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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말에 품격을 더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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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80g | 135*200*20mm
ISBN13 9791190313933
ISBN10 11903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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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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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회사에서 언어 사용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만큼 표현 하나하나가 중요해졌다는 뜻일 거다. 단어 하나 잘못 사용했다간 사과문을 써야 하는 건 기본이고, 오랜 기간 공들여 쌓은 브랜드 이미지도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다. 언어를 민감하게 돌아보는 능력, 즉 언어 감수성의 필요성을 나날이 깊게 느끼고 있다.
--- p.4

연구원을 갈아 넣어 만든 가전제품, 편집자를 갈아 넣어 만든 영상, 디자이너를 갈아 넣어 만든 포스터…. 요즘 뛰어난 제품이나 훌륭한 결과물에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붙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마 돈, 시간, 노력, 정성, 더 나아가 영혼까지 몽땅 다 털어 넣었다고 느껴질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사실을 칭찬하는 표현일 거다. 하지만 표현의 저 밑바닥에서 ‘언제든 사람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착취를 정당화하는 태도가 느껴져 울적해질 때가 있다.
--- p.15

그간 우리 사회는 성공에 등급을 나누고, 획일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교육을 강요해 왔다. 각자의 고유한 특징에 관심을 두기보다 노동자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수단으로 취급했다. 기준(스펙)을 맞추지 못한 사람은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고 흔하지 않은 개성은 공동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받았다. 취업시장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현상에는 노동자를 노동력이라는 스펙을 갖춘 상품으로 취급하는 관념이 깔려 있지 않을까?
--- p.23

사실 칼퇴근은 기업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용어이다. 제시간에 퇴근하는 일을 특이한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원칙대로라면 야근이 특별한 이벤트여야 하고, 칼퇴근은 약속된 시간에 퇴근하는 평범한 일일 뿐이다. 노동자들이 정시퇴근에 고마워하는 것은 기업이 갑, 노동자가 을이라는 오랜 관념에 익숙해진 탓일지도 모른다.
--- p.31

1997년 KBL 프로농구에서 처음 외국인 선수가 등장하면서 모든 미디어가 외국인 선수를 용병이라는 명칭으로 불러왔다. 하지만 여기에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쟁에 참가한다는 ‘용병’의 뜻이 담겨 있다. 오직 돈을 버는 게 목적이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이 지금도 경각심 없이 외국인 용병이라 표현한다.
--- pp.151-152

지금은 노인뿐만 아니라 삼십 대, 심지어는 이십 대까지 틀딱이라 불리곤 한다. 유행을 잘 따라가지 못하고 조금만 고리타분한 모습을 보이면 틀딱 딱지가 농담처럼 붙는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나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혐오를 전제로 깔고 있다. ‘당신들 사고방식이 노인들과 다를 게 뭐야?’라는 항의의 의미라곤 하지만, 본질은 나이 듦에 대한 혐오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 pp.177-178

‘워킹맘을 위한 보육비 정책’, ‘워킹맘을 위한 돌봄 서비스’… 엄마와 아빠 모두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책들은 여성만을 위해 존재한다. 이는 결국 육아는 여성들의 일임을 규정한다. 워킹맘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 p.184

21세기에 왕은 더 이상 분홍색 옷을 입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다. 마찬가지도 홍일점과 청일점 같은 표현들도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홍일점으로 일컫는 대신 소수가 처한 환경과 그들의 고민을 살피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 p.198

사과 당사자들은 ‘의도가 없었다’는 말을 통해 스스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피해를 입힌 악질까지는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한다. 지극히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표현은 피해자에게 단순 실수일 뿐이니 사과를 받아들이라는 논리로 읽힌다. 이는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폭력적일 수 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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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사람을 찌를 수 있다. 어떤 말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고, 또 어떤 말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도 한다. 말의 힘은 이토록 강력하기에 우리는 말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고 곱씹고 또 배워야 한다. 하지만 말 공부는 쉽지 않다. 새로운 말이 계속 등장하고, 있던 말의 위치도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의 말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주는 책이 나타났다. 매일의 말에 대해 깊게 고민하여 명쾌하게 알려주는 이 책 덕분에 나의 말은 좀 더 쾌적해졌다. 당신에게도 이 쾌적한 말을 권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말이 쾌적해지고, 당신의 말이 쾌적해지면, 결국 우리의 세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를 테니 말이다.
- 김민철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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