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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풍경
양장
심수영배은윤 그림
참글어린이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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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둥이

책소개

저자 소개 2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감동까지 느낀다면 더 감사하고요. 책을 보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늘 상상합니다. 동서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또와 사라진 코》, 《동짓날 풍경》, 《숫자야 없어져라, 얍》, 《모두 숲길 참나무 아래》, 《게임 중독은 내게 맡겨!》, 《고모가 생길 뻔한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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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배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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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 교육대학원졸업 및 미술사 박사 과정를 수료했고 현재 어반스케쳐스 대구 리더, 대구 수채화협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대구 현대미술가 협회 회원, 계명대학교 강사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그림책과 동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있다. 2018년 초대전 <제 1회 개인전 작은 파티> (디엠갤러리, 창녕), 2019년 제2회 My Archive project展 (봉산문화회관, 대구), 2020년 기획 초대전 <은윤 개인전>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대구)을 진행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52g | 230*230*9mm
ISBN13
97889947816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옛날에는 집집마다 아이들이 많아 보릿고개를 겪던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워 절에 가서 공부하며 살라고 보내진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동동이도 어려서 절에 보내져 절집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공부하려고 들어 온 절에서는 공부는 시키지 않고 공양간(부엌) 일만 시키는 것이었어요. 어느 날 동동이는 큰스님께 말했답니다. 이제 공양간 일을 그만 하고 싶다고. 하지만 큰스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공양간 일만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공양간 일이 힘들고 밥도 가끔 태우고 불씨도 꺼뜨리는 실수를 했지요. 동짓날이 되어 일찍 일어나 팥죽을 쑤어야 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궁이의 불씨가 꺼지고 말았어요. 그것을 본 큰스님은 동동이를 야단치며 봉화대에 가서 불씨를 구해 와 동지팥죽을 쑤라고 했습니다. 추운 겨울 봉화대로 불씨를 구하러 간 동자는 봉수꾼에게 다른 동자가 와서 불씨를 구해갔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우리 절에는 다른 동자승이 없는데 누가 왔다가 간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쏜살같이 절로 돌아와 보니 아궁이에 불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누구일까 생각하며 얼른 팥죽을 쑤어 법당으로 간 동자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부처님 입가에 팥죽이 묻어 있었던 것이었어요. 동자는 알게 되었답니다. 불씨를 구해간 동자는 다름 아닌 부처님이었다는 것을요. 동자는 뉘우치며 부처님께 말했어요.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부처님을 닮아가겠다고 동동이는 다짐을 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잊히다시피 하는 동지를 불교에서는 큰 명절로 생각하고 각 사찰마다 큰 법회를 치르고 있답니다. 동짓날에는 달력도 나누어 주고 새해가 되었음을 알리는 행사를 성대하게 하고 있어요. 절에서만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동지 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 풍습은 지금도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밤이 제일 긴 동지로부터 새해가 되었음을 알리는 조상들의 지혜와 전해오는 풍습을 아이들이 이해하고 유지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고전 문학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사찰의 동짓날 풍경을 표현하며 잊혀져가는 풍습을 되살리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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