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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틱낫한의 일기

: 나를 만나는 길 1962-1966

틱낫한 저 / 권선아 | 김영사 | 2023년 0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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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296g | 133*191*20mm
ISBN13 9788934961871
ISBN10 893496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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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임의로 만든 관습에 인질로 잡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기준에 바탕을 두고 자신과 서로를 판단한다. 사실 그런 기준은 대중의 생각과 일반적인 견해에서 빌려온 희망사항일 뿐이다. 어떤 것은 좋다고 어떤 것은 나쁘다고, 어느 것은 고결하고 어느 것은 사악하다고, 어떤 것은 참이고 어떤 것은 거짓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그런 판단에 이르는 데 쓰인 척도는 당신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직접 경험해야 할 뿐이며, 탐색과 고통 그리고 정신과 현실 사이의 직접적인 조우의 열매이다. 그것은 현재 순간의 실재 그리고 천 번의 삶의 실재이다. 각각의 사람에게 진리는 다르다. 그리고 오늘의 진리는 어제의 진리와 다르다.
--- p.108

내가 젊은 승려였을 때, 가장 큰 고통은 생로병사, 이루지 못한 꿈,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 싫어하는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인간의 진정한 고통은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다. 보라, 그러면 당신은 생로병사, 이루지 못한 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싫어하는 사람과의 만남 또한 그것 자체로 경이로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모두 존재의 소중한 측면들이다. 그것이 없다면 존재는 불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어난 적도 없고 죽지도 않을 것임을 아는 사람처럼 미소를 지으면서 무상의 파도를 타는 법을 아는 것이다.
--- pp.121~122

당신은 거기 있다. 왜냐하면 내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존재한다. 만일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주체와 대상, 주인과 손님은 서로의 한 부분이다. 나는 아침이 올 때 보이는 세계에서 그 어떤 새로운 것이나 흔치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서쪽의 파란 하늘, 동쪽의 핑크빛 지평선은 오직 내 의식 속에서 존재한다. 파란색은 따로 떨어진 자아를 갖고 있지 않다. 핑크색도 마찬가지이다. 그것들은 오직 내 의식 속에서만 파란색, 핑크색이다. 그것은 태어남과 죽음, 같고 다름, 오고 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것들은 모두 내 의식 안에 있는 이미지들이다.
--- p.143

자신의 선한 행위의 첫 번째 수혜자는 언제나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만일 당신이 옥수수를 심으면 옥수수를 거둘 것이다. 만일 콩을 심으면 콩을 수확할 것이다. 왜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기 전에 그토록 많은 시련을 겪어야만 할까?
--- p.214

오래전 나는 한 스님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스님은 자기의 귀를 잘라버리고 피부를 칼로 뚫은 잔인한 왕을 향해 전혀 화를 느끼지 않았다. 그 글을 읽었을 때 그 스님이 어떤 신 같은 존재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직 위대한 자비의 본성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스님에게는 억눌러야 할 그 어떤 화도 없었다. 그에게 있는 것은 오직 사랑의 마음이었다. 우리가 그 스님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도록 가로막는 것은 없다. 사랑은 우리 모두가 부처님처럼 살 수 있음을 가르친다. 내일 아침 나는 떠나야 한다. 오늘 밤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을 시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일 나는 훙을 잠깐 볼 것이고 축복받은 우리 조국을 떠나기 전에 그에게 이 원고를 건네줄 것이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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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은 성인聖人이다. 겸손하고 열렬하기 때문이다. 그는 광대한 지적 능력을 가진 학자이다. 평화에 대한 그의 생각은 세계교회주의, 온 세상의 형제애, 인류에 기념비적인 금자탑을 세울 것이다.
- 마틴 루서 킹 (목사)
틱낫한은 위대한 스승이다. 나는 평생 감사와 기쁨으로 그와 그의 책과 구절을 공부해 왔다. 그의 글, 그가 우리에게 준 것, 그의 통찰을 통해서 나는 꿰뚫어보는 힘과 분명함을 얻었다. 그보다 더 명쾌하고, 결연하고, 용기 있는 영혼을 발견하기는 불가능하다.
- 앨리스 워커 (소설가, 『칼라퍼플』 저자)
틱낫한의 가르침과 마음챙김 수행은 평생 동안 내 인생 여정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우리 앞의 길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며, 우리 자신과 세상을 위해 평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자비와 사랑, 이해를 가져온다.
-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CEO)
틱낫한은 평화 그 자체이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
틱낫한의 말은 물과 같다. 담백하고 순수하고 투명하다. 생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말이다.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버드맨> <레버넌트> 영화감독)
나는 틱낫한을 1968년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대안문화가 등장하고, 베트남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던 무렵이었다. 당시 파리에서 그의 존재는 메마른 대지의 더위를 식혀주는 빗줄기 같았다. 그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그는 인류의 양심으로 존재해 왔다. 그는 영적인 깨달음, 사회적인 조화로움 그리고 생태적인 자각의 자비로운 결정체였다. 그를 알고,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사실은 내 삶의 기쁨이다.
- 사티시 쿠마르 (평화&생태 운동가, 슈마허 대학교 설립자)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스승 가운데 한 명이다. 『젊은 틱낫한의 일기』 속에서 존경하는 이 위대한 시인은 가슴에 사무치게 깨달음과 삶 그 자체의 핵심을 드러낸다.
- 로버트 서먼 (컬럼비아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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