성을 얻은 중년기, 전 세계를 돌며 강의를 했던 노년기까지, 밀턴 에릭슨의 삶을 구석구석 살핀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치유 사례가 등장한다. 전신마비로 목과 엄지손가락 이외에는 움직일 수 없었던 환자에서 개에게 물려 트라우마를 갖게 된 소녀, 교통사고를 목격한 소년,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사례가 펼쳐진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밀턴 에릭슨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이다. 증상의 깊고 얕음, 환자의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밀턴 에릭슨은 늘 관심과 존중으로 환자를 대했다. 에릭슨의 두 딸이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이 점에서 탁월하다. 각각의 사례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밀턴 에릭슨의 상담을 관찰했던 두 저자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에릭소니언 상담의 대가 댄 쇼트 박사는 이렇게 생생한 사례를 적절하게 분류하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주의 점을 덧붙였다. 세계적인 상담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밀턴 에릭슨의 삶이 담긴 이 책은 치유와 상담의 길에서 혼란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치유와 건강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자신과 타인의 삶과 마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