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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을 말하다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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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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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4 Editor’s letter
10 News From Nowhere
18 feminism 포장된 여성성
26 feminine philosophy 코르셋으로부터의 해방
32 movement 선을 넘는 목소리
44 feminism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
50 solidarity 보이는 것을 믿자
58 solidarity 서진 언니와 나는 동네 친구였다
64 art 세계의 틈에서 길을 잃다
74 psychology 내면의 대본을 바꾸다
82 psychology 다른 삶을 위한 쇼핑
90 minimalism 전시된 간소함
96 interior design 쓸모 있고 마음이 끌리는 물건
104 art 방 안의 뒷모습
112 wildlife 인생의 소명
124 nature 자연이 되찾아준 신뢰

womankind’s challenge
130 매일 5분씩 예술 활동
132 탈코르셋 이해하기

we are womankind: Denmark
140 voice 덴마크에서 온 편지
152 philosophy 키르케고르와 함께하는 여행
160 art 스카겐의 화가들
174 creation 영원히 변치 않는 작품
180 design 덴마크 디자인의 역사
184 living 생활의 미학

190 Books
194 Poet

저자 소개

《우먼카인드》는 여성의 언어로 말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는 문화 잡지다. 여성의 자아, 정체성 그리고 동시대 세계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논의되는 생각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그런 토대 위에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한다. 광고가 없는 잡지로 광고 없는 자리는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잠언과 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2014년 호주에서 창간된 계간지로, 현재 27개국 독자들이 만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4.61MB ?
ISBN13
9791189932589

출판사 리뷰

탈코르셋, ‘하지 않을 자유’에 대하여

《우먼카인드》 9호는 20대 여성의 절반이 탈연애하고, 여성 소비의 방향이 꾸밈 품목에서 자동차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탈코르셋 운동이 무엇이고, 그 영향력은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결국 여성은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
탈코르셋은 화장이나 성형수술, 긴 머리와 여성복 등 ‘사회적 여성성’을 부정하는 운동으로, 10대?20대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움트기 시작했다. 2018년 초부터 SNS에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부수고 뭉개뜨린 사진과 함께 ‘#탈코르셋_인증’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지금의 10대?20대 여성들은 성장하는 내내 잔뜩 꾸며진 여자 아이돌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었다. 여성에 대한 꾸밈 강박이 공기가 되어버린 사회문화적 환경 탓에 어린 여성들은 꾸미지 않으면 오히려 집단 내에서 소외되고 따돌림을 받는 지경으로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탈코르셋은 여성의 꾸밈에 대한 강요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 마치 숨통처럼 생겨났다. 그것도 그 꾸밈 노동의 최전선에 있었던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말이다.
탈코르셋에는 육안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 원칙’이 있다. 머리를 짧게 깎고, 화장을 하지 않고, 셔츠와 바지 차림을 해야 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여성에게 여성이 지우는 또 다른 억압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나의 꾸밈은 주체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운동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민감한 의제인 것은 바로 탈코르셋 운동이 이처럼 확고한 원칙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왜 이런 원칙을 내세울 수밖에 없는지, 그 지점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이다. 무엇보다 탈코르셋은 당사자성이 강한 운동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과정이 더욱더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 탈코르셋의 행동 원칙을 선뜻 실천하지 못하는 여성이 많다 하더라도 이 운동이 페미니즘과 우리 삶에 가져다준 영향력은 지대하다. 여성이라서 해야 했던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의 전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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