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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하나: 내 영혼이 근심되어둘: 시온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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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배리 젱킨스 감독 영화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원작 소설모든 흑인이 태어난 곳, 빌 스트리트, 그곳에서 서로를 위해 버티는 한 연인의 잔인한 진실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사의 위대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사랑 이야기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70년대 미국, 인종 차별로 인한 고통과 분노가 깔려 있는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폭력적이고 차별적이고 부당한 처벌을 받는 한 연인의 이야기가 담긴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순수하고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당시 인종 문제에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냈던 민권 운동가 볼드윈이 서정적으로 그리는, 암울하고 희망이 없고 그러나 지극히 현실적인 흑인 사회의 초상이다.두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은 〈인종 차별〉이라는 너무도 명확하고 단순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 쓸 수도, 헤어날 수 없는 비극의 수렁이 된다. 제임스 볼드윈은 선한 인물들이 영문을 알 수 없는 비극 속에서 어떻게 연대하고, 어떻게 인간의 강인함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 주며 한줄기 빛을 그려 넣는다. 할렘의 한 거리, 어릴 때부터 이웃이었던 티시와 포니는 함께 미래를 꿈꾸는 연인으로 발전한다. 둘은 결혼을 약속하고 같이 살 집을 겨우 마련했다. 하지만 어느 날 경찰이 들이닥쳐 이유 없이 포니를 체포했고,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강간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감옥에 들어간다. 마침 티시는 아기를 가지고, 포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리고 새롭게 태어날 새 생명을 위해 티시와 그녀의 가족들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포니를 용의자로 지목했던 로저스 부인이 사라지고, 포니의 무죄 입증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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