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아무도 관심 없는 마음이지만1장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마음을 주다마음속에 시계를 하나 더 걸어 둔다는 것나는 늘 무난한 선물을 산다다 잘되라고 해 주는 소리네 삶에 끼워 줘서 고마워사랑을 잘 받는 연습한강 위에서 솔직해지는 사람들절체절명의 순간에 피할 길평범하고 건강한 사랑을 하고 싶다사랑스럽고 사소한 참견푸른 새벽을 깨우는 아침형 인간덥석 받고 마구 건네야 할 칭찬 바통‘어떤 사람’과의 소중한 만남네 행복이 곧 내 행복이 된다첫 마음을 만나다서로 한턱내며 사는 삶“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그대, 나의 비상 연락망편지 한 통에 보내는 따뜻한 악수늘 붙어 다니는 감동과 감사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고마운 실수나머지 364일도 해피 뉴 이어구슬아이스크림을 사랑한 소녀2장 생각이 복잡한 날엔 마음에 걸리다 관계의 치실질‘기분 나빠’, ‘건방지게’의 공통분모효도의 레벨입이 문제야, 요 입!반쯤 열어 두고 나온 창문처럼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악연을 푸는 주문너와 나를 잇는 말줄임표‘마라톤, 똥’을 기억하자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강아지공유된 비밀의 무게만큼남이 되기 위한 헛수고는 이제 그만!보폭이 잘 맞는 사람맛집 옆 가게 사장님의 마음타인의 모습을 통해서모진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조용히 조심히 산다3장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을 먹다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좋은 점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진심파트타임이 될 수 없는 풀타임 인생질문이 많은 아이, 질문이 없는 어른내장의 아름다움을 위하여잘하는 기쁨보다 자라는 기쁨꽃잎 하나가 떨어지네시간이 흐른 뒤에 보이는 젊음최고의 것을 선택하기선한 이웃으로 산다는 건누굴 위한 산책이었을까보물찾기하듯 산다면‘하면 된다’는 담백한 격려과일을 먹으며 생각한 것마지막 군고구마상냥한 이기심으로‘나는 오늘’ 일기를 썼다멸치의 마지막 얼굴배려에 대한 흔한 착각단골 주인으로 살기조금은 대범하게, 조금은 뻔뻔하게뜨거운 물을 기다리며가볍게 여행하듯 살고 싶다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4장 내 진짜 행복이 살아 숨 쉬는 마음을 지키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 한가운데서앞서가지 말고 지금 여기에 집중!‘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갈망“괜찮아, 넌 소중한 사람이야”너와 나의 카밍 시그널마음이 보내는 신호, 거짓 배고픔고통의 순기능마음의 정원을 돌보는 기쁨이대로 살아도 행복할까?민폐를 끼치는 날엔나는 무엇에 침묵하는가그래도 나는 내가 좋다
|
|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들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소박한 선물, 특별한 용건 없는 안부 전화 같은 것에서 우리는 ‘마음’을 느낀다. 다 잘되라고 해 준 말임을 알면서도 마음이 아려 눈물이 나고, 별거 아닌 칭찬 한마디에서 마음 설레는 꿈을 발견하기도 한다. 물 위에 얼굴이 비치듯 사람의 마음이 사람에게 비친다. 숨기고 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는 새 상대에게 전달돼 민망해지기도 하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 오해를 받아 속상해지기도 한다. 인생에서 아름답고 따뜻한 순간을 생각하면 마음을 주고받은 순간들, 아련하고 애틋한 순간을 떠올리면 마음을 주지 못한, 마음을 거절당한 순간들이 아닐까. 이 책은 그 모든 마음을 기록했다. 마음을 들여다볼수록 누군가와 주고받은 마음이 기억나고, 그동안 마음에 걸린 일들이 생각난다. 시도 때도 없이 먹게 되는 마음들의 바람을 헤아리고, 살면서 꼭 지켜야 할 마음들을 생각하게 된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자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 준 인연들이 떠올라 감사하게 되고, 무관심했던 자신의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스스로가 점점 더 좋아지고, 괜찮아진다. 이 마음들을 미래의 나, 앞으로 나와 함께할 ‘어떤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모든 마음이 행복하길 바라며마음을 닫고, 열고, 두드리고, 기다려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배워 간다. 내 사람이 많아지고, 내 경험이 풍성해지길 바라며 모든 사람, 모든 경험에 마음을 활짝 열어 둔 때도 있었지만, 아무에게나 아무것에나 마음을 열면 안 된다는 사실을 점차 깨달아 간다.“마음은 광장이 아니라 정원이다. 모두의 공간이 아니라 소수에게만 허락된 은밀한 세계이다”저자는 마음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나의 돈, 시간, 생각을 빼앗아 가는 유혹들을 차단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내 마음의 정원을 보호하듯 타인의 마음의 정원을 존중해야 한다고,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을 때는 정중하게 문을 두드리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도 관심 없는 마음이지만 내 마음에 관심이 많아질수록, 타인의 마음을 존중할수록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 그렇게 나와 당신, 우리의 모든 마음이 잘 지내면 좋겠다.나에게 주고 싶은 가장 예쁜 마음 하루에 한 번 영양제를 챙겨 먹듯 따뜻하고 활기찬 마음을 골라 먹고, 독이 든 마음을 먹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저자는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잘된 일들을 떠올린다. 차선의 선택이었지만 그때 얽힌 일들, 사람들 덕분에 근사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 섣불리 ‘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지금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일, 어쩌다 만난 사람들이 인생에 꼭 필요한 톱니바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말이다.지난 실수들이 떠올라 마음이 움츠러들고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 그때 저자는 ‘마라톤, 똥’을 검색한다. 백인 남성 마라토너의 사진을 보며, ‘그래, 내가 남들 앞에서 똥 싸며 달린 것도 아닌데 이제 그만 창피해하자’ 용기를 얻기도 하고, ‘야, 똥 싸면서도 마라톤을 완주한 이 정신력을 본받으란 말야!’ 셀프 정신교육을 한다고도 한다. 이렇듯 마음을 살피며 기록한 저자의 일기 같은 글에서, 우리는 위로와 용기 그리고 공감을 얻는다. 또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드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저자의 문체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예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언제나 밝고 씩씩한 마음이 당신과 함께하길, 날마다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이 당신의 삶에 가득하길 이 책이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