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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피플, 나라는 세계

힙 피플, 나라는 세계

: 나의 쓸모와 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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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31*205mm
ISBN13 9791191393545
ISBN10 11913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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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체크하고 하루를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두뇌를 풀가동했다. 요즘은 간밤에 꾼 꿈을 복기해보고 무의식을 감상하며, 누운 채로 다시 눈을 감고 주변의 소리를 가만히 감상한다. 계절을 느낀다는 건 겸손해지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배운 태도로 하루를 다르게 쓴다는 건 지혜를 배우는 것이라 여긴다. 삶의 경이로움에 감탄하면서 동시에 작은 것들을 소중하게 다룬다는 건 먼 미래에 대한 믿음과 오늘에 대한 치열함을 낳는다. ‘오늘의 나’는 앞으로 바라봐야 할 방향이 되고 몸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이 두 세계가 조화를 이루기까지 밥벌이와 딴짓 간의 지지와 교류가 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 p.34~35,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김은하」 중에서

여하튼 아이 사진은 SNS는 물론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따봉 수보다는 모부 자식 관계가 더 중요하니까. 물론 초상권도 중요하고 말이다. 대략 이런 이유로 아이 사진은 물론 배우자나 지인 사진도 어지간하면 올리지 않는 편이다. 하여 내 계정은 거의 풍경 사진이 중심인데, 주로 가는 곳이 경치 좋은 카페나 간혹 오르는 산이다.
그 와중에 내가 올린 산 관련 게시글을 유심히 보시던 출판사 편집자가 있었고, 운 좋게도 출간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출간된 것이 《밥보다 등산》이라는 책이다.
처음 담당 편집자가 책 출간을 제안했을 때, 그것도 소재가 등산이라고 했을 때, 나는 장난인 줄 알았다.
--- p.63~64, 「YES24 MD 손민규」 중에서

내게는 혼자인 시간이 보통 사람보다는 몇 배 더 필요하다. 직업적인 일에 몰두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그 일을 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도 오롯이 혼자여야만 한다. 또 성격상 좀처럼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퇴근하면 ‘이제 좀 쉴까?’, ‘잘까?’, ‘드라마를 볼까?’ 하고 소파에 기대는 게 아니라 운동을 하고, 직접 요리해서 혼밥을 차리고, 영화나 책을 본 후 간단히 리뷰를 쓰고, 아니면 산책이라도 하면서 끊임없이 뭔가를 한다.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기도 한다. 책을 쓸 때는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못 자면서도 그 와중에 운동을 하고 밥을 차려 먹었다. 혼자서 루틴하게 돌아가는 삶이 내게는 가장 행복하고 충만하기 때문에 그 활동 기록을 SNS에 다양하게 남겨보기도 했다.
--- p.93~94, 「〈손에 잡히는 경제〉 라디오 작가 장주연」 중에서

재밌는 것은 본업인 기자 김진방보다 부캐인 금진방 쪽의 일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다. 금진방 계정을 운영하기 전에도 가끔 외부 기고 일을 하긴 했지만, 금진방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에는 출판과 강연, 방송 출연 요청이 잦아졌다. 기자 일과 병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금진방 일이 밀려들기도 했다. 물론 그때마다 나의 선택은 본업인 기자였다. 하지만 여건이 되는 선에서는 나름의 일탈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잠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금진방으로 여러 차례 강연을 다녔고, 로컬 콘텐츠와 관련된 일의 자문을 하거나 글을 쓰는 일도 많아졌다. 답답한 일상의 해방구로 사용했던 SNS가 본업 못지않은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어찌 보면 장난같이 시작한 SNS지만, 이제는 내 삶에서 덜어낼 수 없는 공간이 된 셈이다. 특히 부캐인 금진방은 이제 스스로 살아 움직이며, 본캐인 김진방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독립을 꿈꾸고 있다.
--- p.125~126, 「연합뉴스 기자 김진방」 중에서

크로키 수업이 훗날 출판 창업과 연결될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첫 책 《미지의 걸작》의 표지 디자인의 애초 계획은 기성 작가의 일러스트를 구매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눈에 차는 그림이 없는 것이다. 몇 날 며칠을 뒤져도 직관적으로 ‘이거다!’ 싶은 일러스트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느 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보았다. 선 몇 개로 완성한 그림은 느낌이 좋았다. 누드 크로키 수업을 통해 ‘많이’ 그려봤기에 ‘그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새 사라졌던 것이다.
--- p.168, 「녹색광선 대표 박소정」 중에서

워낙 이런저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 꽤나 많은 딴짓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브랜딩이라는 영역이 워낙에 넓고, 내가 했던 다양한 프로젝트 역시 특정 분야로 국한되지 않다 보니 본업과 딴짓의 경계가 사실상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듯하다. 딴짓이 본업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본업의 시작이 딴짓의 경험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개인적으로 브랜딩이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뭐든지 직접 참여해보려 하는데, 그게 다시 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덕분에 본업과 닮은 듯 닮지 않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다.
--- p.180~181, 「더워터멜론 대표 우승우」 중에서

전문 연주자의 길을 가지 않은 선택도 무척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과 정신이 급격히 자라고 형성되던 바로 그 시기에 내가 스스로를 전문 연주자 꿈나무로 인지하고 훈련하며 미래의 자아상을 꿈꾸던 경험은 나라는 인간의 토대를 형성했다. 그렇게 연주자 꿈나무로서 훈련받는 삶을 살면서 몸과 마음에 각인된 습관과 믿음 체계들은 여전히 내 삶 속에서 작동하고 있다.
--- p.204, 「갤러리A 대표 오아영」 중에서

종이접기 방법 중에 ‘뒤집어 접기(Reverse Fold)’라는 방법이 있다. 이름 그대로 종이를 뒤집어서 한쪽 면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반대쪽 면으로 접는 것이다. 가끔 여러 겹으로 접혀 있는 부분을 한 번에 뒤집어서 접어야 할 때도 있다. 실력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이런 접기를 마주치면 너무 어려워 종종 접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그래서 도면에 단순히 ‘여러 번 뒤집어 접기(Multiple Reverse Fold)’라고 적어만 놓는 게 아니라 산 접기와 골 접기를 일일이 그림으로 표시해 놓은 책을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었다. 요컨대 3차원으로 이뤄지는 접기 과정을 2차원으로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좋은 종이접기 책 여부가 결정되는 것처럼, 어려운 의학 용어가 난무하는 진료실에서 얼마나 알아듣기 좋게 말하는지에 따라 친절한 의사가 결정되는 셈이다.
--- p.225~226,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과 의사 최강」 중에서

타인에게 관심을 받을 목적만으로 자극적인 콘텐츠, 병적 수준의 행동, 타인에 대해 피해를 주는 행위가 이어진다면 이는 분명 문제다. 하지만 ‘관종’이라는 키워드를 잘 활용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퍼스널 브랜딩’에서 중요하게 말하는 ‘자기다움’을 장착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관종은 자기 계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큰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 건강한 관종의 긍정적 파장은 개인의 영향력을 만들어낸다. 타인의 관심이 곧 브랜드가 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광고 수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관종을 꼭 나쁘게만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크리에이터의 시각으로 본다면 관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p.250, 「트렌드넷 대표 백인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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