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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
독립심 강한 아이
오소희
리빙북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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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

책소개

저자 소개 1

역자 오소희는 미국 살면서 자녀를 홈스쿨하는 동안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하면서 소설형식으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리빙북(살아있는 책)의 유익함을 체험을 통해 발견했다. 그 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전통적인 가치관과 도덕을 보존하고 있는 과거의 책들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과학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리빙북들을 소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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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2917308

책 속으로

터카호에는 집들이 많이 있었다. 먼저 큰 집이 있었다. 그 집 주변으로 작은 집들이 마치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둘러져 있었다.
큰 집 옆에 또 다른 건물은 학교로 사용되었다. 그것은 요즘 학교와는 달랐다. 그 건물에는 방이 한 개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학생이 두세 명밖에 없었으므로 큰 건물이 필요 없었다.
톰은 다섯 살 때부터 학교에 다녔다. 그가 다닌 학교는 정말 재미없는 곳이었다. 유치원도 없었다. 색종이 오리기도 없었다. 그림을 그릴 색연필도 없었다. 책에는 글씨만 있었다.
만일 학교 선생님이 어떤 작업을 왜 하는지, 혹은 어떤 물건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설명해준다면 학교가 그리 괴롭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이 톰에게 요구하는 것이란 오직 ‘외우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그것이 왜 그런지, 또는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법이 없었다. 다만 톰에게 “배운 것을 외워봐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는 단 한 번도 “이해하겠니?”라고 물어보는 법이 없었다. 그런 것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톰은 알파벳을 배웠다. 눈을 감고도 그것을 말할 수 있었고, A부터 Z까지 쉬지 않고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뜻을 설명해주지 않았다.
학교는 아침 일곱 시에 시작해서 오후 다섯 시가 되어야 끝났다. 하루 세 번 식사 시간에만 집에 갈 수 있고, 나머지 시간은 종일 책상에 앉아 있어야 했다. 톰은 때때로 책상에 앉은 채 개울에서 수영하는 상상을 했다. 커다란 물고기를 낚시하는 모습도 그려보았다. 숲 속에서는 재잘거리는 새들과 귀여운 작은 동물들은 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마치 조랑말을 타고 들판을 달릴 때 얼굴을 스치는 바람같았다. 그러나 학교가는 날에는 그런 것들을 할 수가 없다. 아, 학교에 가지 않고 날마다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일요일에는 학교 수업이 없었다. 그날은 잠시 알파벳에 대해서 잊어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외워야 할 것이 있었다. 제인이 그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톰은 어머니 방 벽난로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다. 창밖에는 풀밭 위에 햇빛이 춤추고 있었다. 개 두 마리가 마당에서 서로서로 쫓고 있었다. 아, 밖에 나가고 싶다! 그러나 먼저 그 기도문을 외워야 한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제인이 말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톰이 따라 했다.
제인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지 않았다. 아무도 제인에게 그 뜻을 설명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톰은 기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착한 소년은 기도문을 외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톰이 아는 전부였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기도를 하면 그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았다. 그것은 마치 요술 같았다.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해 봐. 하나도 틀리지 말고.”
톰은 눈을 꼭 감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가 시작했다.
그는 끝까지 하나도 틀리지 않고 말했다. 최대한 빨리 말했다.
“잘했어!” 제인이 말했다.
톰은 기도문을 다 외웠다. 이제 그는 햇빛이 비치는 바깥에 나갈 수 있다. 그는 달려서 부엌으로 갔다. 개 두 마리가 뒤를 따라왔다. 마치 점심식사 준비가 거의 된 것을 안다는 듯이.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1940년대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단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화재가 되고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그 이후 지난 80여년 동안 변함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유명한 위인은 처음부터 위인이었을까요?
위인들도 처음에는 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 심부름을 하며 동생들을 돌봐주고 친구들과 뛰어놀았습니다. 때때로 잘못을 하여 야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며, 항상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본받게 되고, 그렇게 할 때 누구든지 이 다음에 커서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싫어했던 아이들이라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글쓴이가 재미나게 이야기로 만든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역사나 과학 기술 같은 것도 곁들여 배우게 되는데, 그렇게 배운 내용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에 곁들여진 실루엣(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줍니다.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여진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입니다.

이번에 리빙북에서 소개하는 이 ‘어린시절 시리즈’는 다른 위인전 세트와 구분되는 몇 가지 색다른 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의 위인전이 역사적 업적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어 쓰여진 반면, 어린시절 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위인들도 한 때는 “우리와 다름 없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날마다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며 형제들이나 친구들과 뛰어놀았으며, 잘못을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다. 그러나 그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남달리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했다.
두 번째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시리즈의 위인들은 정복자나 왕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만 그들은 주어진 일에 성실했으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더 나은 삶을 추구했다. 어릴 때부터 생각이 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옳은 것을 추구했기 때문에 것이 어른이 되어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셋째, 엄격한 도덕 기준에 합당한 책들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은 더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위대한 업적 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직하고 근면하며 남을 돕고 양심을 따르는 인성에 촛점을 맞추었다. 건전한 윤리와 전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부모와 교사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는 수준높은 아동문학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국의 뛰어난 아동문학가들에 의하여 초등학교 2년 이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철저한 사실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나는 이야기 식으로 엮었기 때문에, 책을 싫어했던 아이라도 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등 나이에 제한 없이 감동을 주는 책이다. 특히 위인의 삶과 함께 당대의 역사와 정치, 문화, 과학 기술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리빙북이다.

특히 본문에 곁들여진 그림자 삽화는 독자의 마음에 상상력의 폭을 무한히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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