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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세상, 스키로 활강하다
아스펜에서 체르마트까지 양장
양삼승
(주)박영사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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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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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샤모니(Chamonix)의 추억
02 헬리 스키(Heli-Ski) 이야기
03 쩨르맡(ZERMATT)의 스키 사파리(Ski Safari)
04 융프라우(JUNGFRAU)를 품은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
05 세계 최대의 스키장, 돌로미테 슈퍼스키(DOLOMITE SUPERSKI)
06 미국 스키장 모아보기
07 캐나다 스키장 모아보기
08 프랑스 스키장 모아보기
09 ‘여름 스키’를 찾아 남반구로 가다 ①
10 ‘여름 스키’를 찾아 남반구로 가다 ②
11 특이한 경험을 위해, 별난 곳으로 가다
12 세인트 안톤(St. ANTON)의 보석, ‘데어 바이쎄 링’(‘Der weisse Ring’)
13 추크슈핏체(ZUGSPITZE)를 품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저자 소개 1

梁三承

첫 4반세기는 판사, 나중 4반세기는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조 개혁론자이다. 1947년 서울 출생으로 1974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으며, 1987년 서울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 대법관이던 부친이 ‘판결의 내용을 이유로’ 판사직에서 물러나는 법치 후진적 비극을 생생히 목격하며 우리나라 사법부와 검찰의 개혁 필요성을 통감했다. 1990년 헌법재판소 연구부장, 1998년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청와대, 검찰, 언론 등 사법 인접권력과의 역학관계에도 눈을 떴다. 사법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검찰의 오만을 질타하는 글을 발표하고 용기와 소신을 담은 획기적인
첫 4반세기는 판사, 나중 4반세기는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조 개혁론자이다. 1947년 서울 출생으로 1974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으며, 1987년 서울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 대법관이던 부친이 ‘판결의 내용을 이유로’ 판사직에서 물러나는 법치 후진적 비극을 생생히 목격하며 우리나라 사법부와 검찰의 개혁 필요성을 통감했다. 1990년 헌법재판소 연구부장, 1998년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청와대, 검찰, 언론 등 사법 인접권력과의 역학관계에도 눈을 떴다. 사법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검찰의 오만을 질타하는 글을 발표하고 용기와 소신을 담은 획기적인 판결을 내렸으나 집요한 소수 반대파(검찰)의 프레임에 휘말려 1999년 52세의 나이에 비자발적으로 사법부를 떠났다. 이후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영산대 부총장을 지내고, 현재 영산법률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법조 개혁론자로서 소신을 담은 책 『법과 정의를 향한 여정』, 『권력, 정의, 판사』와 스키에 몰입했던 경험을 담은 책 『멋진 세상, 스키로 활강하다』를 출간했다. 2021년, 이제 제3의 인생으로, 그리고 평소 소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다섯 판사 이야기』는 그러한 시도의 첫 번째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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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54g | 153*224*30mm
ISBN13
9791130309743

출판사 리뷰

1999년 3월, 세기의 전환기에 공직을 떠나 자유업을 시작한 이후, 2000년 4월 이런저런 이유로, 해외스키여행을 처음 경험하였다. 그 후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일년에 적어도 한두 번씩 외국의 스키장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다녀올 때마다, 매일매일의 일지를 가능한 한 상세히 적어두었고, 나아가, 그곳의 트레일 맵(trail map)은 물론이고, 나머지 관계되는 자료들도 모아 보관해왔다. 이제 2020년이 되어 해외스키여행을 시작한 지 꼭 20년이 되다 보니, 그동안 경험해 본 일들을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내가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있는 그대로 적어보기로 하였다. 운동경기가 끝난 후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패배자의 락커 룸(locker room)에 있다”고 한다. 나의 이 이야기에도 실패한 이야기, 고생한 이야기, 엉뚱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나의 못난 점을 털어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나를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남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혹시라도 내가 이미 다녀 온 곳을 방문하게 될 다른 스키어(skier)들을 위해서, 스키장에 관한 정보들은 될 수 있는 한 상세히 적어 두었다. 예를 들어, 돌로미테(Dolomite)나 프랑스의 어떤 스키장에 관해서는 약간 지루할 정도로 자세히 슬로프(slope)나 마을의 이름을 나열한 곳도 있는데, 이는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이 책을 읽어가면서, 해당 스키장의 트레일 맵(trail map)을 미리 구하여 지도와 함께 대조해 가면서 보면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덧붙여, 이 책을 쓰기로 시작할 때부터 가졌던 생각은 아니었지만, 글을 써가면서 보니, 새로운 소망이 마음속에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즉, 내가 스키를 하면서 깨닫게 된 좋은 생각들, 예를 들면 자연법칙에 대한 “순응”, 잠시의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인 난관을 앞에 두고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를, 나의 손주들이 커가면서 배우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자료들을 다시 꺼내어 글로 옮기고 사진을 정리하는 작업을 해온 지난 18개월 동안은, 혼자서 조용히 즐긴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회로 삼아, 지난 20년간의 스키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새롭게 해보는 느낌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에 마음껏 잠겨보는 시간이었다. 참고로, 나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일본스키장들의 이야기는, 이 책에서 적지 아니하였고, 다만, 부록에서 내가 방문했던 스키장의 목록과 날짜만을 적어 두었다. 끝으로 결코 녹록지 않았을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스키여정을 나와 함께 해 준 아내에게 감사한다.

2020년 7월
양 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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