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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리뷰 총점9.9 리뷰 36건 | 판매지수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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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10g | 152*225*16mm
ISBN13 9791192259338
ISBN10 11922593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시련을 만나고
내 인생은 뒤바뀌었다!”

괜찮고 싶어도 괜찮아지지 않던 날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시련이 나에게 알려준 비밀들,
나를 다시 살게 한 일상과 여행의 모든 순간에 대하여!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열일곱 살에 하반신이 마비가 되어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되었다. 다시는 두 발로 걸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한없이 방황하고 좌절하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죽지 않았으니 살아야 했다. 평생 휠체어를 타고는 못 살 것 같았지만 그래도 살아졌다. 지쳐 쓰러져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보이지도 않는 희망의 끈이라 해도 놓칠 수는 없었다. 저자는 아프고 좌절했던 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었던 그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조금의 빛줄기와 같은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 초반 무렵, 우연히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 후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는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돈을 모으는 대로 떠나기 바빴다.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홍콩과 대만 여행은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해주었다. 크고 작은 시련들에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쌓였고, 내면의 강인함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독자들도 행복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장: 시련을 만나고 내 인생은 뒤바뀌었다

01 시련은 한순간 찾아왔다
02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한다고?
03 이번 생은 망한 인생
04 괜찮아지고 싶어도 괜찮아지지 않던 날
05 휠체어를 타고 살아도 괜찮아
06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것이다

2장: 시련이 나에게 새롭게 알려준 비밀들

01 생각을 바꾸니 행복해졌다
02 남들과 비교하지 마
03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던 내가 독립을 하다니
04 막상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05 혼자 쩔쩔매지 말고 도움을 청해라
06 욕심, 집착, 화, 걱정 버리기
07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은 따뜻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08 타인에 대한 공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3장: 여행을 만나고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01 처음으로 휠체어 탄 여자 혼자 떠난 홍콩 여행
02 나홀로 대만 여행, 친구를 사귀다
03 한국인의 정을 더 느낀 뉴욕 생활
04 세상은 너무 좁다, 독일에서 만난 선생님
05 최악의 태국 방콕 여행은 결코 최악이 아니었다
06 37일간의 가족여행이 나를 다시 살게 했다
07 낯선 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행복을 찾다
08 아이들과 휠체어 엄마의 행복한 제주 한 달 살기

4장: 내가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들

01 넘어지면서 배우는 행복
02 실행의 마법을 경험하라
03 여행의 참맛은 우여곡절이다
04 좌절을 쉽게 허락하지 말 것
05 장애조차 빛나는 사람이 되자
06 그래도 가족이 행복이다

5장: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01 적당한 거리두기가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02 혼자 해내는 성취감을 맛보라
03 너희에게 당당한 엄마이고 싶어
04 아이들과 공감하는 나만의 방법
05 딸들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06 사랑이 깃든 일은 영원하다
07 인생 뭐 있나!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7년 비장애인으로 살았던 삶보다
29년째 장애인으로 살아온 내 삶이
‘더 온전히, 나답게, 나대로 살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


저자는 사고 후 어두웠던 시절을 지나 20대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하기 시작했다. 멋진 곳으로 여행을 가고,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잊지 못할 경험도 했다. 시련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살았더니 하늘이 내려준 고마운 남편과 천사 같은 두 딸이 생겼다. 온 마음이 가시투성이가 되었을 때도 언제나 따뜻하게 보듬어준 건 바로 가족이었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자 여행이라는 마법을 알게 되고 가족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니 저자에게 시련은 곧 축복과도 같은 일이었다.

처음부터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기가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아무리 휠체어를 탄다고 해도 산 사람이 죽을 수는 없는 법이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슬픔만 있는 것이 아닌 희노애락이 고루 있는 건 마찬가지였다.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깨닫고 주변을 둘러보니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항상 긍정적이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이었다.

“휠체어를 타고도 더 멋지게 살아보자!”

저자는 분명 본인에게 더 멋지고 행복한 일들이 계속 펼쳐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적어도 살아가는 동안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신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행복’에 조금은 가까워졌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저자는 인생의 시련은 축복이라고 믿는다.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시련이 부디 축복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더 행복해질 저자와 당신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회원리뷰 (36건) 리뷰 총점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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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시련은 축복임을 실천으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냠* | 2022.10.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살아오다 열일곱 살에 우연히 닥친 시련으로 평생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장애인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시련은 축복이었다니 힘들었을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보통의 사람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그녀에게 닥친 시련은 우연이었다.날벼락처럼 떨어진 간판으로 인한 사고.. 그리고 운이 나쁜 걸;
리뷰제목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살아오다 열일곱 살에 우연히 닥친 시련으로 평생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장애인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시련은 축복이었다니 힘들었을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보통의 사람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녀에게 닥친 시련은 우연이었다.
날벼락처럼 떨어진 간판으로 인한 사고.. 그리고 운이 나쁜 걸 수도 있다. 그리고 그녀가 살아온 세상이 장애인으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음을 알게 해주었다.

그녀의 시선을 통해 본 세상으로 CD기에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는 불편을 알지 못했고, 무인 편의점 그리고 셀프 주유소가 늘어가는 현재 상황에 장애인을 위한 배려는 정말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인, 자동화, 인공지능 세상도 꿈꾸어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세상은 정상의 사람만을 위한 것이란 게 어색하지 않다.

그럼에도 그녀가 해낸 것은 너무나 놀라웠다. 자신이 할 수 있은 일에서는 마다하지 않고 해냈다. 설문지 아르바이트와, 방문판매 영업, 교통량 조사 아르바이트로 하루 종일 휠체어를 타고 앉아 지나가는 차 대수를 세는 일, 중고차 딜러 그 외 홈페이지 제작, 영-한 번역, 자소서, 이력서 대필 아르바이트 그냥 할주 있는 어떤 일이라도 했다고 한다.

하반신을 움직이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독립하겠다고 하고 좌충우돌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집안 일과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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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현혜 박혜정) 휠체어 타는 여행가의 행복한 여행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8 | 2022.09.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994년 고등학교 등굣길, 날벼락처럼 떨어진 간판에 등을 맞아 척추신경이 끊어지는 엄청난 사고로 하루아침에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작가 소개 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시련이 불쑥 내 삶에 들이닥치면 우리는 심각한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상황이 가장 힘겹고 고통스럽게 느껴진;
리뷰제목

1994년 고등학교 등굣길,

날벼락처럼 떨어진 간판에 등을 맞아 척추신경이

끊어지는 엄청난 사고로 하루아침에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작가 소개 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시련이 불쑥 내 삶에 들이닥치면 우리는 심각한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상황이 가장 힘겹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시련이 선사한 당혹감과 좌절감이 조금씩 옅어져갈 즈음, 우리는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더 심각한 상황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찾아보게 된다. 그렇게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동안 스스로의 나약함을 반성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는 것이다.

타인의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내 삶의 회복제로 사용한다는 것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들도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분명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 여긴다.

오늘 소개할 현혜 박혜정 님의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는 열일곱 살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평생 휠체어를 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소개하는 글이다.

그녀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장애인의 삶'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방황하고 좌절했지만, 죽지 않았으니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 시련을 점차 극복해나가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고맙고 든든한 남편,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두 딸과 함께 '행복한 나'로 살아가는 그녀가 되기까지 가장 큰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준 것은 바로 '여행'이었다.

휠체어 타는 여자인 나 같은 사람도 하는데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다

p. 21 프롤로그 중에서

그녀는 여행을 통해 무엇을 보고 느꼈던 것일까?

현혜 박혜정

작가, 희망 멘토, 용기 멘토, 도전 멘토,

휠 멘토, 힐링 멘토, 위로 멘토,

시력 극복 멘토, 장애인 멘토,

휠체어 타는 여행가, 동기부여가,

13년 차 공무원,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삶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p. 113 서혜진 님의 <너에게> 중에서

1994년 10월 12일, 8m,

180kg 간판 추락

이 사고로 폐가 파열되고 척추신경이 손상된 저자는 하반신 마비는 물론 장기의 기능과 대소변 감각까지 잃게 된다. 1년간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6개월간 재활병원에서 보냈던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녹록지 않은 일상의 삶이었다.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배는 불룩 나오고, 다리는 뼈와 가죽만 남아 앙상한 모습이다. 가슴 아래로 힘이 없다 보니 힘을 줄 수 있는 목, 어깨 등은 언제나 긴장해있었고 매일 심한 통증에 시달린다. 폐가 터져서 호스를 삽입해 피를 빼내느라 겨드랑에 구멍을 뚫었던 자리는 수시로 송곳으로 파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침대에 누워도 편하지 않고 가렵고, 온갖 통증이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와 잠들기 어렵다. 일할 때는 하루에 16~17사간을 앉아있다 보니 발목과 발은 항상 코끼리 발처럼 부어있다. 대소변 감각이 없어 스스로 대소변을 볼 수조차 없었다.

'척수장애인'의 삶은 무척 고통스러워 보였다. 먹고, 자고, 일어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다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누군가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도전이었던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휠체어를 타고도 살아야지!'라는 마음가짐이었다. 겁이 없고 무작정 부딪혀 보는 성향의 그녀는 김해 장유로 독립해서 요리, 빨래, 청소 등 무엇이든 직접 해보려고 노력했고, 어떤 일이든 기회만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

처음으로 휠체어를 탄 여자 혼자 떠난 홍콩 여행, 한국인의 정을 더 느낀 뉴욕 생활, 독일 여행 중에 만난 선생님, 최악이었지만 결코 최악은 아니었던 태국 방콕 여행, 37일간의 가족여행, 행복을 찾게 해준 도미니카 공화국 여행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행복한 제주 한 달 살기 등 건강한 사람조차 쉽지 않았을 여행을 통해 그녀는 넘어지면서 행복을 배우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시련을 겪게 된다. 일이 벌어진 직후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좌절감을 맞보지만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난 후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저자 또한 사고 직 수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좌절감에 빠졌지만 이내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련에 맞서 지금은 되려 삶에 즐거움과 행복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이 글의 첫머리에 인용했던 서혜진 님의 <너에게>는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려놓으면 된다, 받아들이면 된다'의 간단한 이치를 삶에 적용하는 것이 왜 이리 힘든 것일까?

손에 움켜진 무언가를 놓치는 순간 내 삶이 끝날 것이라는 비합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살면서 만나게 될 무수한 행복을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 것이다.

책에서 만난 인상 깊은 문장들

하반신이 마비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만 가지였다.

그러나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구천 가지가 있다.

p. 35

내가 만약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과연 그녀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내게 주어진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무조건적인 긍정에 대한 경계심을 늘 품고 살아가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만큼은 이러한 마인드가 다시 나를 일어서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혹시 지금 두려움이 들어서 시도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막상 해보면'이라는 마법의 말을

꼭 기억하라!

그리고 실행해 보길 바란다.

p. 99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생각이 많거나 잃을 것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 부부 중에서 나는 앞서 언급한 유형의 사람이고, 내 아내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의 망설임이 없는 사람이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느새 나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망설이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모든 망설임과 두려움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지 실제 하는 것이 아님을 몇 번만 경험한다면 우리는 주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쳇바퀴 도는 듯 지치는 매일의 일상을 벗어나

여행이 주는 환기는 삶에 있어 전환점이 된다.

p. 213

여행의 장점은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시련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해결책 혹은 깨달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다시 딛고 일어설 용기를 가지게 된다.


인생 뭐 없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거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밖에는.

p. 303

나이가 들수록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인생 별거 없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점점 알아가게 된다. 10대 20대부터 꿈꿔왔던 이상적인 삶은 아직도 내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지만 현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기대수명을 기준으로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같아진 지금의 나는 과거와 미래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일이 바빠 최근 책을 읽을 시간도, 글을 쓸 시간도 부족했다. 그래서인지 삶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우울감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곤 했다. 그런 나에게 현혜 박혜정 님의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는 잊고 있던 삶에 대한 감사함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시련은 각각 다르지만 그 시련을 극복하고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대처는 유사하다.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지금은 시련이 닥치기 전의 삶이 완전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그 당시에도 우리는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었음을 인정하자.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것인지 주어진 운명에 이끌려 살아갈 것인지는 외적인 요소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를 같은 고민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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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넘어지면 걸림돌, 넘어서면 디딤돌_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4 | 2022.09.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대략 10년 전 쯤, 해외에서 유명한 영상 하나가 돌아다녔다. 아기 코끼리 한마리와 배고픈 사자 14마리가 싸우는 영상이다. 이 싸움에서 아기 코끼리는 사자가 덤벼도 아랑콧하지 않고 느긋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 14마리가 아기 코끼리와 싸우는 이 장면은 많은 사람이 시청했다. 영상만 보더라도 누가 '백수의 왕'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영상에;
리뷰제목

대략 10년 전 쯤, 해외에서 유명한 영상 하나가 돌아다녔다. 아기 코끼리 한마리와 배고픈 사자 14마리가 싸우는 영상이다. 이 싸움에서 아기 코끼리는 사자가 덤벼도 아랑콧하지 않고 느긋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 14마리가 아기 코끼리와 싸우는 이 장면은 많은 사람이 시청했다. 영상만 보더라도 누가 '백수의 왕'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영상에서 코끼리는 사자 14마리를 파리 쫓듯 쫓는다. 화가 난 코끼리가 반격하자 사자들은 코끼리를 피해 도망가기도 한다. 장애란 신체적 기능이나 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것을 말한다. 국어사전에는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적혀 있다. 코끼리는 위협적인 몸을 갖고 있지만 온순하게 풀을 뜯는다. 결국 우리가 '백수의 왕'이라고 하면 '사자'가 떠오르는 이유가 그렇다. 숨기고 있는 능력이 더 뛰어나고 뛰어나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을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않는지가 '백수의 왕'을 만든다. 사자는 코끼리에 비해 몸집이 작다. 골격은 말할 것도 없고 몸무게나 힘에서도 떨어진다. 간혹 물소나 하마, 기린에게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자가 '백수의 왕'인 이유는 사자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코끼리, 기린은 더 위협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리 신체능력이 뛰어난 축구 선수라고 하더라도 경기장에서 뛰지 않는다면 능력있는 선수가 아니다. 능력은 발휘될때만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활용하지 않는다. 자신에게는 언제든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위안을 삼으며 평생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도 실천하지 않고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으면서도 누리지 않는다. 장애는 바로 그것을 말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이와 함께 세계를 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낭만적이다. 그러나 그녀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를 갖고 있다. 1994년 고등학교 등굣길에서 갑작스럽게 떨어진 간판에 등을 맞고 척추신경이 끊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 직후와 이후의 삶과 생각에 대해 얼핏 보자면 책을 읽으면서 숙연해질 정도다. 저자는 '나도 하는데, 할 수 있습니다!'라고 독자를 격려한다. '해야 하는데...'하고 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도 결국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이 장애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어떤 결함에 의해 활동에 제약이 있다면 '장애'라고 했다. 휠체어를 타고도 누군가는 행하고, 누군가는 행하지 못한다. 얼마 전, 조선시대 장애인에 관한 책을 읽었다. 책을 보자면 장애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역할을 100번이상 충족하며 사회 주요 관직과 위치를 담당하고 있었다. 피겨스케이팅에서 키가 크면 중심축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불리하다. 김연아 선수의 키는 큰 편이기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불리했다. 그러나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라는 것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 발바닥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 그것을 '평발'이라고 부른다. 평발을 가지면 지구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지구력이 떨어져서 오래 경기에 뛰지 못해야 할 선수가 '2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지성 선수'다. 벽에 부딪쳐서 넘지 못하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장애가 된다. 다만 그것을 넘어선다면 그것은 디딤돌이 된다. 박지성 선수가 평발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박지성 선수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가 평발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더 박수를 보냈다. 장애가 디딤돌이 돌이 된 것이다. 아무리 그것을 극복하면 멋진 이야기가 된다고 하더라도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다. 신체의 장애를 넘어서기 위해 정신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을까. '에드거 앨런 포'는 시련이 없다는 것은 복 받은 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시련을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한다. 그럼에도 역시나 그녀가 가져야 했던 시간을 보면 다시 또 숙연해진다.

동감(sympathy)과 공감(empathy)의 차이를 아는가. 이 둘은 모두 pathy(통한다)라는 어원을 공유한다. 연결되어 통한다는 의미를 가진단어다. 둘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르다. similar(비슷한)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는 동감(sympathy)은 말 그대로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Entire(전체의)와 같은 어원을 가진 공감(Empathy)는 타인의 감정을 내부로 옮겨 같은 심리과정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 둘은 얼핏 닮았지만 다르다. 같은 어원을 공유한다고 해서 성질이 같은 것은 아니다. 비슷하게 유추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그것의 상태를 받아드리는 것이 공감이다. 우리가 텔레파시(telepathy)처럼 먼거리에서 통하는 초능력과 같은 능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겪거나 보는 일 외에 동감하지 못한다. 고통스러워하는 친구에게 하는 대부분의 위로는 '네 맘 다 안다'지만 친구와 헤어지면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현실로 돌아와서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자신의 일상을 지낸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략적으로 유추한 적은 많다. 다만 실제로 생생하게 이야기를 읽은 적은 많지 않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되고 위로 받을 수 있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크기의 시련을 갖고 있다. '장애'라고 말할 수도 있는 시련이다. 누군가는 배우자를 잃기도 하고 누군가는 부모를 잃기도 하며 누군가는 남들보다 허약한 체질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모두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시련을 갖고 있지만 완벽해 보이는 상대들을 보며 자신의 가치를 깎아버리곤 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시련은 극복하지 못했을 때, 시련으로 남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난 뒤부터는 축복일 수 있다. 그것을 극복할지, 말지는 어떤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가만히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보고 마음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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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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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마음 먹는대로 뭐든 할수 있음을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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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 2022.10.14
평점5점
책을 읽는 것만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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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책***라 | 2022.09.03
평점5점
장애인이 전하는 긍정과 삶의 소중함 이야기!! 틈틈히 손이 가며 읽게 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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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 |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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