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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당신이 클래식으로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는 법 1장 클래식이 일상이 되는 순간 굿모닝 클래식 해피 클래식 인조이 클래식 굿나잇 클래식 지루한 클래식 I 좋은 음악 vs. 나쁜 음악 2장 자연을 노래하는 클래식 스프링 클래식 핫 썸머 클래식 폴 인 클래식 윈터 클래식 지루한 클래식 II 그리스 신화로 알아보는 오페라 변천사 3장 클래식이 전하는 행복 클래식과 떠나는 여행 음악가들로부터의 선물 지루한 클래식 III 작품번호의 비밀 에필로그_반성과 감사 작품 목록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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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사상가 중 한 명인 공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귀로 마시는 술이다.’ 또한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사랑을 가져다주는 기분 좋은 음식이다.’ 이 말을 인용해 오늘 제가 준비한 술과 음식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입니다.”
--- p.4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시작되는 아침 풍경은 누구나 비슷하다. 각자만의 루틴도 있을 것이고 주어진 시간과 상황에 맞춰 자신의 일을 준비하겠지만, 그 순간순간 클래식과 함께해본다면 조금 색다른 일상이 펼쳐질 것이다. 거기에 음악의 기능적인 요소를 함께 사용한다면 효과는 더욱 좋다. --- p.15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은 시몬스 침대 CF 에디슨 편에서 사용된 음악이다. 그렇다면 보통 침대 CF에서는 어떤 느낌의 음악을 사용할까? 아마도 화려하지 않고 편안함이 묻어나는 음악을 사용할 것이다. 누가 생각해도 편안한 음악이 침대의 안락함을 상징한다는 데 동감할 것이다. 그렇게 〈짐노페디 1번〉도 편안한 느낌의 음악으로서 침대 CF에 사용되었다. 누구나 그 CF를 봤다면 음악과 영상이 주는 포근함을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음악의 제목인 ‘짐노페디’Gymnopedie의 뜻을 알고 나면 ‘이 음악이 편안한 음악이라고?’ 하는 의문이 든다. --- p.22~23 《커피 칸타타》의 원제는 《Schweight Stille, plaudert nicht》이다. 직역하자면 ‘가만히 입 다물고, 말하지 말아요’라는 뜻이다. 이 시절 라이프치히에는 커피가 유행이었고, 카페는 사람들이 모여서 커피를 즐기고 수다를 떠는 공간이었다. 지금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카페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 이때 치머만 커피하우스라는 곳에서 바흐에게 공연을 위해 작곡을 의뢰했고 그래서 만들어진 음악이 바로 《커피 칸타타》다. --- p.51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온 당신.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는 시간이기도 하다. 후회라는 감정이 밀려올 수도 있고 내일 만나게 될 신나고 설레는 기분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신나거나 볼륨감 있는 음악보다는 잔잔하고 쉼이 있는 음악들로 선곡을 했다. 밤에 밀려드는 다양한 감정과 기분을 클래식과 함께한다면 좀 더 풍요로운 하루의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항상 잠들기 전 하는 인사. “안녕히 주무세요.” 혹은 “잘 자.” 가끔은 굿나잇 클래식으로 스스로에게 “잘 자.”라고 인사해보는 것은 어떨까? --- p.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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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낯선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클래식 음악은 어쩐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고 감상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우리가 음악의 본질에 맞게 편안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나섰다. 화장실에 들어가 중요한 일을 볼 때는 우르르 쾅 소리가 연상되는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를,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때는 바흐가 커피하우스에서의 공연을 위해 만든 《커피 칸타타》 중 〈트리오〉를 들어보면 어떨까? 집으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반신욕을 할 때는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을 들어보자. 이렇게 음악을 들은 후에는 딱딱해 보이던 클래식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흥미로운 ‘클래식 썰’을 읽어보자. 헨델의 음악 하나 때문에 교통체증이 생긴 런던 브릿지 이야기부터 스승의 딸과 결혼한 슈만의 사연, 무명 음악가 베를리오즈가 아편을 피우고 만든 《환상 교향곡》에 얽힌 사연까지 많은 이야깃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을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음악을 듣다가 더 알고 싶은 순간에 책을 펼치자.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어려운 내용도 술술 풀어 말해주는 이 책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면서 교양 지식까지 쌓아보자. 매일 이불 속에서 만드는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음악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싶어도 평소에 듣던 음악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DJ가 되어 당신만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열어준다. 물론 선곡은 독자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가 추천하는 상황별, 계절별 음악과, 재미를 더하는 과거 작곡가의 편지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음악을 고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바흐와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같은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감상의 범위를 넓혀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유명한 음악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듣지 말자. 글마다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정말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든’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