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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울 때도 있고, 조용할 때도 있어야 해!
조용한 건 못 참는 아이가 있습니다. 시끄럽게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어떤 상황이든 시끄럽게 해야만 직성이 풀리지요. 무언가를 먹을 때는 쩝쩝, 쩝쩝! 마실 때는 후룩후룩! 계단을 내려갈 땐 더 힘을 줘서 쿵쿵쿵 발을 구르고, 기다란 것만 들면 탁탁탁 북을 칩니다. 도서관에 간 아이는 조용한 순간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맙니다. 하지만 주변의 눈총에 황급히 책을 한 권 꺼내 들지요. 놀랍게도 한시도 조용하지 않았던 아이가 책에 빠져들며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는 깨닫습니다. 조용한 건 지루하기만 한 것이 아니고, 조용할 때 얻는 것도 많다는 사실을요. 『조용한 건 싫어어어!』는 조용한 순간을 참지 못하는 아이가 조용해지는 과정을 통해 상황에 따라 시끄러워야 할 때도 있고, 조용히 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추천의 말] 즐거운 운율과 서사, 활기찬 그림을 통해 곱씹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전달하는 그림책이다. - Red Reading H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