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종교) 이브의 사과_태초에 사과가 있었을까
‘선악과’ 내러티브 / 그것이 사과가 아니라면 / 기독교 전파와 사과 / 언어 유희로 맺어진 ‘악’ 과 ‘사과’ / 《실낙원》의 사과, 그리고 이브 / 이브의 딸들 (신화) 파리스의 황금 사과_영원에서 지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불핀치 / 신화, 깨어나다 / 헤리페리데스와 아탈란테 / ‘티 칼리스티’ 황금 사과를 던지다 / 파리스의 심판과 트로이아 전쟁 / 신화에서 역사로 / 이성, 헬레네를 변명하다 / 트로이아 전쟁의 패자 부활 (자유) 빌헬름 텔의 사과_사과로 쏘아 올린 낙원 궁수 토케와 푸른 이 하랄드 / 역사에 나선 스위스 / 빌헬름 텔, 영웅이 되기까지 / 프리드리히 실러와 《빌헬름 텔》 / 프랑스혁명과 텔의 사과 / 엘리시온과 〈합창교향곡〉 (과학) 뉴턴의 사과_자연철학자의 은밀한 비밀 과학자 뉴턴 대 마법사 뉴턴 / ‘기적의 해’ / 뉴턴과 사과 / 거인들의 탄생 / 진리는 최고의 친구 / 《프린키피아》의 탄생 / 마지막 마법사, 계몽의 빛으로 (여성) 백설 공주의 사과_죽어야 사는 메르헨 그 이야기를 읽는 동안 / 《펜타메론》과 《옛이야기》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메르헨》 / 어린이책, 출현하다 / 민족의 민담에서 어린이 메르헨으로 / 살림 천재, 백설 공주는 일곱 살 / 백설 공주는 왜 사과를 먹었을까 (예술) 폴 세잔의 사과_진실을 그리고 전설이 되다 피카소의 이유 있는 극찬 / 세잔을 거부한 권위들 / 피렌체에서 파리까지 / 인상주의자의 인상 깊은 등장 / ‘세잔의 사과’와 《작품》 / 사과, 진실을 말하다 / 세잔에게 경의를 (AI) 앨런 튜링의 사과_시대가 남긴 유산 그의 마지막에 놓인 것 / 대영제국과 튜링 / 제1차 세계대전과 암호해독반 40호실 / 킹스칼리지 괴짜의 선택 / 제2차 세계대전, 봄브와 콜로서스 / 베이비와 ACE, 미래를 열다 / 튜링과 사과 (혁신) 애플의 사과_새로운 신화의 탄생 사과의 세대교체 / 비틀스와 애플 / 사과, 선택되다 / 에스프레소와 백설 공주 프로젝트 / 애플 뉴턴, 스마트폰으로 / 독이 든 사과 / 디지털과 인문학 |
모지현의 다른 상품
|
역사의 장면들은 ‘어떤’ 사과를 ‘왜’, ‘어떻게’ 선택했을까? 그리고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 책의 호기심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실제 일어났던 역사가 아닐 수도 있는,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과를 역사적 사과로 만들어낸 이들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사과를 등장시키고 담론의 중심에 둔 결과 역사는 어떻게 펼쳐졌을까?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하든 그렇지 않든 ‘사과’가 되어 역사 속의 위대한 과일로 설왕설래하게 된 배경과 이야기, 그리고 그 의미를 여덟 개의 사과로 만나보려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밀턴에 의하면 이 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은 선의 지혜를 얻는 혜택을 누리지만, 그와 함께 악의 지혜 또한 얻는다. 결과적으로 악의 지혜를 대가로 선의 지혜를 사는 셈이어서 ‘우리의 죽음인 지식의 나무’라고도 표현된다. 그리고 ‘선악의 지혜의 나무 열매’는 정확하게 ‘사과(apple)’로 명명되었다. 그것도 두 번이나. --- p.40 그러므로 신화로부터 시작되어 트로이아로, 로마로, 그리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시간의 흐름에서 파리스의 사과는 죽음과 파멸만을 상징하는 것이었을까? 영원에서 지상으로 다시 영원으로 이어지면서, 멸망이 사라짐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남은 자들에 의해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는 생명의 이야기가 사과 하나에도 담겨 있는 것은 아닐지. --- p.85 알프스산맥의 자연 풍광만큼 인간의 자유를 아름답게 여긴 스위스의 탄생 역사 또한 사과를 선택했다. 이 서사에서 사과가 등장하는 장면은 매우 짧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역사는 스칸디나비아에서 네덜란드, 프랑스를 거쳐 독일 및 스위스까지 유럽을 관통하며, 10~20세기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천 년의 시간을 따라 장구하게 펼쳐져 있다. --- p.89 그의 통찰력은 우연히 번개처럼 떨어진 것이 아닌 새벽의 여명과 같이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것이었다. 당시 사과가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어 준 것도 뉴턴이 이 문제에 꽤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은 그의 시간 전에 밝혀 있던 이론을 습득하고 비판하며 실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집중과 노력의 그것이었다. --- p.142 세잔의 사과 그림 중 대표적인 작품은 〈병과 사과 바구니가 있는 정물〉이다. 낮은 접시의 사과, 솟아오른 바구니, 물병, 그리고 사과로 이루어진 그림은 평범한 소재를 그린 정물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놀랍다. 주요 소재인 사과들은 테이블에 수평을 이루는 것과 바구니 속 기울어진 사과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에서 사물을 관찰한 뒤 복수 시점에서 바라본 정물들을 한 캔버스에 담은 것이다. 그야말로 한 시점에서 바라보는 원근법의 파괴였다. --- p.238 |
|
한 개의 열매였지만 세상에 놓이는 순간
그것은 인류를 바꾼 모티브가 되었다! 세상을 바꾼 여덟 가지 사과 이야기, 《꿈꾸는 사과》 이브, 파리스, 빌헬름 텔, 뉴턴, 백설 공주, 폴 세잔, 앨런 튜링, 애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사과가 있었다. 태초에서 시작해 신화에서 인간의 이성이 되고, 자유가 되었다가, 때로는 죽음으로 혹은 부활로, 저항으로, 법칙과 권력이 되었다가 인간으로 돌아간 열매. 사과는 역사 발전의 결정적인 고비마다 선택되었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했다. 이브 _ 왜 아담이 아닌 이브의 사과가 금단의 열매가 되었을까? 종교 파리스 _ 신화에서 제국으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으로 이어진 열매 신화 빌헬름 텔 _ 개인의 이야기에서 혁명과 역사의 상징이 된 그것 자유 뉴턴 _ ‘거인들’로부터 성장하고‘ 기적의 해’에 열린‘ 진리’ 과학 백설 공주 _ 여전히 예쁜 공주와 그를 구원하는 왕자가 되어야만 할까? 여성 폴 세잔 _ 정물에서 찾아낸 사람과 자연, 그리고 사물의 진정한 본질 예술 앨런 튜링 _ 세상을 인공지능 시대로 옮겨놓은 튜링의 사과, 그리고 비밀 AI 애플 _ 혁신에서 차이를 찾은 사과, 새로운 신화의 탄생 혁신 이들과 얽힌 사과 이야기는 우리에게 호기심과 신비로움으로 다가온다. 《꿈꾸는 사과》(이다북스 간)는 한 개의 열매에 불과하지만 세상에 놓이는 순간 세상을 바꾼 여덟 개의 사과를 이야기한다. 종교에서 신화, 자유, 과학, 여성, 예술, 인공지능, 혁신에 이르기까지 사과 안에 담은 역사, 사과로 꿈꾸는 세상 세상은 ‘어떤’ 사과를 ‘왜’, ‘어떻게’ 선택했을까? 그리고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런 호기심은 이 책은 출발한다. 실제 일어났던 일이 아닐 수도 있는,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과를 역사적인 사과로 만들어낸 이들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그 결과 인류의 삶은 어떻게 펼쳐졌을까? ‘사과’가 역사 속의 위대한 과일로 자리매김한 배경과 이야기, 그리고 그 의미를 만나보자.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사과로 비롯했고, 황금 사과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마침내 신들의 역사를 인간의 역사로 끌어내렸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빌헬름 텔의 사과에는 자유를 향한 의지와 혁명정신이 담겨 있으며, 뉴턴의 사과는 그 사실 여부를 떠나 진리를 향한 과학의 기나긴 여정을 되돌아보게 한다. 동화 속의 백설 공주의 사과는 당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며, 사과를 주로 그린 폴 세잔의 정물화에서 진실을 향한 예술혼을 읽는다. 세상을 인공지능 시대로 옮겨놓은 앨런 튜링의 마지막을 같이한 것은 사과였으며, 혁신 기업의 상징이 된 애플은 이제 우리 시대의 사과가 되었다. 성경, 그리스 신화, 빌헬름 텔, 만유인력의 법칙, 백설 공주, 폴 세잔, 그리고 앨런 튜링과 스티브 잡스 곁에서 세상을 바꾼 사과. 종교에서 신화, 자유, 과학, 여성, 예술, 인공지능, 혁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바꾼 여덟 가지 사과 이야기, 《꿈꾸는 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