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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ART1. 비무일로 사는 합리적인 이유들1. 스물, 서른, 마흔, 연애가 변하더라2. 노년엔 마르코가 있으니까3. 21세기 중반에 웬 똥 수발 걱정?4. 혼섹, 이거 괜찮네5. 나 하나 관리로도 인생이 꽉 차6. 주연은 Yes 조연은 NoPART2. 합리적 비무일의 관계 맺기 노하우7. 하고 싶은 연애 vs 할 수 있는 연애8. 외로움에 먹힐 때 큰 실수도 하는 법9. 우리 쿨하게 공평하자 10. 여전히 안전은 중요하니까11. 내 인생 중인 걸 잊지 마부록. 통계, 아 그렇구나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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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합리적인 비혼 생활이 궁금했던 독자들이밑줄 여러 군데 그어가며 읽고 오래 기억하고 싶어지는 인생 책,《합리적 비혼주의자로 잘 살게요》내 인생의 조연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주연으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비혼 & 무자녀 & 1인 가구’는 매력적인 가족 형태이다. 이 책은 이런 삶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비혼으로 사는 여러 합리적인 이유들과 비혼으로 당당하고 멋지게 연애하는 노하우들을 알려주며, 솔루션과 응원을 같이 담고 있다.작가의 말대로, 내 인생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즐겁다는 건 우리가 유관순이나 마더 테레사 기질이 크지 않은 이상은 진리일 것이다. 전에야 결혼·출산과 함께 불합리한 희생도 당연시하며 관습대로 사느라 이런 본성을 애써 외면했지만, 이젠 다행히 주연 노릇을 하며 살기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길을 택하기 위해, 세상을 해석하고 인생을 보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비혼, 무자녀, 1인 가구로 사는 삶이 이렇게 행복하고 합리적이고 노년에도 든든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시야를 넓히는 한 방법이 된다. 오랜 시간 인기 강사였던 이력답게 날카로우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하고 다정하게 말하고 있는 방식도 재미있다.책 1부 ‘비혼, 무자녀, 1인 가구로 사는 합리적 이유들’은, 이제 그저 그런 연애에는 덜 관용적이게 변한 인생관 확고한 작가가 쿨하게 들려주는 비혼의 장점들이다. 연애에 무조건으로 열정적이던 20대, 평생 반려자를 찾으려 노력도 많이 하고 실망도 하던 30대를 지나서, 불합리한 관습의 영향을 안 받고 스스로 원하는 선택들을 당당히 할 수 있게 된 중년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남의 인생 조연이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며, 합리적이면서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직업 능력에 끊임없이 재투자하며 자신을 갈고닦다가도 새로운 목표가 생기면 과감히 기존 경력을 버리고 새롭게 도전해 볼 수도 있는 인생, 비혼이고 무자녀일 때 이런 선택들이 더 쉽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당장 GDP 높아지는 게 중요한 정부의 출산 장려 캠페인보다, 벌써 77억이나 된 세계인구 증가가 더 걱정인 게 아니냐는 작가의 말은 무자녀를 보는 시각을 다양하게 한다.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현저한 차이로 1위인 한국의 현실을 보자면, 작가의 말대로 수억을 양육비로 쓰기 이전에 노후 대비부터 하는 게 자기 스스로에게 무책임하지 않은 길이다. 자신을 위해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며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계획하고 실천할 줄 알며 자기 인생을 온전히 책임지고 사는 건강한 비혼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책 2부 ‘합리적 비혼의 관계 맺기 노하우’에서는 비혼으로 살면서 좋은 사람과 연애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주는 인생 팁, 연애 팁이 담겨 있다. 쉽게 할 수 있는 아무 연애보다는 내 특성에 맞는 사람과만 하는 간헐적 연애가 더 낫다는 점, 어떤 연애가 나에게 맞는 연애인지 찾는 방법, 외로움에 먹혀 실수하지 않게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 공정하고 공평하게 당당히 연애하는 방법, 안전한 만남 안전한 이별이 되게 하는 방법, 연애에만 모든 걸 다 걸지 않고 자신의 원래 인생도 계속 관리하며 균형감을 갖추는 방법 등, 행복하게 혼자 살며 연애도 잘하는 꿀팁들을 모아 놓았다. 이런 요령을 십 년 전에만 알았어도 더 현명한 연애를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다시 펴보면서 열심히 활용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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