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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하게 말해요

: 마음을 다해 듣고 할 말은 놓치지 않는 이금희의 말하기 수업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73건 | 판매지수 117,669
베스트
자기계발 68위 | 국내도서 top20 4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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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76g | 124*188*24mm
ISBN13 9788901264776
ISBN10 890126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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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33년 차 방송인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의 첫 책이다.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해진 오늘날, 방송인 이금희의 말하기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누구나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말하기의 기본기를 제대로 전해준다. - 자기계발 MD 김상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말

1장 잘 듣는 것만으로도

언어는 존재의 집
날마다 종알거리고
27분 30초
낮게 천천히
혼자가 아닙니다
한마디도 하지 않은 하루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내비게이션을 끄세요
원장님의 한 마디
부장님 증후군
쉬엄쉬엄, 꾸준히

2장 말을 이해한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

우리는 다른 나라 사람과 같은 집에 산다
이름을 물어볼까요
위로는 한 박자 늦게
무조건 네 편이야
뒤가 더 중요해
순한 사람이 화를 내면 무섭다
거절도 천천히
우리는 서로의 거울이니까요
웃어도 괜찮아
10퍼센트는 남겨두세요
콩나물에 물 주듯

3장 때로 작은 구원이 되어

독백은 고백이 되고 고백은 구원이 된다
명왕성이나 천왕성 같은 존재
저는 아침 월급형 인간이었습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내가 너를 믿듯이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교차로에서 만난 것뿐이에요
동그라미, 동그라미뿐
100가지 장점이 있는 사람
발목에 묶인 실을 풀어버린 것처럼

4장 말하기를 제대로 배운 적 없기에 _22년 강의 실전 연습

발표는 기 싸움입니다
벽을 뚫어라
팀워크는 리액션
문장을 쓰지 마세요
그래요, 강아지의 힘
후배에게 배웠어요
원로 아나운서의 연습법
100장이었는데 1장입니다
혼자서 해보는 방송
이미 절반은 이긴 거야
호흡은 말의 리듬
한 번 더 물어봐도 괜찮아
정리 또 정리 다시 정리

닫는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배워본 적 없는 말하기가 사회생활에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입시와 면접을 치르다 보면 절실해질 겁니다. 말을 잘하기, 그리고 제대로 하기가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진행자, 디제이, 내레이터로 일해온 제가 깨달은 바가 없진 않겠지요. 말하는 직업을 갖고 우리말에 관심을 둬온 덕분에 배운 게 있다면 이제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별것 아닌 노하우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눠보겠습니다. 한 분이라도 더 편하게 부담 없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p.10

학교 종이 울리면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와 그날 하루 학교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중계방송했습니다. 선생님 말씀, 아이들 이야기를 하고 또 하고 계속 말했죠.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학교 이야기는 저녁 식사 자리까지 이어졌습니다. ‘밥 먹을 때 말을 하면 복이 달아난다’라는 옛말을 믿었던 아버지가 그만 좀 떠들고 밥이나 먹으라고 하면 어머니가 넌지시 제 편을 들어주셨어요. “놔두세요. 재미있잖아요.” 뭐 그리 재미있었겠어요. 아이들 학교생활이 다 거기서 거기였겠죠. 게다가 제 위로 언니 셋이 먼저 학교도 다니고 졸업까지 했으니 어머니로서는 다시 보기, 재방송을 틀어놓은 기분이었겠지요. 그런데 단 한 번도 그만하라고 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 p.28~29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언제까지? 후배가 먼저 물어볼 때까지.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만한 실수나 실패가 아니라면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더러는 눈물도 흘리고 때로는 한숨도 내쉬고, 그러다 스스로 깨닫고 성장할 때까지 말입니다. 가장 좋은 부모는 코치가 아니라 응원 단장이라죠. 필드에서 뛰는 건 선수 자신이니까요. 부모는 잘하면 잘한다고 환호해주고 못하면 기죽지 말라고 응원의 구호를 외쳐주면 된다는 겁니다. 후배도, 부하도, 아랫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는지요.
--- p.69

18년 넘게 진행하던 아침 프로그램을 그만둔다는 기사가 나던 날과 그만두던 날, 제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쏟아졌어요. 줄잡아 3~400개는 됐을 겁니다. […] 그런데 다음 날 늦은 오후에 연락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배려를 해주신 것이죠. 어제 얼마나 많은 연락을 받았을까, 생각하셨겠죠. 이틀 뒤나 사흘 뒤에 연락해온 분도 계셨어요. 그런 문자는 대개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소식을 듣고 바로 연락하려다 얼마나 많은 분에게 문자가 올까 싶어 일부러 며칠 기다렸다 보냅니다.” 사려 깊은 분들이었고, 고마운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 p.110

관계가 아예 단절된 건 아니죠. 어차피 비슷한 궤도에서 움직이니까요. 하지만 전보다 훨씬 더 멀어져 눈앞에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지구는 지구대로, 명왕성이나 천왕성은 또 그 나름대로 돌고 움직이고 살아가다가 언젠가 주기가 비슷해지는 순간에 마주치게 된다는 거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말이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완전한 끝이 아니라는 게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 그 선배에게는 제가 명왕성이나 천왕성이 되었겠지요. 궤도에 있기는 하지만, 서로 생활 주기는 달라진 채로 말입니다.
--- p.171

팀 발표를 앞두고 저는 마지막 발표 준비, 즉 리허설을 꼭 함께했습니다. 평일에는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주로 주말을 이용했지요. 강의실을 예약하고 한 팀에 한 시간씩 저와 함께 연습하는 겁니다. 학생들은 강의실 앞쪽 강단에 서고 저는 일부러 맨 뒤 가운데 자리에 앉습니다. 학생들이 발표를 시작하면 1분 안에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안 들려요! 지금 이렇게 강의실이 비어 있는데도 안 들리면 학생들로 꽉 찬 수업 시간에는 더 안 들릴 거예요.” 그러면서 팁을 줍니다. “내 소리가 강의실 뒷벽을 뚫고 나간다는 느낌으로 말해야 해요.” 그만큼 큰 소리로, 그만큼 우렁차게 말하라는 얘깁니다.
--- p.231~232

말하기에는 화자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화자의 에너지는 곧바로 청자에게 연결됩니다. 몰두와 흥미를 부르죠. 그러다 말하는 사람의 기운과 에너지가 조금씩 떨어지면 듣는 이의 집중과 재미도 조금씩 떨어집니다. 그만큼 말하기에는 크고도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p.242

강조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일부러 그 앞에서 잠시 쉬죠. 포즈를 둡니다. 그럼 듣는 사람의 흐름이 끊기면서 약간 긴장하거든요. 다음에 무슨 말이 나올까. 이게 바로 ‘쉬어 가기’ 방법이고요. ‘몰아치기’는 말 그대로입니다. 또 다른 강조 기법인 셈인데 평범한 속도로 읽다가 갑자기 빠르게 읽는 겁니다. 그럼 듣는 이의 호흡 역시 달라지며 긴장을 하게 됩니다.
--- p.28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침마당], [인간극장], [파워인터뷰] 등
수많은 대표 프로그램과 극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며
국민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33년차 방송인 이금희가 최초로 공개하는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


“오늘도 부장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왜 한번 말하면 못 알아듣냐며 화를 내십니다. 제가 정말 무능한 걸까요.” 퇴근길 생방송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면서 저자는 직장 생활의 고충을 호소하는 사연을 자주 접한다. 특히 상사와 직원 간의 불통은 흔한 일이다. 왜 부장님은 답답해하고 우리는 못 알아들어 속상한 걸까. 이유는 단 하나, 부장님이 ‘누가 듣느냐’, ‘누구에게 말을 하느냐’를 놓쳤기 때문이다. 말하기에서 제일 중요한 이는 듣는 사람이다. 말하기란 내가 상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여 이해시키는 것. 그렇기에 청자의 이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팀장에게 할 말을 팀원에게 한다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우리도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순간에도 말로써 상황을 부드럽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것 아닐까요. 앞머리가 너무 길다는 손님은 앞머리를 좀 더 잘라주기를 원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의 앞머리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이미지를 언급하면서 이 길이가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는 겁니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왜 그렇게 말을 하는지 텍스트보다는 콘텍스트, 단어보다는 맥락에 신경 쓰는 겁니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죠. _p.75

앞선 상황 외에도 늘 말하기가 어렵고 말할 때 자신감이 사라지는 건 당연하다.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이 없으니까. 배운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배워본 적 없는 말하기가 사회생활에는 꼭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편하게 말해요』에서는 모두 4장에 나누어 말하기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장 「잘 듣는 것만으로도」는 ‘제대로 된 말하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듣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듣기는 관계의 시작이자 끝이며 말을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이유와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2장 「말을 이해한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에서는 타인의 마음을 여는 말하기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랫동안 진행자로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우친 상대의 마음도 여는 태도, 눈빛, 말 한마디는 무엇일까.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해봐야 할 생각들, 대화가 이어지는 말하기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다.

3장 「때로 작은 구원이 되어」에서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 한마디들을 권하고 있다. 개인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행동들에 대해 저자가 겪은 방법들을 소개하며 내가 나와 하는 대화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본다. 마지막으로 4장 「말하기를 제대로 배운 적 없기에」에서는 22년 동안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선보였던 말하기를 위한 실전 연습법에 대해 담고 있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본격 스킬과 테크닉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발표는 기싸움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음을 다해 듣고 할 말은 놓치지 않는 이금희의 말하기 수업


“어떻게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할 거라 믿고 그렇게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언젠가 북 콘서트의 사회를 본 뒤 뒤풀이에 합류한 저자에게 맞은편 사람이 질문을 해왔다. “방송이나 공연을 진행하시는 걸 여러 번 봤거든요. 늘 편안하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여기 온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할 거다, 생각하면서 말하는 사람처럼 말이죠.” 저자는 뭐라 답을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웃으며 얼버무렸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 자신은 기본적으로 그들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하고 믿고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물론 이런 자신감을 처음부터 갖기는 쉽지 않지만 연습은 해볼 수는 있지 않을까.

대중들이 이금희 아나운서를 보며 느끼는 ‘안정감’과 ‘따뜻함’은 사실 수십 년간 치열하게 연습해온 결과물이다. 청중 앞에서 말을 자기 페이스대로 이야기하려면 무엇보다 ‘기 싸움’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발표는 기 싸움’이라고 단언하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의 기에 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 자신감은 물론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뮤지컬 배우가 노래 한 곡을 1만 번 연습하듯이, 5분 남짓한 「개그콘서트」 코너를 위해 100-200번 반복하며 무대를 준비하듯이.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에게 살짝 여쭤봤어요. 도대체 연습을 몇 번이나 하느냐고요. 코너마다 다르지만 100번에서 200번을 한다더군요.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면 어찌 될까요. 대사를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할 겨를도 없이 조건반사처럼 내 입에서 대사가 술술 나옵니다. 뇌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세포에 새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봤던 건 남들을 웃게 하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남들을 웃게 하려고 수백 번씩 준비한 노력이었던 셈입니다. 노력만이 기 싸움에서 승기를 잡게 합니다. _p.227-228

이렇듯 『우리, 편하게 말해요』에서는 그동안 저자가 홀로 터득하고 다른 이의 방법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익혀왔던 ‘말하기 연습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방송에 등장하는 앵커나 배우 중에서 어쩐지 믿음 가는 사람들은 열이면 열, 낮고 천천히 말한다. 이를 재인식시키며 ‘살짝 낮은 톤으로 조금 천천히 말하기’를 권하며 목소리 톤의 중요성을 되짚어주거나, 크고도 오래가는 에너지를 전달해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려면 1분 동안 세 단어만 추려 머릿속으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가면서 말해보라는 어려운 숙제를 주기도 한다. 문장을 써서 이야기하면 말하기가 아니라 쓰기 실력만 늘 뿐임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또한 말해야 할 내용을 정리하고 머릿속에 저장하기 위해서 관련 주제에 대해 A4 100장 분량의 자료를 모은 뒤 읽으면서 밑줄을 쳐서 10장 안팎으로 줄이고, 그 10장을 다시 3~4장으로, 그리고 딱 1장으로 만드는 자신만의 습관을 공개하기도 한다. 나아가 위로의 말을 전하는 타이밍을 통해 말은 하는 것보다 하지 않을 때가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그동안 겪어왔으면서도 자주 잊고 있었던 마음을 나누는 순간들의 핵심을 포착한다.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저 들어주세요.”
22년간 2,000명이 넘는 후배들과의 수업,
15년간 1,500명 남짓의 학생들과 티타임 시간을 가져온
선생님이자 선배 이금희가 강조하는 말하기의 기본


모교에서 강연을 시작하면서 어느 때보다 자신의 부족함이 훤히 보였다는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마침내 ‘선생’이 아니라 ‘선배’ 이금희를 원할 것이라 판단해 강의 7년째 되던 해부터 학생들과 일대일로 면담을 하기 시작했다. ‘티타임’이라고 이름 붙이며 강의를 그만둘 때까지 15년간 이어진 이 시간을 통해 저자는 직접적으로 경청과 대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당신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안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기분을 선사해줄 수도 있다.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 편안하게 말해도 돼, 모두 들어줄게요.’ 이러한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오는 태도는 어떤 조언이나 대화보다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쳤습니다. 학생들이 몹시 힘들었을 거예요. 매주 과제를, 그것도 녹록지 않은 것들로 내주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학생들이 순했던 건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순순히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3~4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매시간 촘촘하게 채우고, 매주 과제를 내주었는지 그 까닭을요.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 5년이 흐르고 6년이 되면서 깨닫게 되었죠.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며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을. p.33-34

말이라는 건 하면 할수록 참 어렵다고 느껴진다. 말로 마음을 달래는 건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위로는 언제나 어설플 수밖에 없다. 나와 남이 다르니까. 아무리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 마음을 100퍼센트 알 수는 없듯이 말이다. 이에 밴드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 씨는 “말과 말 사이에서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지만 하는 수 없이 또 말로써 위로와 지혜를 얻어야 한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라고 극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말하기를 포기하지 않기를 권한다. 저자는 33년 방송 일을 하며 쌓아온 경험과 22년 동안 겸임 교수로 강의를 하며 알게 된 노하우가 미래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단을 떠난 후에야 들었다고 한다. “강의할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젊은이들에게는 늘 빚진 마음입니다. 기성세대로서 열심히 살아오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지만,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세상을 살아가게 한 것만 같아서요. 젊은이들에게 빚을 갚는 심정으로 기억을 더듬어 썼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마디 말은 생지옥을 경험한 사람에게 천국을 보여줄 수도 있고, 졸지에 누군가를 마음고생 지옥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다. 당신은 상대에게 어떤 세계를 열어주는 사람일까. 젊은이들은 물론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방송을 해왔던 저자이기에 어느 상황,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말하기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늘 꼼꼼하고 적확하게 말하는 금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이 오랫동안 해온 일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니 친구로서 자랑스럽다. 말을 잘하기 위한 생활의 팁이 가득히 담겨 있다.
- 이선희 (가수)
그녀만큼 진심을 다해 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다. 매순간 마음을 기울여 듣고, 이해하고, 말할 수만 있다면. 침대 맡에 두고 되뇌고 싶은 책을 만났다. 반갑다.
- 김혜수 (배우)
한 분야의 상징, 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이금희 언니의 목소리가 그렇고 언니와의 대화가 그렇고 언니의 말이 그렇다. 이 책을 통해 따뜻한 공감의 비법을 확인해보시라!
- 송은이 (방송인)
책을 읽는 내내 선배님의 목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편안하고 따뜻한 글귀들이 내 마음에 닿아 위로를 건네준다.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요즘, 이 책은 말하기가 낯설고 서투른 이들에게 용기를 선물해준다. 이로써 조금 더 단단해진 나를 조금 더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다.
- 한지민 (배우)
나의 대학 시절 스승이자 진심을 다해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제대로’ 나눌 줄 아는 이금희 선생님. 나에게 인간 이금희가 그러했듯 이 책은 적절하고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게 도움을 주는 가이드인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삶의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 박상영 (소설가)
이것은 말인가? 글인가? 난 책을 펼쳤을 뿐인데 목소리가 자동 재생되는 듯한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말과 말 사이에서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지만 하는 수 없이 또 말로써 위로와 지혜를 얻어야 한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아, 나도 말 잘하고 싶다.
- 최정훈 (잔나비) (가수)
[2022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어느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갖게 된 나에게 ‘편하게 말하듯이’ 나누어준 저자의 지혜와 내공이 너무도 귀하다. 말하기에 대한 책 같지만 사람 사이 관계와 태도까지 배운 책.
- 이지선 (작가)

회원리뷰 (73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우리, 편하게 말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k*****7 | 2023.03.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 이금희는 말하기를 테크닉이 아닌 태도로 접근하는 독보적인 진행자이다. 1989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해 <6시 내고향>, <사랑의 리퀘스트>, <파워인터뷰> 등과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면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18년간 <아침마당>의 진행과 10여 년간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색깔을 만든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리뷰제목

저자 이금희는 말하기를 테크닉이 아닌 태도로 접근하는 독보적인 진행자이다. 1989KBS 아나운서에 합격해 <6시 내고향>, <사랑의 리퀘스트>, <파워인터뷰등과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면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18년간 아침마당의 진행과 10여 년간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색깔을 만든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에서 겸임교수로 1999년부터 226개월 동안 말하기 수업을 해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하는 바를 편안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책이라는 방식으로만 전할 수 있는 격려를 담아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 없는 말하기의 태도와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목차는 ‘1장 잘 듣는 것만으로도, 2장 말을 이해한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 3장 때로 작은 구원이 되어, 4장 말하기를 제대로 배운 적 없기에로 구성되어 있다.  

1. 잘 듣는 것만으로도

말을 하려면 먼저 들어야 해요. 잘 듣지 않고 말을 잘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영어를 배울 때 어떻게 했는지 떠올려보세요. 알파벳을 외우고 단어를 익힌 후에 문장을 만듭니다. 스피킹(Speaking)을 하려면 리스닝(Listening)부터 해야 했죠. 제대로 들어야 제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을 할 때 우리는 잊어버립니다. 제대로 들어야 제대로 말할 수 있다는 명제를요. 우리말이든 영어든, 아니 모든 언어가 그렇습니다. 잘 듣지 않고 말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혼자서 되뇌는 모노드라마, 연극의 독백이나 방백이 아니고서는 먼저 들어야합니다. 그래야 무슨 말을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죠. 상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알 수가 있고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이좋은 친구나 가족도 늘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귀를 열어 이야기를 듣는 것은 관계의 시작이자 끝일지도 모릅니다. 사적인 관계뿐 아니라 공적인 관계에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좋은 관계의 첫걸음입니다. 게다가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신뢰감이 절로 생기거든요.

말을 잘 듣고 나서야 당신은 말을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하는 말이 곧 당신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도 말했습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요. 당신의 집은 어떻습니까.(18~23)

2. 낮게 천천히

높게 빠르게 말을 하면 발랄하거나 귀엽게 보이지만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뉴스를 볼까요. 신뢰감의 대명사인 앵커는 남녀 구분 없이 낮은 톤으로 힘을 주어 말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 중에서 어쩐지 믿음이 가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열이면 열, 천천히 말할 겁니다. 그러니 믿을 만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지금부터 연습해보세요. 살짝 낮은 톤으로 조금 천천히 말하기!(45) 

3. 발표는 기 싸움입니다

여러분, 발표는 결국 기 싸움입니다. 사람이 10명이든 100명이든 나와 그 사람들 간의 기 싸움이에요.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 순간부터입니다. 사람들의 기에 눌려서는 안 됩니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면 제일 좋지요.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절대로 풀이 죽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자신감 있게 시작해야겠지요. 자신감은 어떻게 생길까요? 답은 한 가지, 연습입니다. 어느 뮤지컬 배우는 노래 한 곡을 만 번씩 불러본다고 합니다. 100, 천 번, 만 번을 부르고 나면 이런 마음이 든답니다. ‘빨리 무대에 올라서 이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또 다른 사례는 개그 콘서트입니다. 출연하는 개그맨에게 살짝 여쭤봤어요. 도대체 연습을 몇 번이나 하느냐고요. 코너마다 다르지만 100번에서 200번을 한다더군요.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면 어찌 될까요. 대사를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걱정할 겨를도 없이 조건반사처럼 입에서 대사가 술술 나옵니다. 뇌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세포에 새기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봤던 건 남들을 웃게 하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남들을 웃게 하려고 수백 번씩 준비한 노력이었던 셈입니다. 노력만이 기 싸움에서 승기를 잡게 합니다.(225~228) 

4. 문장을 쓰지 마세요

팀 발표에서는 여럿이 호흡을 맞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요. 그럼 개인 발표에서는어떨까요. 물론 연습이 중요합니다. 연습을 어떻게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제일 안 좋은 방법은 말할 내용을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쓰는 겁니다. 그리고 그 원고를 그대로 외는 겁니다. 그것은 말하기가 아니라 읽기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사람은 대개 말에 자신이 없어서 글에 의존하는 겁니다. 당연히 제대로 읽기도 어렵습니다. 남들 앞에 서서 입을 여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일 테니까요. 게다가 말하기와 읽기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말을 할 때는 화자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몰두와 흥미를 부르죠. 그러다 말하는 사람의 기운과 에너지가 조금씩 떨어지면 듣는 이의 집중과 재미도 조금씩 떨어집니다. 그만큼 말하기에는 크고도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읽기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몇 배는 될 겁니다. 읽기에는 에너지가 별로 필요하지 않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크고도 오래가는 에너지를 전달해 사람들을 쥐락펴락할 수 있을까요. 그런 말하기는 어떻게 연습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연습 방법은 바로 단어를 문장으로 만들기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할 말을 문장으로 쓰지 말고 단어로만 써보세요. 키워드라고 할까요. 핵심 단어만 쓰는 겁니다. 1분 동안 말을 해야 한다면 세 단어만 써놓고 머릿속으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가면서 말해보세요.

1분은 생각보다 훨씬 깁니다. 평소 말하기에 자신 있는 분이 아니라면 단어 하나에 문장 하나 정도, 그러니까 3~4초 말하면 다음에 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문장을 쓰지 마세요. 문장을 쓰면 거기에 의존하게 되고 말하기가 아니라 쓰기실력만 자라날 뿐입니다. 손으로 쓰거나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지 말고 머릿속으로 써보세요. 말의 흐름을 구상하고 거기서 핵심적인 단어를 세 개 고르는 편이 나을 겁니다. 처음에는 1분을 넘기기가 어렵지만 한 달 정도 지나고 나면 3분쯤은 거뜬히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241~244) 

5. 혼자서 해보는 방송

어떤 프로그램을 맡아도 제 몫을 해내는 방송인이 쓴 책에서 읽은 비법 하나를 공유하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생방송에서 필요한 순발력을 기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이런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합니다. 말하며 행동하기, 행동하며 말하기, 자신의 일상을 방송 중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중계하는 겁니다. 1인 방송이나 SNS가 없던 시절이었으니 연습하기 위해서 그랬던 셈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점심 때 김치찌개를 끓여 먹으려 해요. 그럼 그걸 말로 표현하면서 행동하는 겁니다. 냉장고를 열며 말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입니다.” 김치 통을 꺼내며 말합니다. “찌개를 끓이기에는 갓 담근 김치보다 약간 신 김치가 제격인데, 어느 정도 익었을까요?” 김치 통 뚜껑을 열면서 말합니다. “, 안타깝네요. 신맛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만들어보죠, .”

이렇게 해서 김치찌개를 끓여 식탁에 올리고 밥통에서 밥을 푸고 수저통에서 숟가락, 젓가락을 꺼내 식탁을 차리는 동안 계속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길어야 30분 아닌가 하실지 모르지만, 1분에 우리는 300음절 이상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왜 이런 연습을 해야 하느냐, 묻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말을 하기 위해서,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입술을 비롯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마음을 풀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 말을 해야지 생각한다고 곧바로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주말 내내 말을 하지 않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하는 인사조차 잘 나오지 않던 경험, 있지 않나요.

말을 잘하기 위해, 말에 부담감을 덜기 위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이렇게 중계를 해보는 겁니다. 초보일 때는 줄이는 건 쉽지만 늘리는 건 어렵습니다. 숙련된 후에는 늘리는 건 쉽지만 줄이는 게 어려워지죠. 말을 줄이기가 쉽지 않네, 느낄 정도로만 말을 많이 해보세요. 혼자서라도, 말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도록 연습해보세요.(27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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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하게 말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3 | 2023.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스피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요즘.  시기적절하게 적합한 책이 선정되었다. 그건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 였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우리 외할머니부터 엄마도 다 좋아하는 아나운서라 호감을 느꼈고 볼때도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부러워 하기도 하였다. 그런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말하기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
리뷰제목

스피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요즘. 

시기적절하게 적합한 책이 선정되었다. 그건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 였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우리 외할머니부터 엄마도 다 좋아하는 아나운서라 호감을 느꼈고 볼때도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부러워 하기도 하였다. 그런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말하기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스피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기술거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스피치 기술을 가르치는 전략서라기 보다는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책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아나운서의 스피치 훈련법도 소개되기는 했지만 그것보다 진실된 이금희 아나운서의 노하우가 더 와닿아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는 것이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말을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토록 이금희 아나운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도 잘 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이다. 

 

그 외에도 원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 그리고 말잘한다는 아나운서도 혹독한 훈련과 노력들을 통해 단련되어 진다는 내용 등은 아무런 노력없이 방법만 안다고 말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편협한 생각을 깨뜨려 주었다.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잘 듣고,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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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독서모임 007책방 - 우리 편하게 말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여**리 | 2023.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친구들과 YES24 독서모임을 진행한지 2달째! 2번째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아나운서로 너무나 유명한 이금희님의 책이다. 요즘 업무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 틈틈이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성우가 이금희 아나운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너무 편안해서 종종 잠이 들었음...)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제자 중 한명이 면접을 보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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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YES24 독서모임을 진행한지 2달째! 2번째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아나운서로 너무나 유명한 이금희님의 책이다. 요즘 업무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 틈틈이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성우가 이금희 아나운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너무 편안해서 종종 잠이 들었음...)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제자 중 한명이 면접을 보러 가는데 다이어리를 가지고 간다는 것이었다. 하루하루 자기가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이루었던 루틴에 대한 해빗트래커를 작성한 것을 면접 대기 시에 본다고 했다. 그걸 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인데 하는 자존감이 생긴다고..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말하는 연습도 자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본인도 아나운서지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에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이 부분이 참신했다. 그녀는 언제든 말을 잘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간판을 입모양만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중에 아이랑 해보고 싶다.
글자 공부도 될테다.

직장인으로서 그녀가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해준 부분도 좋았다. 오랫동안 임했던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직장에서 나오면서 본인은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취미로는 직업을 갖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취미를 이용한 유튜버이고, 정말 나랑은 먼 존재라고 느꼈던 그녀가 직장인이었다니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편안한 말을 들으러 유튜브 채널에 구경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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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7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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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말을 잘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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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8 | 2023.03.25
구매 평점5점
어떻게 말하고 들어야 하는지 무겁지 않게 다가와 읽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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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님 | 2023.03.18
구매 평점5점
말씀하듯이 부드러우면서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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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j****u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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