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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게 뭐 어때서
eBook

도망치는 게 뭐 어때서

: 씩씩한 실패를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모험

[ EPUB ]
리뷰 총점9.1 리뷰 39건 | 판매지수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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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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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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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3.8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1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1쪽?
ISBN13 979116040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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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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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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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기 전엔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지만, 막상 마주하면 어딘가 낯익은 것이 실패다. 원하는 결말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자주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는지. 실패는 우리가 가는 길목마다 발에 채이듯 흔하게 널려있다. 그러니 실패가 특별한 일인 것마냥 호들갑 떨 이유도, 있어선 안 될 일이 생긴 것마냥 분개할 이유도 사실 없다.
--- p.33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 자신을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여긴 날이 많았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 어른이고 그게 곧 ‘홀로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을 시작하고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했다는 이유로 월급도 마음도 꽁꽁 숨겼다. 힘든 일을 이야기하거나 어딘가 궁핍하다는 걸 고백하는 게 꼭 홀로 ‘못’ 사는 사람 같아 보일까 두려워서였다. 그리고 많은 것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서 나는 외로워졌다. 사는 건 홀로서기가 아니구나. 지독하게 공허해지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홀로서기를 그만뒀다.
--- p.50

나를 지키는 것은 무엇인지 알기까지도 오래 걸렸다. 방송 3년 차에 대강 깨달은 바는 나를 지키는 일의 기본은 내 기분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회사에 죽상 쓰고 다니지 말아. 친절하면 좋잖아”라는 말에 더 이상 수긍하지 않는다. 친절하면 누가 좋은가? 그렇게 즐겁지 않은 일은 그렇게 즐겁지 않게 하면 그만이다.
--- p.57

나는 긍정과 이별했다. 그보다는 분노와 슬픔으로, 기쁨과 강함으로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기로 했다. 마땅히 분노해야 할 일에 분노하고 열정은 쉽게 동이 나지 않게 은은히 간직하고 슬픔에는 불필요한 나르시시즘이나 동정을 담지 않고 기쁨은 그 출처를 분간해서 느끼기로 했다. (중략) “괜찮아”라는 말이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걸.
--- p.61

아나운서 일을 그만둔 지금도 여전히 나는 내가 살아내고자 하는 궤도를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매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걷다보면 어딘가에는 도착해 있을 거라는 건 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마음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향해 무게중심을 잡고 방향감각을 가다듬으며 반복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내 길이 내가 원하는 바를 설명해주리라 믿으면서.
--- p.88

그러니까 ‘꿈’이라는 단어 옆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은 어쩌면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현실 하나만 생각하면 사람은 언제나 겁쟁이가 되지 않는가. 그런데도 꿈까지 현실적으로 꾸라는 세상이 잔인하게 느껴진다. 꿈마저도 현실이 앗아가 버리는 것만 같다. (중략) 물음표가 필요 없는 소중한 가치들로 삶을 채우면 물음표 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 pp.122~123

원하는 곳이 내게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 돌연변이처럼 외톨이가 될 것이 뻔하더라도 깊이 사랑하는 곳이라면 그곳에 가서 살아보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무엇인지 속단하지 않고,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 같은 고민은 잠시 뒤로 하고 말이다. 서식지를 몇 군데 지나고 보니 돌연변이가 되는 것보다 무서운 건 살고 싶은 대로 못 사는 것이었다.
--- p.140

언제든 뭘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잠시 멈춰 서서 앞으로 뭘 할지 고민하는 일을 마치 커다란 방황이고 엄청난 낭비인 것처럼 여기는 건 사실 엄살이고 호들갑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는 중에 스스로가 발가벗겨져 있다며 괴로워하는 것과 같달까. 원래 옷 갈아입을 땐 잠시 나체다.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이 당장 나오지 않는다고 자신에게 너무 박해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_
--- pp.144~145

또래끼리 하는 속도 비교도 이와 비슷하다. 수능이라는 같은 목표, 대학이라는 또래의 공통된 관심, 취업과 결혼까지도 옆 차선의 차들과 계속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목적지를 가진 차라는 걸 언젠가 알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온다. 나를 지독히 따라 붙으며 경쟁하는 듯했던 그 차도 어느 순간 나와 다른 방향으로 향할 테니까. 한때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렸다고 해도 삶의 변수들 앞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목적지를 수정해가며 경로 재탐색을 누르기 마련이니까. 속도의 비교는 정말 찰나에만 유효한 것이다._
--- pp.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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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일찌감치 어른인 척을 해왔다. 이왕이면 근사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어서, 내게 오는 기대에 부응하려 애써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선 오히려 무언가를 배반할 기회가 필요한 게 아닐까. 누군가의 기대를 별수 없이 실망시킬 기회,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비장한 다짐조차 왈칵 비워낼 기회, 이뤄낸 것에서 전속력으로 도망칠 기회. 여전히 어른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사한 성취만을 내세우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에게 시시해질 기회를 내어준 저자의 이야기란 어쩐지 어른스럽게 느껴졌다. 자신을 보다 세세히 알게 된 이 앞에서는 언제나 그런 기분이 들었다.
- 임지은 (작가·『연중무휴의 사랑』 저자)
저자 김수민은 부단히 본인의 길을 개척해 갈고 닦아간다. 그에게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함도 있고 끊임없이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는 부지런함도 있다. 이 책은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갈 용기를 준다. 이 책을 읽는 경험이, 어렴풋하게 알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 재재 (〈문명특급〉PD·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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