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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빨간 손수건 번개와 뇌운 스님 대장경을 만들다 붉은 거미의 발소리귀신이 나타났다 달밤의 추격전 누구를 지켜야 하나 기묘한 별자리 사자를 불러라 단숨에 익히는 고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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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중요한 사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는 〈비밀 역사 탐정단 Z〉 시리즈!역사 속 사건과 관련된 임무를 맡기는 ‘비밀 역사 탐정단 Z’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리우, 라나, 호수그리고 이들을 방해하는 붉은 거미리우와 친구들은 붉은 거미로부터 우리 역사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리우에게 수상한 메시지를 보내며 임무를 맡기는 Z는 과연 누구일까? 우리도 비밀 역사 탐정단이 되어 호기심 넘치고 흥미로운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고려의 대몽항쟁고려시대 한반도에서는 거란과 몽골의 침략이 수차례 반복되었다. 거란을 상대로 서희는 담판을 지었고, 강감찬 장군은 귀주대첩을 이끌었다. 특히 몽골은 무려 여덟 번이나 고려를 침략해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이때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황룡사 구층목탑과 같은 중요한 문화재가 전쟁 중에 불타 사라졌다. 이번에 리우가 도착한 곳이 바로 몽골의 침략에 맞섰던 고려의 한복판이다.몽골군에 대항하여 고려인들은 불교의 힘을 빌려 이들을 몰아내려고 애썼다. 무신정변 이후 권력을 잡은 최우는 부처님의 말씀을 새긴 팔만대장경 제작을 지원했고, 선원사에서는 수많은 승려들이 경판에 글자를 새기며 몽골군이 물러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래서 팔만대장경은 고려인들에게 더없이 소중했다.그런 팔만대장경을 지키는 것은 곧 고려를 지키는 일이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간절한 이야기 속으로 리우와 라나를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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