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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월든

초판본 월든

: 숲속의 생활

[ 한정판 금장 에디션,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35건 | 판매지수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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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88g | 133*195*33mm
ISBN13 9791164454969
ISBN10 11644549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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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 특히 이 세상과 이 마을에서 당신이 놓인 외적인 처지와 상황이 어떠한지, 왜 이렇게까지 나쁜 것인지, 개선될 여지는 없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다. (…) 어떤 이는 너무 가난해서 생계를 이어가는 것조차 힘에 부쳐 숨을 헐떡인다.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아서 빚에서 헤어나려 애쓰고는 있지만 빚은 늘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 늘 ‘내일 갚겠다, 내일은 꼭 갚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오늘은 파산한 채로 죽어 간다.
--- 「생활의 경제학」 중에서

지금 사는 집보다 훨씬 편리하고 호화로운 집을 짓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그럴 여력이 없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왜 늘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만 애쓸 뿐, 적은 것에 만족하는 법은 배우려 하지 않을까?
--- 「생활의 경제학」 중에서

내가 숲으로 들어간 건 의도한 대로, 삶의 정수만을 직면하며 살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랬을 때 삶에서 배워야 할 것을 다 배울 수 있을지 알고 싶었고, 죽음이 닥쳤을 때 내가 헛되이 살지 않았음을 깨닫고 싶었다. 삶이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삶이 아니라면 살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체념한 채 살아가고 싶지도 않았다. 삶이 아닌 것은 모두 파괴해 버리고 강인하게 스파르타인처럼 살아가길 바랐다.
---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중에서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자! 부디 바라건대, 할 일을 백 가지 천 가지로 늘리지 말고, 두세 개로 줄이자. 백만 대신에 여섯까지만 세고 (…) 하루 세끼 대신 필요할 때만 한끼를 먹자. 백 가지 요리는 다섯 가지로 줄이고, 다른 것도 그 비율로 줄이자. (…) 왜 우리는 이처럼 바쁘게 삶을 낭비하며 살아갈까? 마치 배고프기도 전에 굶어죽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다. 제때 뜨는 한 땀의 바느질이 훗날 아홉 땀의 수고를 줄여 준다고 말하면서, 정작 내일 뜰 아홉 바늘을 줄이려고 오늘 천 땀의 바느질을 한다. 내내 일만 하면서도 중요한 일은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중에서

나는 태어나던 날만큼 슬기롭지 못함을 늘 한탄해 왔다. 지성은 커다란 칼이다. 만물의 비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것을 식별하고 갈라낸다. 나는 필요 이상으로 내 손을 바쁘게 놀리지 않겠다. 내 머리가 손이자 발이다. 어떤 동물이 주둥이와 앞발로 굴을 파듯이, 나는 머리로 굴을 판다고 내 본능이 말해 준다. 이 머리로 나는 주변의 산들을 파고들어 볼까 한다. 이 근처 어딘가 금덩이가 넘쳐 나는 광맥이 있으리라. 바로 여기서 채굴을 시작하자.
---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중에서

한밤중 달빛에 의지해 배를 타고 몇 시간이고 앉아 낚시를 했다. 간혹 올빼미와 여우가 불러주는 소야곡도 들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새의 날카로운 울음도 가까이에서 이따금 들렸다. 물가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닻을 내리고, 달빛 속에서 꼬리로 수면을 쳐 올려 잔물결을 일으키는 작은 농어나 은빛 피라미 떼 수천 마리에 둘러싸인 채, 기다란 아마실 낚싯줄로 10미터 아래의 신비로운 밤 물고기와 교감을 나누었다. (…) 특히 캄캄한 밤에, 생각이 다른 천체의 광활하고 우주론적인 주제를 넘나들며 방황할 때, 낚싯줄의 가벼운 떨림에 퍼뜩 꿈에서 깨어나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느낌은 참으로 묘했다. 마치 낚싯줄을 물 아래뿐만 아니라 공중으로도 던져 올리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나는 하나의 바늘로 두 마리의 고기를 낚았다.
--- 「호수들」 중에서

내가 작은 집에 살아서 경험하는 불편 하나는, 손님과 마주 앉아 거창한 단어들을 쓰며 심오한 사상에 관해 대화를 나눌 때 우리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두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 문장들도 펼쳐서 세우려면 띄엄띄엄 공간을 두어야 한다. 개인 간에도 국가들처럼 널찍하고 자연스러운 경계뿐 아니라 상당한 넓이의 중립지대가 필요하다. 언젠가 나는 호수를 사이에 두고 서서 친구와 대화를 주고받는 꽤나 독특한 호사를 누렸다. 집에서는 서로 너무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느라 제대로 경청할 수가 없었다. 상대가 귀 기울일 만큼 낮게 이야기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잔잔한 수면에 돌 두 개를 너무 가까이 던지면 두 파문이 서로를 방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방문객들」 중에서

그때 갑자기 수리부엉이의 소리가, 내가 숲에서 들어온 그 어떤 소리보다 더 강렬하고 우렁찬 울음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렸다. 대장 기러기의 울음소리에 일정한 간격으로 반응하고 있었다. 마치 허드슨 만에서 찾아온 침입자들에게 월든 토착민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줘서 멀리 콩코드 지평선 밖으로 쫓아내려는 의도 같았다. ‘내게 바쳐진 이 밤늦은 시간에, 숲의 성채를 놀라게 하는 의도가 무엇이냐? 꺼져라, 사라져라, 부엉!’ 둘의 대화는 끔찍한 불협화음을 이루었다.
--- 「겨울 동물들」 중에서

해가 뜬 지 1시간쯤 지나자, 언덕 위에서부터 비스듬히 내리비치는 태양 광선의 영향으로 호수가 우르르 울리기 시작했다. 막 잠에서 깬 사람처럼 기지개를 켜고 하품을 하면서 점차 더 크게 몸을 움직여 갔는데, 그런 상태가 서너 시간 지속됐다. (…) 낚시꾼들은 ‘호수의 천둥소리’가 물고기들을 놀래켜서 전혀 입질을 하지 않도록 만든다고 했다. (…) 봄이면 어김없이 새싹이 트듯이 호수도 반드시 천둥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다. 대지는 모두 살아 있으며 예민한 돌기로 뒤덮여 있다.
--- 「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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