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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

: 이대형의 전통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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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40g | 152*225*22mm
ISBN13 9788959408009
ISBN10 8959408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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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술은 건강에 해롭지만 인류는 술을 잊지 못했다. 한국인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한국 술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와인을 마신 때는 언제이고 누구였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한 술 이야기는 와인, 맥주, 막걸리, 소주, 청주 등 여러 주종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 손민규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01년 6월 19일자 《황성신문》에는 재미난 광고가 등장한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남쪽에 있던 가게 ‘구옥상전’에서 띄운 광고로 포도, 전복, 가배당(각설탕에 든 커피), 우유, 밀감주, 목과(모과), 맥주가 나온다. 이 광고는 《황성신문》에 몇 번 더 등장했고…
--- p.33

1977년에는 동양맥주에서 지금도 생산하고 있는 ‘마주앙’(이후 롯데주류가 인수)이 출시되었고 1981년에는 진로에서 ‘샤토 몽블르’를 생산했다. 뒤이어 파라다이스에서 ‘올림피아’(이후 수석농산이 인수하여 1986년 ‘위하여’로 변경)를 대선주조에서는 ‘그랑주아’와 ‘앙코르’를 금복주에서는 ‘두리랑’과 ‘엘레지앙’을 선보였다. 이처럼 국내에서 와인이 본격적으로 생산된 지는 채 50년이 안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 p.41

주로 쌀의 생산이 많은 남쪽 지역에서 청주(사케)를 수출했다면 북쪽에서는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의 수출이 활발했다. 고량주의 경우 중국과의 연결 및 간도와의 왕래가 어렵지 않아 일부는 중국에 수출되었다. 중국과 맞닿은 서조선 지역에서는 고량주의 생산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 pp.61~62

사진 속 배경은 당시의 주막이라고 설명한다. 일부에서는 남성에게 술을 주고 있는 여성이 기생이나 남성에게 성을 파는 여성이라고 부정적인 해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진 속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른 해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p.81

물로 약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술과 같이 먹는 약도 있다. 술로 약을 먹으면 약효가 빨리 확산되기 때문이다. 술의 역할은 약의 흡수를 촉진할 뿐 아니라 물에는 침출되지 않는 한약재의 유용 성분을 추출하도록 도와준다. 이런 이유로 한약재를 술에 담가 볶거나 술에 씻어 사용하기도 하고 술과 함께 찌기도 한다.
--- p.94

역사를 보면 술을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주막이 있다. 주막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사극에서 묘사되는 형태의 주막은 조선 중기 이후의 것이다. 주막은 원래 술만 판매하는 곳은 아니었다. 요기를 할 수 있도록 식사를 제공하고 나그네를 위한 잠자리도 제공했다. 대도시의 주막에서는 술과 음식을 파는 집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골에서는 식당과 숙박업을 겸하고 있었다.
--- p.106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인은 모두 폭음가였던 모양이다.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한국어 이름 원두우(元杜尤))의 《상투의 나라》에서는 “그들은 일반적으로 술에만 의존하며, 어떤 사람은 지나치게 술을 마셔서 술에 빠져 버린다”고 했다. 오페르트(독일 출신의 상인)가 1886년에 저술한 《금단의 나라 조선》에서는 “그들은 독주를 즐기며 식사 때에도 폭음을 한다. 내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조선 사람들은 틈만 나면 술자리를 만들며 매우 무절제하다”고 했다.
--- p.127

조선의 술은 쌀이나 잡곡으로 빚는데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막걸리에서부터 알코올이 높은 증류주까지 매우 다양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소주는 탄 냄새가 나며 맛이 없다고 평하는 것을 보면 조선 술이 서양인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기에 별다른 매력이 없었던 듯하다.
--- p.130

18세기 말엽에는 양조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푸줏간의 고기와 시장의 생선 태반이 술안주로 쓰이고, 이로 인해 시장의 반찬 값이 날마다 뛰어 문제가 되었다. 이렇듯 술이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결코 미미한 것이 아니었기에 강력한 통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 p.144

이 당시 대회들의 특징을 보면 몇몇 대회만 조선총독부에서 주관하고 대부분의 품평회는 각 지역이나 전국 단위 주조협회가 주관했다. 품평회의 취지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된 이후에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할 정도로 품평회 행사는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때는 우리 술의 암흑기이기도 했다. ‘주세령’(1916년 7월)에 의해 생산량 최저 한도를 정함으로써 소규모 양조장을 정리하고 공장형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면서 우리 술의 억압이 시작된 것이다. 다양한 주류 품평회를 통해 공장형 술들의 부흥이 시작된 기초가 되었지만 애석하게도 집에서 만들어 마시던 가양주는 쇠퇴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 p.165

조상들도 폭탄주를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방송이나 자료 등 문헌에 나와 있는 조선의 ‘혼돈주’(混沌酒, 막걸리에 증류식 소주를 섞은 것)가 폭탄주의 시초라면서 막걸리와 소주를 섞어서 마셨던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조선의 혼돈주는 막걸리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방식이 아니다.
--- p.191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 시작된 주류 제조법이 우리를 거쳐 일본으로 갔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하나의 나라가 아니고 지역이 많아 술 제조법이 다양했고 어느 지역의 술 제조법이 넘어왔는지도 정확하지 않다. 일본도 교역이 활발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만 술 제조법을 배웠는지도 의문이다.
--- p.197

전통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선의 3대 명주에 대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육당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1946)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조선의 3대 명주를 감홍로, 이강고, 죽력고라고 한다.
--- p.231

술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은 기존에 알고 있던 술 마시는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다. 한국인은 거의 모든 술을 시원하게 마시거나 아주 차갑게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심지어 추운 겨울에도 국물이나 음식 등 따뜻한 술안주를 찾으면서 술은 찬 소주나 맥주를 선택한다.
--- p.26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술을 제조하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 술에는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인문학적 부분이 모두 중요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내외부 요인들 탓에 우리 술과 문화가 단절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은 우리 술 문화의 인문학적 성취를 우리 술과 함께 즐기면 좋겠다.
-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
많은 시간을 공들여 이대형 박사의 마음이 글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술을 문화라고 하는 커다란 그림 속에 넣어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선사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 남선희 (전통주갤러리 관장)
술 박사가 써내려간 술 이야기, 제가 아는 한 이대형 박사는 우리 술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그는 술을 사랑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술과 결혼한 사람입니다. 술이 있는 곳에는 항상 그가 있으니까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술과 함께하며 쓴 글은 마치 잘 숙성된 용기에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한 잔의 소중한 술 같습니다. 오늘은 애주가분들과 안주 대신 맛있는 이 책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류인수 (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
술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를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며, 저자가 가진 술 역사에 대한 진심이 그대로 녹여진 작품이다. 술자리에서 우리 술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전통주 관련 컬럼 등의 글은 둘로 딱 나뉜다. 이대형 박사가 쓴 글인지 아닌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정말 그만큼 다양한 매체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온 분이다. 그 글들을 모으고 모아 가다듬고 가다듬어 책이 나오게 되었다니 정말 기대가 된다.
- 이승훈 (백곰막걸리 대표)
객관적인 정보와 탄탄한 자료, 저자의 전문 지식까지 깊이 있게 담겨 있는 책이다. 전통주 초보자부터 업계 종사자까지! 모두를 위한 최고의 전통주 안내서다.
-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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