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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연대기 1
앰버의 아홉 왕자
예문 199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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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로저 젤라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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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Joseph Zelazny,본명 : 로저 조셉 크리스토퍼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는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로저 젤라즈니는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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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백

한국의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번역 작품으로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그렉 이건의 『쿼런틴』 『내가 행복한 이유』 『대여금고』 『잠과 영혼』, 필립 K. 딕의 『화성의 타임슬립』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유빅』,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
한국의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 R.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번역 작품으로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그렉 이건의 『쿼런틴』 『내가 행복한 이유』 『대여금고』 『잠과 영혼』, 필립 K. 딕의 『화성의 타임슬립』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유빅』,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 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에릭 재거의 『라스트 듀얼』, 존 그리빈의 『시간의 물리학: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시간여행의 모든 것』, 존 셜리의 『인간이라는 기계에 관하여: 구르지예프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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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834741

책 속으로

이것을 통과하는 행위는 업적achievement에 해당하면 이것은 내가 실제로 패턴의 일부라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징조인 것이다. 갑자기 발을 들어올리고 내딛는 동작 하나하나에 가공할 만한 노력이 필요해졌다.머리카락에서 불꽃이 튀었다. 나는 불타는 선에 정신을 집중했다. 격한 숨을 몰아쉬며 그 위를 걸어갔다. 갖자기 압력이 줄어들었다. 베일은 시작되었을때와 마찬가지로 느닷 없이 내 앞에서 둘로 갈라졌다. 나는 그것을 지나왔고, 무엇인가를 획득하고 있었다.

--- p.142

또 냄새에 대해서도 민감해졌겠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구역질나는 냄새말고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람 살이 썩어가는 냄새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악취가 오랫동안 풍겨왔던 것이다.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누군가가 그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위병이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을 들여다볼 생각을 할 때까지, 도대체 몇 개의 빵, 몇 잔의 맛없는 스프가 손대지 않은 채로 그냥 썩어가야 하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다시 자리에 앉은 다음 입을 열었다.

"이런 식으로 함께 앉아 있으니 기분이 좋군. 설령 짧은 시간 동안이긴 해도 말야. 옛날 생각이 나는군."

그녀는 싱긋 웃었고, 그런 표정이 사랑스러웠다.

"맞아요." 그녀는 위스키를 음미하며 말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치 앰버 Amber 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껴요."

앰버! 이 단어를 듣고 마치 등골에 벼락이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곧 그녀는 울기 시작했다. 나는 일어서서 그녀의 양 어깨를 감싸안고 위로했다.

"울지 마, 자, 착하지, 울지 말아 줘. 그러면 나도 슬퍼지니까."

앰버! 여기에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전격적이고, 강렬한 그 무엇인가가!

--- p.39

나는 이 문제를 마음에서 덜쳐버릴 수가 없었다. 여기서 말해 두지만, 아버지와 나는 결코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랜덤이나 기타 몇몇 형제들처럼 그를 증오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맹세코 그를 특별히 좋아할 이유 따위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커다랗고, 힘이 세고,언제나 그곳에 있었다. 요약하자면 대략 그렇다. 또한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앰버의 역사의 대부분이기도 했다. 앰버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 계속되었는지를 알아볼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단념하는 편이 낫다. 도대체 몇십,몇백개의 밀레니엄을 거슬러올라가야 하는지도 확실치 않은 것이다. 이럴 경우 제군은 어떻게 하겠는가?

--- p.183.pp.5-14

그래서 나는 애버너스라고 불리는 그 나라를 걸어다니며 안개가 낀 계곡과 협곡을, 연기를 내뿜고 있는 분화구를, 미친 듯한 하늘을 배경을 밝게, 정말 밝게 빛나고 있는 태양을, 얼어붙은 밤과 불타는 듯한 낮을, 수많은 바위와 대량의 검은 모래를, 조그맣지만 흉포하고 독이 있는 짐승들을, 그리고 가시가 없는 선인장 같은 거대한 자줏빛 식물들을 바라보았다. 이튿날 오후에서 주홍색 구름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탑 아래의, 바다가 내러다 보이는 절벽 위에 서서, 이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이 장소가 마음에 든다는 판단을 내렸고, 만약 이 땅의 아들들이 신들의 전쟁에서 죽게 된다면, 가능하다면 언젠가 나의 노래로 그들에게 불후의 명성을 부여하리라고 결심했다.

--- p.185

출판사 리뷰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환상 공간 속에 재구성한 문학으로, 판타지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다. 우주의 원형이자 진정한 세계인 앰버와 그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병행 세계인 그림자, 그리고 앰버의 모든 에센스가 집약된 패턴을 무대로, 왕족, 주변 세력들간의 갈등과 화해, 연민을 그리고 있다.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하려는 그들의 노력 속에 나타나는 음모와 암투, 전쟁, 번득이는 유머와 위트, 독설은 우리에게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현대적이고 날카로운 감성으로 인간의 환상에 대한 갈망을 자극하면서, 질서와 혼돈의 대결을 완벽한 플롯과 뚜렷한 인과 관계로 묘사하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복잡 기괴한 장면 전개와 많은 철학적 상징과 은유,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치밀한 성격 묘사와 환상성으로, 광대한 장면을 보여 준다. 등장 인물들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며, 그들의 솔직한 감정 표현,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전개, 시공을 뛰어넘는 무한의 상상력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하고 옳으며 무엇이든 잘 하는 인물형이 아닌, 때론 실패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다가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인간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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