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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들의 노래를 불러라
이오덕 선생님 10주기 추모시집
이오덕
고인돌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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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교사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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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李五德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 『별들의 합창』, 『까만 새』, 『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참교육으로 가는 길』,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 『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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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5쪽 | 180g | 128*186*20mm
ISBN13
9788994372594

출판사 리뷰

마음 속에 꽉 찬 것을 토해 놓은 시

도서출판 고인돌은 우리 겨레와 인류의 희망인 아이들 삶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참교육 실현을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내 놓은 교사들이 우리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천 한 삶을 올곧게 담아낸 시를 골라서 [우리시대 교사시선]으로 펴냅니다. [우리시대 교사시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아이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올바른 교육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애 쓴 교사들 마음을 풀어놓는 멍석마당입니다.

[우리시대 교사시선] 두 번째 시집으로 참교육자 이오덕 선생님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추모시집 《얘들아 너희들의 노래를 불러라》을 펴냅니다. 이 시집의 원고는《이오덕 유고시집 (이 지구에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운 지구가 될까?)》(고인돌, 2011)에서 뽑았습니다. 《이오덕 유고시집》은 이오덕 선생님이 1950년대부터 2003년 돌아가실 때까지 쓴 발표하지 않은 시 341편을 모아 983쪽 양장본에 담아냈습니다. 이 추모시집은 이오덕 연구가 이주영 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즐겨 낭송하는 35편을 골라 엮었습니다. 이오덕 선생님 10주기를 맞이하면서 선생님이 토해낸 시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작은 시집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1부 [내가 죽으면 누가 우리 애기를 봐줄까요]에는 학교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 이야기를 쓴 시에서 골라 넣었습니다. 2부 [얘들아 너희들의 노래를 불러라]에는 ‘어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나 ‘어린이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표현한 시를 추려 실었습니다. 3부 [우리들의 이름을 말해다오, 바람이여!]는 자연을 비롯한 여러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를 모아놓았습니다.

평생을 우리 겨레와 겨레의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았던 한 사람이 ‘마음 속에 꽉 찬 것을 토해 놓은 시’를 만나게 하고 싶습니다. 이 만남으로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열쇠를 얻을 수 있고, 첫걸음을 올바르게 내딛을 수 있는 물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모든 것을 ‘다시 처음부터’ 살펴보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하는 슬픈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겨레와 우리 겨레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살리고 교육을 살리기 위해 이 시집이 작은 밑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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