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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꿀보다 단 말씀, 날마다 먹기 / 김종수 주교 · 4
추천사 하느님 말씀에서 찾는 참행복 / 정순택 주교 · 6 제1부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01 나자렛 사람 예수님 · 12 예수님이 사셨던 세상에 대한 사실들 ·15 02 거룩한 땅 팔레스티나 · 16 03 예수님 시대의 언어 · 26 INRI·29 04 예수님 시대의 종교 축제와 전통 · 32 05 1세기 팔레스티나의 정치 상황 · 38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46 06 유다인의 믿음과 관습 · 48 07 예수님 시대의 유다교 분파들 · 54 08 신약 성경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 · 64 제2부 역사의 예수님 09 신앙의 관점 · 74 10 마르코 복음서의 배경 · 78 마르코 복음서 읽기 ·82 11 마르코 복음서가 보여 준 예수님 모습 · 84 사람의 아들 ·101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 보자 ·103 12 제자 됨의 길 · 104 제자 됨의 각오 ·108 13 마르코 복음서에서의 파스카 신비 · 112 수난기 묵상 ·118 그리스도의 수난 ·134 교회사 연대표 |
Michael Pen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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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사람은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해도 예수님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으신 분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복음서를 읽고 예수님에 대해 그리고 그분이 사셨던 시대의 배경에 대해 배우는 중요한 목적은 인간 역사에 대변혁을 일으키신 이 비범한 인물을 더욱 분명하게 알아보고자 하는 데 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깨닫기를, 즉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기를 바라신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4항 참조). 그렇기에 그분께서는 앞서 언급한 이야기 속의 개종한 이처럼 우리도 성령의 은총과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우리 삶 안으로 받아들이도록 요구하실 것이다.
--- pp. 14-15 최근 수십 년간, 고고학자들은 헤로데 안티파스가 세운 갈릴래아의 주도이자 헬레니즘적인 도시였던 세포리스를 발굴하였다. 세포리스는 나자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도보로 약 한 시간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복음서에는 이 도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지만, 이 도시에서 목수 요셉과 예수님이 일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 도시는 헤로데 안티파스의 주요 통치 거점이자 예수님을 반대하는 이들의 중심지였기에 예수님께서 공생활 동안에 이 도시를 피하셨을 것이라 본다. --- p. 19 예수님께서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를 알고 계셨는지의 여부를 두고 성서학자들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논쟁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로 사용하신 언어가 기원후 1세기에 유다인들이 사용했던 일상 언어인 아람어라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일부 학자들은 그리스어로 쓰인 복음서의 예수님 말씀을 당시의 일상 언어인 아람어로 다시 번역했다. --- p. 29 아랍어를 제외하고, 셈족 언어들에는 비교급과 최상급 정도를 표현하는 특별한 방식이 없다. 예를 들어 셈족 언어에는 ‘보다 더 좋은’과 ‘최상의’라는 의미의 단어가 없다. 따라서 예수님이 최고이시며 모든 임금 중에 가장 위대하시다는 표현을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한다면 ‘왕 중의 왕’, ‘임금 중의 임금’이라고 해야 한다. 다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로 구약성경에 나온 율법을 인용한 것이다. --- p. 30 구약 성경에서 “네 원수를 미워하라.”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원수를 미워하려고 노력하라는 뜻은 아니다. 이것은 유다인들에게 원수보다는 이웃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그들의 이웃은 동료 유다인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가르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셨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 5,44).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모든 사람을 형제와 자매처럼 사랑하라고 촉구하신다. --- pp. 30-31 본시오 빌라도는 복음서에서 매우 비중 있게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유다인들의 환심을 사지 못했던 매우 잔인하고 무자비하고 가혹한 통치자였다. 해안 도시 카이사리아에 상주하며 관할 지역 전체를 다스렸던 그는 황제의 상징이 들어 있는 군기를 예루살렘에 꽂아 두어서, 우상 숭배를 금하는 신심 깊은 유다인들의 격분을 사기도 했다. 빌라도는 또한 수로를 만드는 비용을 마련하고자 성전 안에 보관된 유다인의 공금을 유용했는데, 이를 반대하는 유다인들 무리 속으로 위장한 로마 군인들을 잠입시켜서 무방비 상태에 있는 많은 유다인을 살육하기도 했다. --- p. 43 신약 성경은 노예 제도 자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하지는 않으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신의 재산으로 여겨 소유하는 불평등의 원칙에 대해서 비판한다. 믿는 이들은 그리스도적 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인간을 소유물로 여기는 것이 주님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비록 법적으로 노예 제도를 금지하기까지는 십 수 세기가 더 걸렸지만, 이러한 인식은 결국 노예 제도를 없애는 역할을 하였다. --- p. 45 마르코 복음서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여러 차례 잘못 이해한다. 가령 그분이 자랐던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진정 누구이신지를 몰랐고 아예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다. 일부 예수님의 친척들은 심지어 그분을 미쳤다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스승이시자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으로서 직접 만나고 체험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분 안에서 권력을 가진 메시아의 모습을 보았을 뿐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세우고자 했다. 적대자들은 그분의 힘이 마귀에게서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위협으로 판단했다. 사도들조차 예수님이 진정 누구이신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 p. 75 마르코 복음서의 배경을 알아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아마도 집필 동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마르코 복음서 전편에 드러나는 주제는 독자들이 자신들을 위해 수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변함없이 충실히 머물게 하는 것이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수님을 큰 능력을 갖추시고 권위 있는 가르침을 주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그분이야말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자 메시아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고통을 받고 십자가의 길을 걷는 사람의 아들이시기도 하다. 마르코는 예수님의 수난을 그분의 부활과 연결시킨다.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마르코가 전하고자 했던 것은 예수님께서 영광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분을 따르는 이들 역시 영원한 보상을 얻기 위해 먼저 고난의 길을 가야 한다. --- p. 80 그리스도의 수난기는 초기 교회 안에서 회자되던 예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야기였을 것이다. 네 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수난기에 대해 기본적인 핵심 사항에는 동의하지만 복음사가마다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은 다르다. 마르코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마지막에 어떻게 버렸는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데 주력한다.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세 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뇌 중에 자고 있었다. 또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며 부인한다. 예수님께서 붙잡히실 때에는 모두들 달아나 버린다. 심지어 그분을 따라가던 한 젊은이는 자신이 걸쳤던 옷가지 마저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 --- p.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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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시대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본격적인 복음서 공부 시작 ‘신약 입문·마르코 복음서’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의 신약1편은 전체 2부로 이뤄져 있다. 제1부에서는 ‘신약 성경, 예수님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역사의 예수님 모습과 그분이 사셨던 세상과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상황들, 유다인의 믿음과 관심, 당시의 언어와 유다 분파의 갈등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제2부에서는 신약 성경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는데, 먼저 ‘고통받는 주님의 종이신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마르코 복음서’를 다룬다. 앞서 출간된 신약 ‘스페셜’ 편과 마찬가지로 각 단원 안에 주요 내용 외에 용어 알기, 다양한 활동과 주제 탐구, 교의 연구 및 정리, 다양한 도표와 스토리텔링 등이 들어 있고, 끝 부분에 복습과 묵상란이 있다. 그리고 1부, 2부의 말미에 전체 내용을 간추려 정리해 주는 ‘요약’ 부분 그리고 ‘활동하기’와 ‘기도 수업’을 비치해 놓아 이미 다뤘던 내용을 일일이 체계화시키고 내면화시키도록 이끈다. 교회의 이해를 통한 말씀 이해 이 책은 성경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말씀과 교의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느님 말씀 안에서 건강한 믿음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교회 안에서 성경 읽기’ 방식으로 엮어진 『늘 푸른 성경 여정』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말씀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성경 교재로서뿐 아니라 본당 안에서 이뤄지는 신자 재교육과 소공동체 교육 교재로도 매우 적절하다 하겠다. · 말씀과 가톨릭 교의를 적절히 연계시킴으로써 교회의 믿음 안에서 말씀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구비하여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끈다. · 구약 2년(교재 4권), 신약 2년(교재 4권) 총 4년에 걸쳐 신구약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 복습과 묵상을 통해 신자들이 지녀야 하는 앎과 신앙을 자연스레 갖출 수 있도록 이끈다. ·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교사용 교재가 준비되어 있어서 손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신구약 성경을 관통하여 흐르는 구원사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경과 가톨릭 교의와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줌으로써 성경 공부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주교회의 성서위원장 김종수 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계시 헌장」과 같은 가톨릭의 주요 교의와 잘 연계시켜 준다. 구약 성경에 예시된 신약 성경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폭넓게 꾸며졌다고 이 책을 추천한다. 『늘 푸른 성경 여정』은 실제로 성경 해석에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교의를 다방면에서 충실히 인용하고 반영하며, 또한 「계시 헌장」을 통해 선포하는 교회의 믿음을 성실하게 전달한다. 서울대교구 정순택 주교는 “『늘 푸른 성경 여정』은 성경 해석에 필요한 기술들, 영감靈感에 대한 이해, 이스라엘의 역사, 지리적·역사적·문학적 맥락에서 성경을 이해하는 법 등, 성경 공부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튼튼하게 다지게 해 준다. … 또한 구약과 신약 성경을 연계하여 이해할 뿐만 아니라 주요 가톨릭 교의들과도 잘 연계시켜 이해하도록 이끌어 준다.”라는 말로, 하느님 말씀 안에서 튼실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늘 푸른 성경 여정 -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다』(신약편) 교재 개관 신약 스페셜 - 예수 그리스도 이해를 위한 입문(출간 완료) 제1부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제1부는 성자께서 사람이 되신 ‘강생(육화肉化)’의 신비와 예수님 삶의 역사적 배경과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님에 대한 교회의 이해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과 여러 호칭에 대한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다룰 것이다. 제2부 역사의 예수님 · 제2부는 역사 안에서 실존하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예수님과 성경의 관련성, 복음서의 형성 과정을 소개하며, 교회는 어떻게 신약 성경을 해석하는지와 연관지어 교도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제3부 예수님의 참모습 · 제3부는 예수님의 다양한 모습 중 특히 스승, 기적을 행하는 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살필 것이다. 신약1 - 신약 입문, 마르코 복음서(금번 출간) 제1부 신약 성경, 예수님의 세상 · 제1부는 예수님께서 사셨던 신약 성경 시대의 세상과 더불어 예수님과 그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다른 주요 정보들, 즉 예수님 시대의 언어와 방언, 종교 축제와 관습, 정치적 상황, 종교 분파 등을 살펴볼 것이다. 제2부 마르코 복음서, 고통받는 종이신 예수님 · 제2부는 본격적으로 신약 성경 중 마르코 복음서를 살펴보고, 특히 고통받는 주님의 종에 대해서 그리고 제자 됨의 길과 파스카 신비에 대해 다룰 것이다. 신약2 - 마태오 복음서,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 요한 복음서(출간 예정) 제1부 마태오 복음서, 스승이신 예수님 · 제1부는 마태오 복음서의 배경과 산상설교인 참행복선언을 중심으로 하여 스승이신 예수님, 그리고 유다교와 예수님과의 연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제2부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 구원자이신 예수님 · 제2부는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공통적 주제들과 구원자이시며 모든 이들의 메시아이신 예수님, 성령의 강림과 초기 교회의 모습에 대해 살펴본다. 제3부 요한 복음서: 표징과 영광 · 제3부는 요한 복음서의 배경과 복음서 전반부의 일곱 가지 표징들, 후반부의 마지막 만찬과 예수님의 죽음, 부활 사건들을 다룬다. 신약 3 - 바오로 서간과 그 외 신약의 작품, 초기 교회의 교의와 오늘(출간 예정) 제1부 바오로 사도의 서간들: 세상 모든 만물의 주님이신 예수님 · 제1부는 바오로 실제 서간들과 당시 초기 교회, 그리고 선교 여행이 포함된 바오로 사도의 삶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고, 그 외 바오로 제자들이 쓴 바오로 가명서간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 이외 신약 성경의 작품들과 초기 교회의 교의 · 제2부에서는 복음서들과 사도행전, 그리고 바오로 서간 외의 신약 성경의 작품들 그리고 초기 교회가 예수님에 대해 가르쳤던 교의들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제3부 오늘날 예수님과의 만남 · 제3부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 계신 예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