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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시대

: 일본 출판의 황금기를 이끈 편집자 가토 게이지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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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14g | 128*188*18mm
ISBN13 9791169811224
ISBN10 11698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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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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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날 때까지 책을 읽던 아이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이 책(『소년아사히연감』)을 볕이 잘 드는 마루 끝에서 그야말로 배부른 상태에서 온종일 탐독했고, 그러다 밤에 목욕하러 들어가 코피가 목욕물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아찔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오타쿠라 해도 코피가 날 때까지 『연감』을 읽는 아이는 드물 것이다.
--- p.25

책으로 가는 문, 세계로 가는 문
열 살 무렵에 만난 책 한 권으로 그 아이는 자기 앞에서 세계가 한순간에 열리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책으로 가는 문’은 ‘세계로 가는 문’으로도 통했다.
--- p.27

한순간의 용감함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저항을 지속할 것인가
이 시기 학생운동의 경험에서 내가 얻은 교훈은 나는 권력에도, 폭력에도 매우 약하다는 점이었다. 목에 달라붙는 경관의 흰 장갑, 내리치는 경찰봉과 함께 이리저리 튀는 피. 무서웠다. 견디기 힘들었다. 그렇다면 한순간의 용감함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저항을 지속할 것인가. 저항하는 이들은 물론 굴복한 사람들에게도 강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바로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p.45

편집장의 독재를 옹호하던 오비 씨
오비 씨는 편집 회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회의에서는 보통 평균치의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도 무엇도 없다는 것이다. 그가 편집 회의의 존재 의의로 든 것은 원고를 거절할 때 편집 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하면 구실이 된다는 것 정도였다. 그는 편집 회의라는 민주주의보다 단연코 편집장의 독재를 옹호하는 사람이었고, 실제로 일도 그렇게 했다.
--- pp.67~68

꿈같은 출판사, 미스즈서방
미스즈서방은 서구 문명에 대한 동경을 형식을 갖춰 만들어내는 출판사로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롤랑 바르트의 기호론 등 서구 지성들의 저작을 번역 출판하는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출간한 번역서의 목록을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 가지고 가서 해외 출판인들에게 보여주자 모두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일본에 이런 꿈같은 출판사가 있느냐면서. 평소에는 그다지 자각하지 못하지만, 일본이 축적한 번역 문화는 실로 거대하다. 세계 문명에 관한 지식을 얻으려면 일본어를 습득하면 된다, 일본어로 다 준비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이지만, 절반은 사실이기도 하다.
--- p.71

편집자는 제너럴리스트
내 기억에 오류가 없다면 이때 마루야마 씨는 “블랙웰에는 가토 군 같은 점원이 있어서 어떤 주제에 대해 물어보면 그와 관련된 책을 모두 가져와서 각각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준다”라고 했다. 좋은 서점에는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어도 훌륭한 제너럴리스트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서점을 출판사로 치환해보면 이것이 아마도 ‘내가 편집자가 된 이유’일 것이다.
--- pp.87~88

민간 출판사가 집대성한 현대사 연구의 기초 자료
『현대사 자료』는 누가 뭐라 해도 전후 일본의 기념비적 출판물이다. 이것이 없었다면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일본의 위기 시대의 자료를 우리가 얼마나 가질 수 있었을까? 그것을 한 민간 출판사가 해낸 것이다. 『색인』에 실린 「편집실에서」라는 글에는 그 마음이 담겨 있다. “생각해보면 이 기획은 패전, 점령으로 이어지는 사회 변동 속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1950년대 도쿄의 고서 시장에 때때로 출현하던, 패전 전의 경찰 자료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폐지로 내버려져 고물상이 분류하고 구분하는 가운데서 발견된 등사판이나 필사본 등이 특수한 주목자를 기대하면서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 pp.90~91

출판사, 저마다 다른 재능을 가진 편집자들이 모인 곳
그 당시의 편집자 가운데는 그러한 괴물이나 괴짜가 상당히 많았다. 다카하시도 미스즈서방의 편집부를 둘러보고는 감개무량하다는 듯이 “여기에는 무예 전반을 골고루 다 잘한다고는 못 해도 ‘나는 쇠사슬 낫, 나는 수리검’이라고 각자 자신 있는 무기를 말할 수 있는 강자들이 모여 있구나”라고 했다.
--- p.165

출판계의 신기한 힘
출판계에는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출판계는 신기한 일을 일으키는 힘이 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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