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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첫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께
들어가기 전에_ 예비 1학년이 묻고 현직 1·2학년이 답한다 Part 1. 1장_우리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 : 학교 시스템 이해하기 1. 취학통지서가 나왔어요 설립 유형에 따라 이렇게 달라요 / 우리 아이를 이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2. 두근두근, 신입생 예비소집일 취학통지서를 꼭 지참하세요 / 가급적 아이와 함께 가세요 / 취학통지서 제출, 이렇게 합니다 3. 놓치지 말아야 할 각종 신청 정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교육급여…… 이게 다 무엇인가요? / 학교에서 오는 서류 이해하기 4. 방과후학교 자세히 들여다보기 방과후학교가 무엇인가요? / 아이가 원하는 수업을 듣는 것이 좋아요 / 영어 수업도 들을 수 있다고요? 5. 학교에서 직접 전달받는 정보 학교 설명회, 학교 경영을 안내받는 날 / 학부모 총회, 학급 경영을 안내받는 날 / 학사력 확인하기 / 주간 학습 안내문 확인하기 / 가정통신문 & 알림장 확인하기 6. 부모님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시스템(알림장, 학교 홈페이지) 활용하기 /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 7. 입학식 이모저모 입학식 전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 입학식, 이렇게 진행됩니다 Q&A 입학 전, 이것이 궁금해요 학적 관련 용어가 어려워요. / 빠른 연생이에요. 조기 입학이 가능한가요? / 출석, 결석, 지각… 선생님께 연락하고 싶어요. / 교외 체험 학습, 어떻게 하면 되나요? 2장_학교생활, 무엇이 중요할까요? : 기본 생활습관 & 마음 다지기 1. 즐거운 마음이 만드는 즐거운 학교생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세요 / 매일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으니 기다려 주세요 / 아침 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영양제입니다 2. 마음과 감정 표현하기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얘기해요 / 내 감정을 정확하게 말해요 3. 편안한 학교생활을 만들어주는 좋은 습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하기 / 수업 시작 10분 전 교실에 도착하기 / 수업 시간 동안 의자에 앉고 교실과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기 / 숙제하기, 준비물 챙기기, 가정통신문 회신하기 4. 학교생활의 꽃, 급식 급식, 학교생활이 기대되는 이유 / 알레르기 음식, 미리 알려주세요 / 식습관 개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요 / 점심시간을 지키는 것도 약속이에요 5. 올바른 화장실 사용설명서 쉬는 시간엔 꼭 화장실에 가요 / 똥, 똥, 똥…… 이렇게 재미있는 ‘똥’이라니 / 스스로 뒤처리하는 습관을 들여요 6. 혼자 할 수 있으면 자신감이 쑥쑥 소근육 훈련 / 대근육 훈련 7.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 초등 입학은 사회생활의 시작입니다 / 우리 아이 모습이 낯설어요 / 우리 아이는 어떤 성향일까? Q&A 학교생활, 이것이 궁금해요 생일 파티를 준비해야 하나요? / 임원 선거는 어떻게 실시되나요? /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하는 아이, 사줘야 할까요? / 우리 아이가 친구 이름을 외우지 못해요. 3장_입학 전,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 : 학습 준비하기 . 우리 아이, 무엇을 배우나요? 입학 초기 적응 활동 / 국어 / 수학 / 통합 교과 / 안전한 생활 2. 학습의 기초, 독서 습관 잡기 읽기 독립 / 낭독 / 독후 활동 3. 입학 전에 해두면 좋은 공부 ① 한글 한글을 익혀두면 좋은 점 / 엄마와 아이의 신나는 콜라보, 엄마표 놀이 / 한글과 친해지는 보드게임 4. 입학 전에 해두면 좋은 공부 ② 국어 국어 교과서 구성 살펴보기 / 그림일기 지도하기 / 받아쓰기 & 독서록 지도하기 5. 입학 전에 해두면 좋은 공부 ③ 수학 수학 교과서 구성 살펴보기 / 수 발달 및 연산 / 시계 보기 / 서술형 수학 문제 해결하기 / 엄마표 놀이 & 보드게임 6. 입학 전에 해두면 좋은 영역별 공부 ④ 예체능 음악 / 체육 / 미술 / 그리고 영어 4장_선생님, 우리 아이는요 : 하나의 교실, 30명의 아이 1. 우리 아이 성향 이해하기 한 교실에 성격이 같은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2. 교실 속 다양한 아이들 유형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3. 성별에 따른 친구 관계 모습 남자 아이의 교우 관계 / 여자 아이의 교우 관계 4. 이런 아이라 고민이에요 지나치게 활동적이라 혼날까봐 걱정이에요 / 체구가 작아서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려울까봐 걱정이에요 / 저희 아이는 지나치게 예민해요 / 친구에게 지나치게 집착해요, 괜찮을까요? / 저희 아이는 너무 순하고 소심해요 5.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 하나를 알고도 열을 안다 말하는 아이 vs. 열을 알고도 하나도 모른다 말하는 아이 / 혼자서도 잘해요! 독립적인 아이 vs. 선생님 도와주세요! 의존적인 아이 / 지고 나면 분해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아이 vs. 져도 괜찮아, 승부에 지나치게 쿨한 아이 / 모르는 내용에 소극적인 아이 vs. 아는 내용을 지겨워하는 아이 /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이야기를 다 하는 아이 vs. 무엇을 했는지 모른다고 하는 아이 6.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일까? 불안한 부모, 불안한 아이!? / 해결형 부모, 의존적인 아이!? Q&A 우리 아이, 이래도 괜찮을까요? 꾸준히 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 그림책이나 학습만화만 보려고 해요. / 열심히 하는데 노력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요. / 글로 쓰는 걸 너무 싫어해요. / 연필이 아니라 샤프만 쓰려고 해요. PART 2. 1장_봄 : 우리들은 1학년, 학교에 갑니다 1. 본격적인 초등 생활의 시작 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알 수 있는 날, 학부모 총회 / 아이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눌 기회, 상담 / 수업하는 모습을 참관하는 날, 공개 수업 / 우리 아이에 대한 객관적 평가,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 매일매일 꼼꼼히 챙겨요, 가정통신문 2. 우리 반을 소개합니다 교실 구석구석 둘러보기 / 책상 서랍, 사물함 내부 둘러보기 3. 우리 아이 첫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두근두근 담임선생님과의 첫 만남 / 선생님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은 금물 / 연락, 이렇게 하면 됩니다 / 선생님의 속마음 4. 입학 초기, 이것만 알아도 적응 끝 기초 생활습관 숙지하기 / 기초 학습습관 익히기 / 안전교육 생활화하기 5. 봄의 행사 과학의 달 행사 / 다독상 & 도서관 행사 / 현장 체험 학습 / 어린이날 기념 행사(체육대회) 6. 반 모임, 꼭 해야 하나요? 반 모임의 장단점, 선택은 각자의 몫 / 반 모임에 나가지 않으면 친구를 사귀지 못하나요? 2장_여름 : 첫 시험, 그리고 첫 방학을 맞이했어요 1. 시험을 본다고요? 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2. 학기 중 상담 비정기 상담, 아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 유치원 상담과 초등학교 상담, 무엇이 다른가요? / 대면, 전화, 서면… 편한 방법을 이용하세요 3. 생활통지표, 그 속에 숨은 행간 읽기 출결 / 창의적 체험 활동 /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4. 첫 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방학의 의미 되새기기 / 건강 검진으로 내 건강 상태 확인하기 / 복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 점검하기 / 예습을 통해 배우고 싶은 내용 생각하기 3장_가을 : 우리 모두 열매를 맺어요 1. 풍성한 행사로 즐거움이 가득 교육 활동의 결실을 맺는 계절 / 2학기 현장 체험 학습, 운동회, 학예회… 교육 활동 전성기 2. 학교생활 전반을 점검하는 시기 학습 태도와 생활습관을 점검해요 /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한지 점검해요 / 아이와 부모, 서로를 존중해요 3.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요 아이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되어 주세요 /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세요 4장_겨울 : 매일 조금씩 더 성장합니다 1. 우리 아이의 일 년 돌아보기 1학기 통지표와 2학기 통지표, 무엇이 다른가요? / 학기 말 종합 의견에 숨은 의미 읽는 법 2. 분반, 이것이 궁금해요 분반은 어떻게 되나요? / 친한 친구와 일부러 떨어트려 놓는다? / 담임선생님, 언제 알 수 있나요? 3. 겨울 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공부 습관 잡아주기 / 읽기 능력 확인하기 / 연산 능력 확인하기 / 아이 주도 체험 학습 떠나기 부록_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선배 맘이 알려준다! 학교와 유치원의 다른 점 BEST 10 1. 우리 아이, 얼마나 할 수 있나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입학 전 체크리스트 / 생활 습관, 위생 관념, 식사 습관 점검하기 / 소근육 발달 & 학습 습관 들이기 2. 워킹맘을 위한 꿀팁 휴직이나 퇴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연차 휴가를 쓰면 좋을 학교 행사 / 바쁘더라도 집에서 이것만은 꼭! 3. 슬기로운 전학의 기술 전학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전학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 학기 중에 전학을 가야 한다면? / 교과서는 다 버려도 되나요? / 전학 가는 학교를 모르게 할 수 있나요? 4. 코로나-19,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선배 맘이 알려준다! 유치원과 학교의 다른 점 BEST 10 / 온라인 수업 바로알기 / 출결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 / 등교 수업, 그리고 건강상태 자가진단 / 온라인으로 놓치기 쉬운 우리 아이 학습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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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간을 내어 처음으로 아이의 학교에 가는 만큼 예비 소집일에는 아이도 함께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학대 사건들 가운데 부모와 아이가 예비 소집일에 오지 않거나 입학 후에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확인이 늦어진 사건이 여러 건이었다고 합니다. 예비 소집일에 학교에 왔더라면,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대처가 이뤄졌더라면 불미스러운 일을 조금이나마 일찍 해결할 수 있었겠지요. 사실 아이를 예비 소집일에 데리고 가는 진짜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학교라는 낯선 공간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날, 그 처음을 엄마나 아빠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예비 소집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날은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학교를 너무 크고 삭막한 건물이 아닌 앞으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집 다음으로 오래 머무를 즐겁고 편안한 곳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 「두근두근, 신입생 예비 소집일」 중에서 아이에게 입학 준비가 필요하듯 부모님 입장에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입학 후 3월 첫 주에는 제출하거나 확인해야 할 서류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상으로 학교나 담임선생님의 안내 사항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으니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가정통신문과 알림장은 반드시 매일매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준비물을 챙길 땐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하시고, 가방 챙기는 습관도 들여주십시오. 당연히 초반에는 서툴 수밖에 없으며, 이런 습관은 최소 3주, 보통 60일이 지나야 형성됩니다. 5월경이 되면 아이들이 제법 초등학생다운 면모를 보이는데,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만들어준 습관 덕분일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알림장을 확인하고, 가방을 챙기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주고받고, 내일 있을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기본 습관이 형성됩니다. --- 「부모님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에서 등교 인사는 선생님이 학생의 건강 상태와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선생님과 인사하지 않고 바로 자기 자리로 가는 것은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을 체크할 시간을 놓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담임선생님이 다가와 먼저 인사를 하고 말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각을 하거나 동시에 여러 명이 들어오는 경우 한 명 한 명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침에 선생님과 인사하면서 자신의 기분이나 컨디션을 얘기 하는 습관은 선생님을 도와주고 가까워지는 좋은 습관이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또한 모두가 낯선 3월에는 서로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다 온 처음 보는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는 것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편안한 학교생활을 만들어주는 좋은 습관」 중에서 초등학교 입학은 사회생활의 시작으로, 함께 지내야 하는 친구들 중에 나랑 잘 맞는 친구도 있고 맞지 않는 친구도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즉 모든 면에서 아이와 잘 맞는 친구도 있겠지만 내 아이와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 함께 노는 게 즐겁지 않은 친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모든 친구가 나와 똑같은 걸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나랑 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해서 슬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주세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다른 친구가 많이 있으니까요. 반에는 다양한 개성과 색깔을 가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잘 맞는 친구를 찾는 과정이 금방 끝날 수도 있고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꼭 알려주시고 나와 잘 맞는 친구를 찾을 때까지 부모님께서 응원해 주세요. ---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 중에서 남자 아이들은 하나의 대집단이 형성되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그 안에서 주류 무리와 비주류 무리가 나누어집니다. 그러면서 은근한 ‘서열’이 생겨나지요. 남자 아이들의 경우 ‘운동’, ‘리더십’, ‘성격’, ‘유머’, ‘학습 능력’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인기’가 주요한 서열의 척도가 됩니다. 비교적 빠르게 형성된 이 서열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도 주류 무리와 비주류 무리가 금방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남자 아이들에 비해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학습적인 상황에서는 A무리가 주류가 되는 반면 운동이나 예체능 활동에서는 B무리가 주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아이들은 그 무리 안에서 누군가를 배척하기도 쉽고 받아들이기도 쉽습니다. 저학년의 경우는 그 관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라 어른들에 의해 쉽게 관찰되고 목격됩니다. 아이의 생각을 파악하고 다양한 놀이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는 대강의 관계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성별에 따른 친구 관계 모습」 중에서 평가 방식은 다양한데, 객관식 평가보다는 자기 평가, 동료 평가, 수행 평가, 지필 평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학년의 경우 지필 평가는 아주 중요한 부분만 최소화로 실시합니다. 1학년은 한글로 쓰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고학년과 같은 서술형 평가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에 이루어졌던 1회성 단원 평가 등의 결과 중심 평가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단원 평가를 보더라도 피드백을 주고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보는 식으로 과정 중심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 활동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금 활동이 평가인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국어와 수학 교과는 기초 학력과 연관되니 평소에 우리 아이가 국어나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꾸준한 복습을 통해 대비해야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시험을 본다고요?」 중에서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 대해 ‘학급의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하여 처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잘 돕는 모범적인 어린이’라고 써주셨다면 듬뿍 칭찬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다면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이라거나 ‘종종 감정을 절제하지 못할 때가 있으나 학기 초에 비해 친구들을 배려하려는 노력이 엿보임’과 같이 좋은 결과가 예상되거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표현이 들어 있다면 아이의 발달에 좀 더 신경을 써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점만 있는 아이도 없고 단점만 있는 아이도 없기 때문에 담임교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장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니 문구 중에 ‘노력하고 있음’이나 ‘발전이 기대됨’과 같은 표현이 있다고 해서 속상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담임교사가 아이에게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시고, 아이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 「생활통지표, 그 속에 숨은 행간 읽기」 중에서 방학 중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사실 초등 저학년의 학습은 필기나 노트 정리보다는 아이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 위주입니다. 그렇다 보니 정리해야 할 학습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학습 습관을 잘 잡아주면 이후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적은 양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매일 정해진 양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 장으로 시작해서 두 장, 세 장으로 점점 늘려가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적응합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놓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많은 양을 정리하고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정리하는 습관도 들여주세요. 초등학교는 학습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만 알고 넘어가도 학습 결손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집에 오면 오늘 배운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것 한두 가지만 이야기해 보도록 해주세요. 아이의 메타인지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이니까요. --- 「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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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두려움을 기대와 설렘으로!
한 권으로 완벽하게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들은 엄마로, 아빠로 다시 태어난다. 그중에서도 첫아이가 주는 감동은 말로 할 수 없는 축복이며, 아이가 성장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크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크나큰 행복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우리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리고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는 높은 산을 만난 것 같은 막막함에 처한다. 이 책 《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는 입학 전에 꼭 해야 할 공부, 생활습관, 체력, 인성 교육, 엄마의 마음가짐까지 예비 학부모와 아이가 궁금해하는 초등 입학의 모든 것을 담은 초등 입학 가이드다. 공식적인 등교일은 3월이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 게 초등 입학이기에 차근차근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을 함께 쓴 전예름, 권정아, 최선미, 김예람 네 명의 저자는 8년에서 22년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서울시 소속 초등학교 교사들이다. 오랜 경력만큼 현장에서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을 만났고, 아이의 입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확인했다.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예비 학부모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싶어 이 책을 함께 썼다. 입학 전에 꼭 해야 할 공부, 생활습관, 체력, 인성 교육까지 엄마와 아이가 궁금해하는 초등 입학의 모든 것!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12월 중순 취학통지서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취학통지서를 받는 순간 예비 학부모님들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알기에 그 감정을 함께 나누려 했다. 그 전에 ‘예비 1학년이 묻고, 현직 1,2학년이 알려준다’를 통해 예비 1학년과 현직 1,2학년 아이들의 Q&A 장을 마련했다. 예비 초등학생의 질문에 1,2학년 선배들의 답을 넣어 부모님들이 아이의 관점에서 초등학교 입학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서는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처럼 들어는 봤지만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신청 정보에서부터 입학 전 한글을 어느 정도 익혀 가야 하는지, 학교 설명회나 학부모 총회, 공개 수업 등 각종 행사에는 어디까지 참석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날마다 날아오는 수많은 가정통신문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담임선생님과 소통하는 요령은 무엇인지에 관한 방법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가 1년 동안 생활할 교실 모습, 교과 내용을 보여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변화에 맞춰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소개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봄, 첫 평가와 여름 방학이 있는 여름, 행사로 가득한 가을, 1년을 돌아보고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겨울까지 아이의 1년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상세히 구성했다. 부록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선배 맘이 알려준다! 학교와 유치원의 다른 점 BEST 10’이다. 아이를 먼저 학교에 보낸 선배 맘이 겪어보고 알려주는 정보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으로 가득하다.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입학 전 체크리스트’도 함께 첨부했다. 초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만큼 입학 전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우리가 아이가 얼마나 준비됐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좀 더 채우거나 연습해 가는 것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된다. 즐거운 마음이 만드는 즐거운 학교생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학교를 신나는 곳으로 만든다! 아이가 1학년이면 부모도 1학년이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가 처음인 자녀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되면 초등학교라는 공간이 설레면서도 낯선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잘 적응할 거라 생각하는 부모님도 많지만 아이의 성격과 성향을 알기에 걱정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 책은 아이의 성향이나 성격과 별개로 학교생활 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교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와 언어라고 말한다. 학교에 대한 부모님의 표현이 아이의 무의식에 반영되어 입학에 대한 기대로 작용할 수도 있고 불안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네 분의 선생님은 가능하면 가정에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해주길 당부한다. 그래야 아이가 학교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가질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초등학교에 대해 심어준 기대감이 입학을 준비하는 내내 움트고 자라 입학식 날 비로소 만개할 수 있도록 말이다. 학교는 재미있는 곳,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곳이라고 인식한 아이는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만큼 적응 속도도 빠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해주라는 것이 네 분 선생님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다. 우리 아이 첫 사회생활, 초등 입학. 이 책과 함께라면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물론 아이의 첫 1년을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네 명의 선생님이 교직 활동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한데 모은 이 책이 우리 아이의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