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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연극, 해외 작품을 엿보다 삶을 구원하는 ‘작지만 소중한 리스트’ -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평화’라는 이상을 향한 돌진, 그리고 용기 - 연극 〈오슬로〉 ‘소통’과 ‘사유’를 갈구하는 또 하나의 ‘예술작품’ - 연극 〈레드〉 ‘관계’ 속에 위치한 ‘진실’과 ‘거짓’ - 연극 〈진실 × 거짓〉 ‘놀이’가 되어버린 폭력, 그 속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 - 연극 〈킬롤로지〉 우리가 ‘우정’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 연극 〈아트〉 #2. 연극, 국내 작품을 엿보다 욕망과 탐욕이 남긴 ‘봄날의 그림자’ - 연극 〈봄날〉 100세 노인의 ‘행복’을 위한 메시지 -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낯선 것을 극복하는 ‘상상’ 그리고 ‘사랑’ - 연극 〈러브 스토리〉 #3. 퍼포먼스의 진화, 몸을 읽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는 환상의 도시 - 서크 엘루아즈 〈서커폴리스〉 ‘순수함’을 되찾기 위한 ‘환상의 모험’ - 태양의 서커스 〈쿠자〉 망각의 슬픔을 ‘몸’으로 표현한 ‘아름다움’ - 피지컬 씨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 분노와 복수심에 구속된 광대의 ‘악몽’ - 장 랑베르-빌드 〈리차드 3세: 충성심의 구속〉 #4. 뮤지컬, 해외 작품을 살피다 소외와 고통, 자유와 ‘사랑’에 관한 시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죽음’으로만 ‘자유’를 획득할 수 있었던 여인 - 뮤지컬 〈엘리자벳〉 ‘공포’가 낳은 비극의 ‘그림자’ - 뮤지컬 〈미드나잇〉 #5. 뮤지컬, 국내 작품을 살피다 신이 아닌 인간을 향한 투쟁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울새를 쏘아 죽인 것은 누구일까? - 뮤지컬 〈인터뷰〉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그리고 선택 - 뮤지컬 〈마리 퀴리〉 ‘거짓말 같은 세상 속 진짜’ 그리고 기억 -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6. 연출의 해석, 오페라를 읽다 ‘결핍’으로 인한 ‘욕망’이 불러온 비극 -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거대한 손 안에 든 운명, 자유 그리고 죽음 - 오페라 〈카르멘〉 ‘증오’에 갇힌 투란도트의 ‘자아 찾기’ - 오페라 〈투란도트〉 #7. 여성의 목소리, 페미니즘을 더하다 ‘타란툴라의 독’에서 벗어난 노라 - 연극 〈인형의 집〉 ‘진실을 다룰 용기’가 아닌 ‘진실을 마주할 용기’ - 연극 〈비평가〉 ‘관점의 전환’이 탄생시킨 ‘주체적 춘향’ -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夢中人〉 #8. 원작의 변주, 새로움을 입다 ‘연극’을 통해 삶을 구원하는 ‘복수의 리허설’ - 연극 〈햄릿-디 액터〉 표류하는 삶에 갇혀버린 사람들 - 연극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비움의 철학’이 되어버린 현대적 의미의 ‘착함’ - 창극 〈흥보씨〉 예술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매우 이상한 공연’ - 연극 〈임영준 햄릿〉 참고서적 |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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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 두 번째 책을 구성하면서 내가 바란 것은 지나간 삶 속에 있던 공연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멈춰서 숨을 고르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것들을 되돌아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지나간 공연들이지만 다시 돌아오게 될 공연들, 이전의 삶 속에서 내게 감동을 주었던 공연들, 기회가 닿지 않아 미처 보지 못했던 공연들, 그런 공연들에 관한 글들이 관객들로 가득 찬 객석에서 느끼던 여운과 감동을 되살려주기를, 그때의 사유를 이어가게 해주기를 바라본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 일은 지나가게 마련이고, 시간 속에 남겨지는 것은 현재와 과거의 기억, 미래를 향한 고민과 희망뿐이다. 고통과 괴로움, 절망과 한숨에 아랑곳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견디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어두운 시기에 잠시나마 이전의 삶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