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라파엘로가 사랑한 철학자들

: 예술은 어떻게 과학과 철학의 힘이 되는가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534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2주
구매혜택

금박 양면 책갈피 증정(한정수량, 포인트 차감)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96g | 152*225*14mm
ISBN13 9791165921996
ISBN10 1165921995

이 상품의 태그

생명의료윤리

생명의료윤리

18,000 (10%)

'생명의료윤리' 상세페이지 이동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옳은가

17,820 (10%)

'무엇이 옳은가' 상세페이지 이동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16,650 (10%)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상세페이지 이동

동물 윤리 대논쟁

동물 윤리 대논쟁

19,800 (10%)

'동물 윤리 대논쟁' 상세페이지 이동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13,500 (10%)

'다이아몬드 ' 상세페이지 이동

죽기는 싫으면서 천국엔 가고 싶은

죽기는 싫으면서 천국엔 가고 싶은

19,800 (10%)

'죽기는 싫으면서 천국엔 가고 싶은' 상세페이지 이동

라파엘로가 사랑한 철학자들

라파엘로가 사랑한 철학자들

18,000 (10%)

'라파엘로가 사랑한 철학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예의 바른 나쁜 인간

예의 바른 나쁜 인간

15,120 (10%)

'예의 바른 나쁜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팬데믹, 사이버스페이스 + 호모 마스쿠스

팬데믹, 사이버스페이스 + 호모 마스쿠스

16,200 (10%)

'팬데믹, 사이버스페이스 + 호모 마스쿠스'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그림의 가장 재밌는 점은 라파엘로의 시선으로 각 인물의 핵심 사상을 요약한 알레고리적 장치들을 보고, 그들 각각이 누구이며 어떤 빛나는 업적을 이루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을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그러나 미술책과 휴대폰의 작은 화면으로 라파엘로가 묘사한 특징들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p.19

라파엘로는 왜 하필 플라톤의 많은 저작 중에 『티마이오스』를 그의 손에 들려주었으며, 학창 시절 우리를 괴롭혔던 ‘피타고라스 정리’가 아니라 ‘ΕΠΟΓΔΟΩΝ’을 피타고라스의 칠판에 적어놓았을까? 만약 우리가 한 발짝만 더 나아간다면, 거장 라파엘로의 시선에서 더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22

사실이 아니었음에도 플라톤의 4원소설이 큰 성공을 거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 중 하나는, 플라톤의 4원소설에 ‘환원주의’라 불리는 현대 과학의 성공 전략이 기저에 존재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p.39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대로 이데아가 현세에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현세란 플라톤이 그렇게도 고귀하게 여긴 천상의 세계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결국 보편자 논쟁은 우리가 땅을 딛고 서 있는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관한 논의의 출발점이 된다. 그리고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다루는 분야가 있다. 바로 ‘신학’이다.
--- p.77

중용은 현대를 사는 우리도 꽤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인 것 같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통장 잔고는 있어야 한다는 말의 기원은 적어도 2300년 전의 아리스토텔레스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 p.91

그의 말은 현대 과학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태도인 ‘오컴의 면도날’을 떠올리게 한다.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가능한 단순한 설명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면도날로 잘라내야 한다고 오컴은 말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런 ‘단순함’을 그의 책에서 강조하긴 했지만, 너무나도 무딘 면도날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 p.118

심지어 갈릴레이는 코페르니쿠스와 다르게 멈추지 않고, 검열을 피해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두 과학』을 출판하는 과감함까지 보인다. 교회의 권위를 인정하는 듯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권위를 조롱하는 갈릴레이의 도발적인 태도는 『레위가의 잔치』을 그린 베로네세와 닮은 면이 있다.
--- p.130

그렇기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제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이는 여전히 세계를 근사적으로 묘사하는 ‘이론’임을 인식해야 하며, 언제든 더 나은 중력 이론이 우리 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뉴턴의 이론보다 정확해도 뉴턴의 위대함이 가려지지 않는 것처럼, 일반 상대성이론보다 더 나은 이론이 발견된다고 해서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이 퇴색될 일은 없을 것이다.
--- p.142

재밌는 점은 피타고라스학파의 핵심 관념, 즉 우주가 자연수의 비로 이루어져 있다는 믿음이 다시금 무덤에서 부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활을 주도한 장본인은 바로 현대 과학이었다.
--- p.176

러셀과 화이트헤드는 『수학 원리』에 자그마치 10년을 바쳤지만, 수학을 단단한 토대 위에 세우고자 했던 그들의 목표는 절반의 성공만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수학 원리』에 사용한 논리학은 정말로 ‘참이라고 여겨지는’ 학문인가? 만약 논리학의 공리들이 참이 아니라면, 『수학 원리』 또한 유클리드의 『원론』과 마찬가지로 그 토대부터 잘못된 것이 된다.
--- p.2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류 지성이 도달한 여러 영역들의 지식이 하모니를 이루어 파도처럼 결합하고 분화하는 것이 이 책의 끝까지 전개된다. 『소피의 세계』를 읽고 문학으로 해설하는 철학에 대한 희열을 느꼈다면, 이 책을 통해 서는 예술과 현대 과학으로 해설하는 철학의 감동을 맛볼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
- 김병한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
라파엘로의 유명한 그림 『아테네 학당』에 등장하는 여러 철학자의 얘기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멋진 책이다. 현대 과학이 과거의 철학과 과학의 거인들에게 얼마나 큰 빚을 지고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통계물리학과 교수)
저자는 온갖 지식이 있는 보물창고에서 놀다가 나온 후 이 책을 썼고, 서양 철학, 과학, 예술을 창의적인 시선과 분명한 목소리로 연결 지어 놓았다. 읽는 이들은 머릿속에서 전구가 반짝이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 김재희 (도슨트, 『처음 가는 미술관 유혹하는 한국 미술가들』 저자)
저자는 『아테네 학당』을 그리는 라파엘로의 시선을 따라가며, 철학, 예술, 과학의 역사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관찰력, 논리적 추론과 전개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 박세정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 발행인)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