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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머튼 이야기

토머스 머튼 이야기

: 출생에서 종신 서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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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612g | 152*225*30mm
ISBN13 9791161292113
ISBN10 11612921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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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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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시절 초기에 내가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주제 중 하나는 신앙의 개성화(individuation)였다. 한국교회 안에서 성장하여 목사가 되기까지 내 자신을 교회 밖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유학을 통해 소중한 성찰의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첫 학기 어느 주말 오후에 조용히 홀로 있다가 충격적일 만큼 피폐해진 내 영혼을 보게 되었다. 신학대학원에 다니면서 거의 매주 금요일 철야기도를 하고 매일 새벽기도를 하면서 살았는데 왜 내 영혼의 모습이 이러한지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 공동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목회자가 되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면서도 내 영혼을 돌보는 데는 매우 소홀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타지에서 홀로 있다는 외로움에 힘들어하기보다 주님께서 그리스도 안의 진정한 나 됨으로 부르셨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 신앙의 개성화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서문」 중에서

모든 것을 소유하고 체험하며 그 경험을 연구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인간은 행복해진다. 머튼은 행복의 충분조건이 이렇게 정의된다면 자신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로서 젖먹이 때부터 지금까
지 “영적 백만장자”였다고 말한다. 비록 어렵고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부모님처럼 내적으로 부요한 자로서 모든 것을 누리며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는 의미다. 머튼은 진정한 행복이 초자연적인 은혜에 달려 있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자신이 만약 행복을 그저 자연적인 문제로 치부했다면 어른이 되어서 트라피스트 수도회에 절대로 입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 「출생과 어린 시절」 중에서

돌이켜 보면 머튼이 케임브리지에서 헛되이 시간을 보낸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그곳에서 불로우(Edward Bullough) 교수의 강의를 통해 단테의 『신곡』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단테의 작품을 공부하게 된 것이 “케임브리지에서 얻은 가장 큰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머튼은 『신곡』을 읽으면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천당으로 올라가는 연옥의 칠층산에 주목했고, 거기에 착안하여 후일 자서전 제목을 『칠층산』이라고 정한다.
--- 「영국에서의 학창 시절」 중에서

이런 위기의 시대 속에서 머튼 개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G. F. 레히(G. F. Lahey)가 쓴 영국 시인 제럴드 맨리 홉킨스의 전기를 읽고 있던 머튼은 갑자기 무언가 치밀어 올라 자신을 재촉하는 듯한 움직임을 느꼈다. 당시 머튼이 읽던 대목은 가톨릭 신자가 되고 싶어 하는 홉킨스가 불현듯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느끼고는 뉴먼 추기경에게 편지를 쓰는 부분이었다. 그때 갑자기 머튼 안에서 무언가 치밀어 올라와서 그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음성 같이 말하는 움직임” 곧 커다란 목소리가 안에서 울려왔다.
--- 「회심」 중에서

두 가지 성소를 두고 고뇌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머튼은 이것들이 자신의 마음에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르게 경험되는 마음의 반응이 머튼의 식별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트라피스트 수도자가 되는 것은 머튼에게 훨씬 더 많은 포기를 요청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머튼의 마음에 흥분되는 일로 느껴진 것이다.
--- 「성소」 중에서

고독 속에서 하나님만을 추구하고자 한 관상 수도자 머튼에게 글쓰기는 고독한 자(solitary)가 되고 관상가가 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이 되어주었다. “하나님이 내 마지막 날을 위해 당신의 은수처를 나에게 마련해주실 것이다. 내가 겟세마니에서 고독한 자(solitary)가 되고 관상가가 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은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일은 나의 은수처가 될 것이다.” 결국 머튼이 그토록 떠나려 했던 “겟세마니 수도원”과 “글쓰기”는 모두 그가 진정으로 열망하던 고독의 길, 참 자기의 길, 하나님께 이르는 바로 그 길이 되었다.
--- 「겟세마니에서」 중에서

모순성이 기존의 틀로 재단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머튼의 모습이라면, 안정성은 이런 비일관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본질을 뜻한다. 종신 서원 이후로도 머튼의 계속되는 변화의 모습은 수많은 연구물과 책에 드러나 있다. 머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관상 수도자로서 세상의 문제와 갈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삶을 살아갔다. 머튼뿐 아니라 누구든지 자신의 중심에 충분히 뿌리내리고 있다면 얼마든지 자기 초월적인 삶을 추구하면서도 비일관적일 수 있다.
--- 「종신 서원」 중에서

진정한 영적 여정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 곧 내 존재의 중심인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해 걸어가는 길인 동시에 세상에 나를 사랑으로 내어주는 삶을 의미한다. 세상을 떠나 수도원 안에 들어가 종신 서원을 통해 세상과 완전히 분리된 머튼은 그곳에서 고독 안으로, 그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 안으로 더 깊이 침잠하는 삶을 추구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머튼이 수도원에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비록 머튼은 시간이 흐르면서 수도자로서 점점 더 깊은 고독으로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과 섭리는 머튼으로 하여금 수도원과 자기 내면의 중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상의 복판으로, 세상 사람들 한가운데로, 하나님이 현존하는 역사의 현실 속으로 머튼을 인도하셨다.
--- 「종신 서원의 역설: 더 수도원 안으로, 더 세상 밖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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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리켜 소우주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토록 신비한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일을 소명으로 삼은 사람들이 있다. 그 중심의 부름에 응답한 이들은 무로 변함으로써 모든 것 안에 있게 되고 그때 비로소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온전히 사신다는 역설을 경험한다. 『토머스 머튼 이야기』는 한 구도자가 어떻게 그 중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소상히 밝히는 책이다. 진리라는 중심을 향한 순례에 나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평생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트라피스트 수도자의 이야기가 출판된 데는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환경 파괴, 빈부격차, 무분별한 핵무기 개발, 새로운 헤게모니를 둘러싼 국가 간의 갈등과 같은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는 현대인들을 향해 “참된 나”를 돌아보라고 촉구하는 목소리일지도 모른다. 인류는 지금 “참된 나”를 살고 있는가? 아니면 운전할 줄도 모르면서 트럭을 몰다가 죽을 뻔했던 머튼의 모습처럼, 우리도 무면허 상태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지는 않은가? 『토머스 머튼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참된 나”로서의 삶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김성민 (월정분석심리연구원장)
토머스 머튼은 신구교가 공히 계승하고 상속해야 할 위대한 기독교 신앙의 유산을 재발견하고 그에 감격한 그리스도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토머스 머튼을 기독교의 위대한 영성 신학 전통의 빛 아래서 재조명하고 있다. 책이 참 따뜻하고 잘 읽힌다. 자신의 죄성과 진솔하게 대면하는 정직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머튼의 고뇌와 간구에 쉽게 공명할 수 있을 것이다. 신구교 분리 이전 시대의 기독교 신앙 전통까지 품고 그 안에서 자라고자 하는 모든 진지한 성도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토머스 머튼은 자전적 저서인 『칠층산』을 통해 한 명의 평범한 무신론자가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하기까지의 여정을 전한다. 그는 이 여정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지속적인 응답이자 성령의 인도에 따라 자기-변형을 이루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오방식 교수의 『토머스 머튼 이야기』는 머튼의 인생 초반부와 과도기를 다룬다. 또한 저자는 머튼의 초기 수도 생활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서술한다. “인생 전반부의 이야기가 없다면 위대한 관상가 머튼도 없었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본격적으로 펼쳐질 성숙한 머튼 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이 책이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희망한다.
- 박재찬 안셀모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신부)
토머스 머튼이 걸어간 영적 여정의 핵심은 “자기를 찾아서”다. 그는 평생에 걸쳐 자기 자신이 되어서 하나님을 만나고, 동시에 역설적으로 찾은 자기를 다시 포기하고 잃어버림으로써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상적 상태에 이르고자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맹종에 가까울 만큼 수도원 장상을 향한 순명에 충실했으며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완전한 고독을 추구했다. 극한의 고독에 대한 갈망은 자기 세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이 전부임을 완전하게 실재화하려는 결단에서 나왔다. 『토머스 머튼 이야기』의 저자가 녹여낸 머튼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머튼이 관상가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삶과 작품을 통해 보여준 신실함과 진정성에 감복하게 된다.
- 유해룡 (모새골공동체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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