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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
박균호
소명출판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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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에세이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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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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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율리시스』는 어떻게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나?
세계문학전집 1번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등록문화재가 된 시집 『진달래꽃』
책 사냥꾼, 북케이스에 집착하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주석 달린 책들
유럽 여행을 간다면 이 책들과 함께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을 서재로 모셔오기 『수용소군도』
같은 책을 두 번 사다 『닥터 지바고』와 『음식과 전쟁』
아는 사람만 안다는 희귀본, 후장 사실주의 제1호
잃어버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4번의 행방은? 『봄눈』
시인 이상이 장정한 시집 『기상도』
이토록 아름다운 화집 『단원 풍속도첩』
희귀본 시집의 제왕, ??화사집?? 특제본
담배 한 갑 보다 싼 『샘터』와 그 특별한 저자들 월간 『샘터』
‘북 박스’ 뒷통수 『피너츠 완전판 합본세트 1~5 : 1950~1960』(전5권)
제목에 숨겨진 이야기
나쓰메 소세끼가 디자인한 책 표지 나쓰메 소세키 전집
편집자의 기분을 탐구해보자
조지 오웰, 돈을 위해서 서평을 쓰다『동물농장』
잃어버린 채대치를 찾아서 『한 외교관의 러시아 추억』
평생 동안 고치고 또 고친 『광장』
책 사냥꾼의 보물섬, 고려원출판사 『오에 겐자부로 전집』, 『영웅문』
밀리터리 덕후들이 사랑한 책 『강철의 사신』
미셀 우엘백이 쏘아올린 번역의 문제 『소립자』
편집자가 2년 동안 애타게 찾아다닌 책 『죽음의 부정』
소명출판의 소명 『문학의 논리』
새로운 지리 교과서용 동화 『닐스의 모험』
암호문 같았던 작가의 일생 『호밀밭 파수꾼』
윤동주 시인이 그토록 읽고 싶었던 시집 『사슴』
국민시, 국민노래 〈세월이 가면〉은 어떻게 탄생했나
영안실 청소부, 책방을 차리다 『죽음의 한 연구』
유령출판사에서 낸 신경림의 첫 시집 『농무』
‘풍년상회’ 막내 따님의 추억 『구멍가게』
조훈현,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리고 바둑 명인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바둑과 사람을 사랑한 민병산 선생 『으능나무와의 대화』
영문학자 피천득의 빛나는 업적 『내가 사랑한 시』
책을 너무 많이 사는 사람이 만나게 되는 문제
『성문종합영어』의 저자, 송성문 선생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현직 중학교 영어 교사이자 고전 전문가, 독서 큐레이터. 30여 년간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다양한 진로 및 독서지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교직 생활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문해력과 배경지식이 부족해 교과 공부와 미래를 위한 교양 지식 앞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늘 안타깝게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전, 철학, 인문 교양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여정의 시작인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세종 도서 교양 부문’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고,
현직 중학교 영어 교사이자 고전 전문가, 독서 큐레이터. 30여 년간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다양한 진로 및 독서지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교직 생활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문해력과 배경지식이 부족해 교과 공부와 미래를 위한 교양 지식 앞에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늘 안타깝게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전, 철학, 인문 교양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여정의 시작인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세종 도서 교양 부문’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고,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은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독서 단체의 추천을 받아 도서관과 교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철학 읽기 수업』과 『세계 고전 유랑단』은 교과서와 연계한 청소년 철학 입문서로 폭넓게 읽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문장으로 쓰고 배우는 청소년 필수 고전』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하루 한 문장 100일 완성’을 목표로 합니다. 읽기와 쓰기를 통해 사고와 실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고전 공부법을 제안합니다.
이외에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웹진〉, 〈고교 독서평설〉, 〈한겨레〉 등 다양한 매체에 독서 칼럼을 연재하였으며, 현재는 〈초등 독서평설〉에 고전의 지혜가 오늘을 사는 청소년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며 교단과 책상 앞을 오가며 쓰고 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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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18g | 140*210*20mm
ISBN13
9791159055683

책 속으로

오프라인 서점에서 고전 코너를 기웃거리다 보면 눈에 띄는 출판사가 있다.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고전들은 80년대 부잣집 서재에 꽂혀 있을 법한 디자인에 하드커버이면서도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다. 게다가 출판 목록도 많다. 이 출판사는 동서문화사다. 권당 가격도 저렴하지만 다른 출판사라면 여러 권으로 분할해서 출판할 만한 책도 단 권으로 내는 경우가 많다.
책 수집을 오랫동안 한 사람이라면 동서문화사는 더 낯이 익은 출판사다. ‘동서추리문고’라는 매력적인 사냥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기라성 같은 책 사냥꾼도 이루지 못한 꿈이 동서추리문고 전집이었다.
1970년대 후반에 출간된 이 시리즈는 비록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작은 판형이지만 전집이 무려 126권인 대형프로젝트였다. 이 시대에 추리소설에 입문한 상당수의 독자는 바로 동서추리문고 시리즈의 인도를 받은 경우가 많다. 검은색으로 통일된 126권의 이 시리즈 전체가 서점에 꽂혀 있는 것을 본다면 당연히 아우라가 느껴진다.

--- 「잃어버린 채대치를 찾아서, 『한 외교관의 러시아 추억』」 중에서

출판사 리뷰

기다리는 엔딩 크레딧처럼,

이 책은 『수용소군도』, 『기상도』, 『동물농장』, 『성문종합영어』 등, 한국문학이나 해외문학이라는 특정한 기준을 두지 않아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서에 대한 즐거움과 고충, 희귀본과 특별한정판이라는 단어가 주는 희열, 편집자의 기분 등을 진솔하고 재밌게 보여준다. 소개되는 책들의 내용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표지, 내지 등 여러 도판들로 보는 재미까지 더하였다. 영화보다 더 기다리게 되는 엔딩 크레딧처럼 이 책 역시, 내용보다 더 재밌는 책의 뒷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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