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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빠지다 안동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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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 서고 | 2022년 07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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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90쪽 | 145*225*80mm
ISBN13 9791197937705
ISBN10 119793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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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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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걷고 안동을 먹는다는 것은, 안동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끄집어내는 즐거운 작업이었다. 안동 사람의 삶 속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되짚어내는 것은 안동국시와 안동 간고등어, 혹은 안동찜닭을 일상적으로 먹는 일과 다를 바 없었다. 안동 맛집 탐방이나 미식 기행이 아니었다. 이제야 안동으로 통하는 눈에 보이지 않던 길을 찾아냈다“

“안동은 어떻게 여행하고 즐기는 것이 좋을까? 안동 여행의 비법은 없다. 발길 닿는 대로 안동을 다니면서 가고 싶은 곳에 가보고 느끼고 먹는 것보다 더 나은 여행은 없다.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세계문화유산 등 뛰어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이 즐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몇 가지 팁Tip 정도는 챙겨보자.
안동은 생각보다 넓다. 그래서 안동에 갈 때 KTX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동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공유 차량과 공유 킥보드 등도 시내 등 가까운 명소를 이동하는 데는 편리하다.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을 미리 계획하지 않는 ‘감성여행’이라면 그냥 안동에 오면 된다. 안동역에 가서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 노래비를 보고 한적한 노래방을 찾아 ‘안동역에서’를 목청껏 불러보는 건 어떨까? 거기서 안동댐 쪽으로 가면 ‘낙강물길공원’이다. 봄바람 완연한 봄날 햇살 좋은 오전 벤치에 양산을 받쳐 놓고 피크닉 도시락 펼쳐 놓으면 비밀의 숲 같은 풍경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한나절 멍 때리기 좋은 공원이다“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안동에서는 하루 이틀 만에 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안동이라는 지리적 표시를 단 시그니처 음식이 많다. 누구나 좋아하는 안동갈비와 안동국시 그리고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는 안동에 와서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누룩향이 강한 안동소주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48도짜리가 아닌 20도 이하짜리 안동소주도 마실 수 있다. 안동 중앙신시장에 가면 문어가 지천에 깔려있고 고등어를 직접 가공해서 저렴하게 파는 간고등어 골목도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도 입이 즐거웠을 안동이다. 종갓집마다 집안 특유의 음식이 있고 그것들이 은연중에 안동의 맛을 만든 바탕이다. 제수 음식에서 비롯된 문어와 찜닭과 간고등어, 안동국시가 안동음식이 된 바탕은 종가의 제례였다.“

“만대루가 취(取)한 풍광이 마음을 움직인다면, 만대루도 자연과 일치해야 한다. 만대루를 받치는 기둥은 쭉쭉 뻗지 않고 휘어진 상태 그대로 만대루를 자연스럽게 떠받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둥 아래의 주춧돌은 원래 그 자리를 지키던 막돌이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지은 목수나 선비의 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만대루는 병산의 풍광을 가로막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어느 한 군데 막힘없이 트인 만대루의 구조를 통해 열린 세상을 향한 선비들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중국대륙에서 만난 건축물의 거대한 스케일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7칸 병풍처럼 만대루에 담긴 세상은 아무 것도 가두지 않겠다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도 같은 조선 선비의 절제의 미학을 표현하고 있다.“

“안동에선 국수는 ‘국시’가 된다. ‘국시’는 봉지에 담긴 밀가루가 아닌 ‘봉다리’에 든 ‘밀가리’로 만들어야 진정한 ‘국시’가 된다는 사투리 때문만은 아니다. 안동국시는 다른 국수가 흉내낼 수 없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고들 한다. 전라도 음식과 비교해서 다양하지 못하다고도 한다. 화려하지도 못하지만 경상도 음식은 꾸미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경상도 특히 경북 음식들은 촌스럽고 투박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안동음식은 투박하지만 절제된 맛을 느끼게 한다. 양반집 한 상이든, 양민의 개다리소반이든 간에 찬의 가짓수는 단촐하고 간은 슴슴하다. 간혹 맵고 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안동국시는 그런 안동지방의 음식 문화를 대표한다. 화려하지도 고급스럽지도 비싸지도 않으면서 투박하고 단순하면서도 담백하고 기품있는 한 그릇의 국수. 그것이 안동국시다“

“맛있다, 딱 맞다, 됐다, 괜찮다 등등.. 경상도식으로 음식의 맛을 표현하는 말은 간단하지만 오묘하다. 맛있다는 것인지 그만하면 대충 먹을만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맛이 없다는 뜻인지 종잡을 수 없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만하면 됐다’는 표현은 ‘아주 맛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안동에서는 ‘쓰다 달다 짜다 싱겁다, 혹은 간이 안맞다’는 식으로 음식에 대해서는 투정을 부리지 않는다는 기본법도가 무의식중에 존재한다. 나온 음식은 어머니의 손에서 나온 그것처럼 맛있게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달착지근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다’거나 ‘기가 막힌다’는 식의 시시껄렁한 과장된 수식이나 표현의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다. 그러면 음식을 하는 손이나, 먹는 입이 서로 어색해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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