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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eBook

홍도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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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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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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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2.7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3만자, 약 4.7만 단어, A4 약 96쪽?
ISBN13 97911306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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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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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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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세한 사정까지는 잘 알지 못한다던 홍도가, 사백이십여 년 전 여서 살 배기 시절들을 거침없이 이야기 한다. 가능한가? 동현은 여섯 살 적 어느 봄날을 떠올려본다.
--- p.31

아직까지는 빈틈없는 완벽한 구성이다. 물론 자치기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치기 속내를 들여다보는 듯 묘사를 하기도 했다. 마치 전지적인 삼인칭작가 시점으로….
--- p.85

1589년 음력 10월 27일, 군기시 앞에서 펼쳐졌던 정여립을 비롯한 역적들의 책형은 한마디로 이벤트였다. 지치고 굶주리고 칭얼거리는 백성들을 달래기 위해 주상전하이신 임금이 베푸는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용 빅 이벤트였고 페스티벌이었던 것이다.
--- p.148

“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계시지 않습니까?”
“예…….”
--- p.280

함경도 땅을 어슬렁대다가 북쪽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하여 전쟁터에서 베어죽고 찔러죽으러 남한선성으로 나섰더니 임금이 대신하여 땅바닥에 이마를 처박고 항복을 했다고 했다. 입에 칼을 물고 엎어져도 칼날이 부러졌고, 도적질에 패악질을 일삼아 곤장이라도 맞아 죽을라치면 나라에 경사가 있다면 사면령이 떨어졌다. 홍도는 죽을 수 없었다. --- p.288

“홍도는, 처음 만나던 날 그대로인데…… 난, 이렇게 늙어버렸어…… 홍도…… 나중에, 먼 훗날 언제라도 날 다시 보게 된다면…… 내가 누구든지 간에 먼저 아는 척을 해줄래? 내가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꼭…….” --- p.365

“기억은, 기억이란 게 항상 제멋대로입니다. 사람은 제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을 기억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다보니 제가 기억한다고 모두 사실인 것만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분명히 터무니없는 것들만도 또한 아닐 것입니다.”
--- p.3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 『홍도』는 힘있게 읽힌다. 조선 중반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곡절 많은 역사의 갈림길을 휘몰이장단으로 몰아가는 서사가 생생하고 장대할 뿐 아니라, 오래 시간을 통과해온 두 인물의 정한 많은 사랑도 눈물겹다. 민족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누대에 걸쳐 헤치고 나온 가시밭길의 신선한 재현이 아닐 수 없다.
박범신 (심사위원장, 소설가)
이 허무맹랑한 얘기가 제발 사실이기를, 하는 심정으로 책장을 넘길 만큼 소설 『홍도』는 절실해서 좋다. “절실하니께 살아야제, 어쩌겠는가…” 하고 말하는 작중 인물의 독백처럼 이 소설의 도처에 보이는 절실함 하나쯤 얻어 가시기를 권해드린다. 절실함으로 모든 것을 견뎌냈다고 한다. 그게 홍도처럼 늙지 않고 죽지도 않으면서 무려 사백여 년을 버틸 수 있는 묘약이 된다
이병천 (소설가)
“내 네 년을 오독오독 씹어먹을 테다.” 역모 누명을 쓴 아비의 저승길을 조롱한 한 창기의 다리를 물어뜯으며 어린 홍도가 던진 독기어린 대사는 전율 같은 예감을 불렀다. 이 당돌하고 당찬 여자아이는 사백 년 시간을 달빛처럼 건너와서 세상을 제 치마폭으로 휘감아버릴 것이라고. 그러니 『홍도』를 밤에 품지 마시라. 무엇에 홀린 기분으로 꿈과 같은 아침을 맞고 싶지 않다면. 소름끼치는 추동력과 흡입력이 이 작가의 필살기이다
정유정 (소설가)
남녀 주인공들 성격만큼이나 호방하고 활달한 상상력으로 작가는 광활한 시공간을 자유롭게 주유한다. 퓨전사극 풍 터치에 윤회 전생하는 사랑 이야기라는 소재가 자칫 식상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개인의 소소한 삶과 커다란 사회적 사건들을 적절히 배합하는 균형감각이 돋보인다
최재봉 (한겨레신문 기자)
사백여 년을 죽지 않고 살아 한눈에 자신의 연인을 알아보는 홍도라는 인물에 숨을 불어넣은 것은 근대까지 아우르는 작가의 꼼꼼한 역사 재현의 솜씨도 솜씨이지만, 무엇보다 소설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작가의 신념이었다. 이런 사랑이 이 현실에서도 분명히 실재한다고 믿는 작가의 우직한 진심이었다. 결국 작가의 그 진심이 통했다.
하성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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