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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챕터1_ 제약영업을 시작, 하다 -안녕하세요! 00 제약회사 지찬솔입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해! 챕터2_ 제약영업을, 버티다 -"아빠는 정말이지 누구보다 성실했어!" 챕터3_ 제약영업은, 현실이다. -원장님, 개업 축하드립니다! -약사님, 저희 제품 구비 부탁드릴게요! 챕터4_ 편입과 제약영업의 함수관계 -I can do 편입 챕터5_ 다이어트와 제약영업의 함수관계 -I LOVE 혼밥 챕터6_ 인턴생활과 제약영업의 함수관계 -영업사원 지찬솔의 보람찬 하루 일과 챕터7_ 제약영업은, 숫자다. -아뿔사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챕터8_ 제약영업으로부터, 성장해가다 -급할 거 없다. 쫄지 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에필로그 인터뷰어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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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다른 회사제품으로 처방을 하시면 내 밥줄이 끊기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그렇다보니 ‘의사 선생님과 친해져야 잘 되겠지’라는 생각은 처음엔 미처 못 했어요. 그저 무서운 존재였던 거예요. 내가 ‘의사 선생님 마음에 안 들면 끝이겠구나’ 싶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생각에 조금씩 변화가 생겨요. 친절한 의사 선생님, 더 나아가 저와 저희 회사를 믿어주시는 의사 선생님들도 조금씩 많아지거든요. 그러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거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어려운 부분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 p.16 “어떻게 매번 실적이 잘 나오겠어요. 자신 있는 달보단 마음이 쪼그라드는 달이 더 많을 거예요. 그 압박감은 영업사원이라면 감수해야만 하죠. 그래도 실적이 괜찮게 나오면 안도의 한숨이 나와요. 그런데 제가 생각한 것만큼 실적이 좋지 않으면, 실적이 잘 나올 때까지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저희 아버지도 식품회사 영업을 하셨고 노력하신 끝에 본부장까지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아버지랑 종종 이런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실적 압박을 안 받는다면 비정상이죠. 그런데 진짜 영업을 잘 하는 사람은 그 자체도 즐기는 것 같아요. 매달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지만, 압박감 자체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영업을 잘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죠. 아직도 조마조마하거든요. 압박을 즐기면 좋을 텐데 말이죠.” --- p.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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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지찬솔과 이야기를 나눴던 지난 1년의 시간 덕분에 나 역시 ‘제약영업사원의 본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그 역시 나의 질문을 통해서 마음 속 깊은 데 품고 있던 ‘제약영업사원의 본질’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었을 거다. 그래서 ‘인터뷰’라는 행위에 가치가 있다. 저자 지찬솔과 인터뷰를 나눴던 모든 시간 동안, 가벼운 질문보다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한 번 읽고 책을 내팽개치는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펼쳐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감히 자부할 수 있는 건, 이 책이 ‘제약영업이란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떤 식으로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지난 1년, 저자 지찬솔과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들을 떠올려본다. 한 가지 굵직한 꿈이 있다면, 지찬솔이라는 한 존재를 통해 터져나온 이야기들이 ‘영업이란 세계 안의 존재’와 ‘영업이란 세계 밖의 존재’를 훈훈하게 연결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이 독자들에게 나름대로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면, 그 공(功)은 ‘저자 지찬솔’에게 있다. 때론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성실히 인터뷰에 임하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 글을 써내려갔으니까. 인터뷰어 소재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