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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01 가우디에서 칼라트라바까지 from Gaudi to Calatrava 바르셀로나, 발렌시아02 프랑코와 스페인 내전 Franco & Guerra Civil Espanola 마드리드 03 코르도바와 미스터 오바마 Cordoba & Mr. Obama 코르도바 04 알람브라와 카를로스 5세 Alhambra & Carlos Ⅴ 그라나다 05 스키피오의 두려움 그리고 투우 Scipio's Fear & bullfight 론다 06 올리브와 검은 능선 Olive & Ridge Black 안달루시아 그리고 미하스 07 프라도 미술관과 피카소 미술관 Museo Nacional del Prado & Museo Picasso de Barcelona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08 플라멩코와 칸테혼도 Flamenco & Cante-jondo 세비야09 세비야의 콜럼버스, 톨레도의 엘 그레코 Columbus deSeville vs Elgreco de Toledo 세비야, 톨레도 10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의 길 Cervantes & Ruta de Don Quijote 라만차 11 스페인에서 만난 사람들 Gente que conociste en Espana 세고비아 12 몬세라트 수도원과 마드리드 왕궁 Santa Maria de Montserrat & Palacio Real Madrid 몬세라트, 마드리드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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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順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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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관심사를 형태화하는 소망’을 책으로 표현하다!이 책의 지은이 김순복은 말한다.‘사람이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관심사를 형태화하는 소망’을 책으로 표현하였다.이 책의 글과 그림은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으로 쓰고자 한다. 청년기에 다가온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인 이양하(李敭河, 1904∼1963)의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이 아직도 나를 키우고 있고 가슴을 데운다. 중후한 목소리가 들린다. 선생님의 낭송이 귀에 쟁쟁하여 아직 교실에 계신 것만 같다. 크레용으로 색을 입히던 육칠 세를 훌쩍 지나 열 살 때 담임선생님이 주신 크레파스의 질감과 색감을 평생 잊지 못한다. 내가 뛰어 놀던 곳을 그린 화가 한상돈(韓相敦, 1908~2003)이 있었고, 그림 [채석장]은 적기만을 메우기 위해 돌을 캐던 곳이다. 어린 나의 놀이터가 채석장 절벽이었다니 기쁘다. 이 책을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를 두루 다녀왔다. 행복했다. 그리고 여행을 꿈꾸던 순간들과 여행지에서 만난 장소들 그리고 인물과 장소의 만남들. 다녀와서 풀어내고 하나의 형태가 완성되어가는 그 순간까지 행복했다. 내가 행복해야 타인을 행복하게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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