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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자란다
이루비 글그림
낭만너구리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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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김영원 -5쪽
2.채섭이 -33쪽
3.미선누나 -71쪽
4.창수형 -95쪽
5.엄마 -123쪽
6.옥탑방 형 -141쪽
7.빨간줄 -159쪽
8.돈가스 - 197쪽

저자 소개 1

글그림이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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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만화,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동산」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고, 잡지 사보와 동화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릴 때가 너무 좋아서 천장을 뚫고 날아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높은 곳을 무서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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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52*212*20mm
ISBN13
9791197259806

책 속으로

-“아빠 애인” 이라는 말은 왠지 나쁜 말처럼 느껴졌다. 채섭이는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다.
--- p. 47

-오늘 그 애의 표정은 쓸쓸해 보였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자야하는 채섭이가 좀 불쌍했다.
--- p. 55

-나도 외동이면 좋겠다. 그러면 귀찮게 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맛있는 것도 혼자 먹을 수 있고, 방도 혼자 쓰고, 엄마가 나한테만 신경 써 줄텐데.
--- p. 62

-엄마가 사준 신발인데, 왜 이렇게 창피하지?

--- p. 116

출판사 리뷰

새로운 세계의 문 앞에 서는 것은 항상 두렵다.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그 세계에서 자신을 지켜줄 이가 없다면 더더욱 그렇다. 2000년의 흑백사진 속에 살고있는 영원이는 그 때의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어리고 약한 13살 소년이다. 동네의 불량배들을 무서워하고, 부잣집 친구를 부러워하며, 엄마와 동생에게는 항상 불만이다. 그 때는 왜 그렇게 마음이 작았을까.

영원이가 바라보는 주변의 인물들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영원이는 부자에다 외동인 채섭이가 부럽겠지만, 채섭의 입장에서는 엄마와 동생이 있는 영원이가 부러울 것이다. 또, 영원에게는 잘못을 보듬어줄 엄마가 있지만, 창수에게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가 있을 뿐이다.

어린 시절에는 ‘나’밖에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다른사람의 사정이 눈에 보일것이고, 부모님의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알게 될 것이다. 그 경계가 어디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겨울 방학동안 만나는 사람들과 겪게되는 크고 작은 일들은 영원이에게 평생 기억으로 남거나 잊혀질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상처가 아물어 그렇게 단단해지기도 하며 조금씩 자랄것이다. 도토리만큼 작았던 마음은 언젠가 나무가 되어 주변 사람을 둘러보며 배려할 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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