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다그 서점이 정말 거기 있을까?- 노팅 힐(Notting Hill)런던이 보내는 러브레터-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즐기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흥미진진한 고대 이집트로의 여행-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같은 이름, 다른 느낌, 두 개의 웨스트민스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마이너스 손의 ‘남의 정원 답사기’-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헨리 8세가 사랑했던 앤 불린의 집- 히버성(Hever Castle)영국 풍경식 정원의 정수를 맛보다- 스투어헤드(Stouerhead)고향의 전원을 사랑한 작가의 집- 토머스 하디의 생가(Thomas Hardy’s Cottage) & 맥스 게이트(Max Gate)걸어서 수억 년, 먼 과거로의 시간 여행- 쥐라기 해안(Jurassic Coast)향기로운 식물들을 위한 유리 온실- 봄베이 사파이어 증류소(Bombay Sapphire Distillery)제인 오스틴의 빨간 벽돌집- 제인 오스틴 하우스 박물관(Jane Austen’s House Museum)오페라도 보고, 피크닉도 즐기고- 글라인드본 페스티벌(Glyndebourne Festival)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 일리 대성당(Ely Cathedral)엘리자베스 여왕의 추억이 깃든 곳- 해트필드 하우스(Hatfield House)과학이 밝힌 리처드 3세의 진실- 리처드 3세 방문자 센터(King Richard III Visitor Centre)존왕의 원혼이 떠도는 성- 뉴어크성(Newark Castle)세기의 스캔들을 품은 곳- 채즈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로맨틱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중세의 성- 해던 홀(Haddon Hall)절벽의 끝에서 바람을 맞다-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 & 셔우드 숲(Sherwood Forest)영원히 복원 중일 유럽에서 가장 큰 성당- 요크 민스터(York Minster)폭풍의 언덕을 체험하다- 브론테 목사관 박물관(Bronte Parsonage Museum)외계 행성 같은 요크셔 데일스 국립공원의 명소- 말함 코브(Malham Cove)잉글랜드 풍경의 모든 것, 호수 지방-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축복받은 자연을 노래한 시인의 집- 워즈워스 생가(Wordsworth’s Birth Place) & 라이달 마운트(Rydal Mount)
다시 떠날 그날을 꿈꾸며더없이 좋았던 그때를 추억하다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예전엔 자유롭게 누렸던 것들도 멈춰야만 하고 포기해야 할 게 많아졌다. 해외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여행 아니, 집 근처 나들이조차 어려워진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굉장하다. 일상을 벗어나 오감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일은 크나큰 설렘과 즐거움, 활력을 선사한다. 그런데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집콕해야만 하는 현실이 계속되자 무력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가 바라본 풍경과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지나간 여행을 추억하고 훗날의 여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더없이 좋았던 그때의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