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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머리말1부 내 안의 신세계 : 소화 기관 신경계를 향한 첫 발걸음1장 ‘제2의 뇌’의 발견소화기 신경과학 : 미래를 향한 재발견솔로몬의 지혜는 옳았다 :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소화 기관의 법칙소화기 내부에 신경계가 있었다그 신경계가 스스로 움직인다2장 자율 신경계와 신경전달물질 이야기말초 신경 접합부 : 있거나 혹은 없거나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소화기 신경계 영역소화계의 반란 : 몸 아래쪽에 있는 뇌독립성빛의 소멸선견지명이 있는 독극물무스카린 : 버섯을 먹지 말라스코폴라민과 아트로핀 : 타고, 목마르고, 눈이 커지고니코틴 :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수용체 : 화학적 언어를 이해하는 귀보툴리누스 독소 : 요리의 놀라움천연 물질은 무조건 몸에 좋을까?교감 신경계 신경전달물질 : 아세틸콜린의 불가피한 동반자나비3장 기로에 서다첫 번째, 어떤 역사엄마는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말하지 않았다옥스퍼드대학신시내티학회재키 우드마르셀로 코스타앨런 노스불길한 징조4장 연구회 모임잭의 발표나의 차례놀라워라!항체와 화학적 코드 해독2부 대장정 : 입에서 항문까지5장 식도를 타고 위까지 : 역류성 식도염, 궤양우리는 텅 빈 관이다삼키기위산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름답다 : 위산소화기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위의 소화는 지방 자치 단체에서 일어난다내인성 인자들펌프와 포장다진 물고기 요리분비선히스타민중추 신경계와 위산 만들기헬리코박터 파일로리 : 감염성 궤양엄마 : 궤양 치료의 혁명적인 역사6장 위에서 아래로위 날문 조임근 혹은 유문 괄약근소장에 펼쳐진 신세계췌장견고한 십이지장 방어막담즙산담낭담석췌장염보조 분비선의 조절과 통합게리와 담낭아네트와 췌장췌장의 신호와 소화 기관P?폭탄을 조심하라영양소의 흡수지방 다루기7장 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대장상주 세균면역계와 소화계맛있게 드세요 : 음식물과 물의 위험성콜레라는 어떻게 인간을 이용하는가?상황 완료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위하여완결8장 나쁜 소화 기관정신적인 질병은 소화 기관에 영향을 준다기능성 소화기 질환알면 알수록 모른다는 것을 알 뿐이다진보3부 제2의 뇌의 기원, 그리고 소화 기관 기능 이상9장 소화기 신경계의 현재전선에서신경 접합부 다시 보기소화기 세로토닌 수용체예루살렘 주스그들의 손실은 나의 이익그것이 다는 아니다가장 중요한 소화기 세로토닌 수용체세로토닌 수용체 항체에 대한 항체수용체가 너무 많다이디스 뷜브링과 연동 운동 반사EC 세포와 장의 연동 운동점막 신호전달5?HT3 수용체의 치료 효과와 역설대장의 태엽 장치불 끄기소화 기관에서의 프로작신참의 등장10장 대장에 둥지 틀기성인 소화 기관의 미해결 문제에서 발생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가?잘못된 비판기원분화 다능성수정론모방고집 센 분자 : 분자의 지속성모든 것의 전구 세포낚시신호 물질과 유전자 결손 쥐무도회발생 신호 물질, 세로토닌세포의 계통11장 위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오랜 행진대장에 자리 잡기기질성장 인자유전자신경 능선과 대장, 어디에서 병이 시작되는가엔도텔린 3의 역할12장 소화기 신경계 연구의 현 단계부록 : 생물 의학 연구에서 실험동물이란?찾아보기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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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Gers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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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 기관의 비밀이 책은 우리 몸의 소화 기관, 특히 그 기관에 분포한 신경계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우리 몸 안의 거대한 외부, 즉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닫힌 듯 열린 관이 이 책의 주제이면서 동시에 소재인 소화 기관이다.입과 위 사이에는 왜 식도가 있을까? 그냥 바로 위로 들어가면 안 될까? 사실 식도가 하는 일은 음식물의 방향성을 지정하는 것이다. 식도의 근육이 움직여야 삼킬 수 있고 삼킨 음식물이 위로 내려갈 수 있다. 비록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위는 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이다. 위산이 나오고 펩신이 나온다. 위산은 터미네이터 같은 인조인간의 쇳덩어리도 녹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까지 녹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뭔가 보호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니까 기름진 반찬에 밥을 많이 먹어서 위가 꽉 찼다고 해도 음식물은 거꾸로 역류하지 않는다. 또 위의 내용물이 한꺼번에 십이지장으로 몰려가서 그곳을 위산으로 초토화하지도 않는다. 이런 일을 하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우리가 생물 시간에 배운 조임근(괄약근)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근육의 조절을 통해 음식물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배후에 신경계가 있다.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소화 효소가 분비된다. 그러나 위산이든 효소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분비된다. 그러므로 음식물이 어디에 어떤 상태로 있는지 우리의 뇌는 알지 못한다고 해도 누군가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물론 이것을 알고 있는 것이 소화기 신경계다. 소화 기관에 존재하는 신경계의 야전 사령부. 그것이 제2의 뇌다. 제2의 뇌는 뇌의 지시를 받지 않고도 독자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소화기의 문제는 사실 소화기 신경계의 문제소화 기관들은 모두 우리 몸 안이 아니다. 사실 우리 몸은 풍선보다는 도넛에 가깝다. 다시 말하면 소화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소화된 음식물의 정수를 몸 안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스테이크를 먹어도 우리는 그것을 잘게 잘라 아미노산의 형태로 흡수한다. 당도 그렇고 지방도 그렇다. 이런 영양소의 흡수는 주로 소장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소장은 흡수를 위한 최적의 상태, 즉 표면적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가 일어났다. 소장을 지나면서 비로소 우리가 밥을 먹는 의미가 완성된다.소장은 길다. 원숭이나 침팬지에 비해 인간은 소장 길이의 비율이 훨씬 크다. 다시 말하면 소장이 대장보다 훨씬 길다는 말이다. 침팬지는 소장에 비해 대장이 상대적으로 길고 크다. 이 부분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이 책에서 다루지는 않는다. 소화를 위해 우리 몸의 내부는 외부(소화 기관)에 많은 양의 물을 분비한다. 모두 위산이나 소화 효소와 함께 일을 한다. 문제는 그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거의 10리터에 이른다. 이 정도가 얼마인지 짐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다른 예를 하나 들자. 우리 몸 안의 혈액의 총량은 5리터 정도다. 소화를 위해서 얼마나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한지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장이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소화에 사용했던 물을 다시 몸통 안으로 들여보내는 일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는 밥 두 끼를 편하게 먹을 수 없다. 말라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장은 또 소장에서 미처 흡수하지 못한 나머지 음식들을 장내 세균의 힘을 빌려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일을 한다. 물론 일정한 크기와 적당한 단단함을 가진 대변을 빚어내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일은 모두 음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어서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다. 소화기 신경계는 음지에서 일하면서 양지를 지향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음지에서 일하는 소화기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음지고 양지고 다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소화 기관의 질병은 근본적으로 소화기 신경계의 문제로 돌아가야 한다. 바로 이 점이 거숀 박사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다.30년간 인간의 소화기를 연구한 지은이지은이 거숀 박사는 위, 식도, 소장, 대장까지 인간의 소화기를 이해하는 데 30년간 헌신했다. 그리고 놀라운 발견을 하기에 이른다. 위장 안의 신경 세포가 두뇌처럼 작용한다는 것. 이 ‘제2의 뇌’는 위장을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거숀 박사의 연구는 수많은 소화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의학 지식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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