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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6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50g | 152*214*20mm |
| ISBN13 | 9791190488471 |
| ISBN10 | 1190488477 |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 조절 능력·정서 지능으로 키우는 ‘공부 뇌’ 발달 골든타임 육아
김붕년 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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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교육 84위 | 가정 살림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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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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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못해서’ ‘놀기만 좋아해서’ ‘도통 학습에 관심이 없어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들이 저를 만나러 옵니다. 얌전한 아이보다는 대다수가 소위 ‘까부는’ 친구들입니다. 제가 있는 곳이 대학병원이다 보니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서 저를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안타깝게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문제로 온 아이들 상당수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이 시기는 기질과 성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산만함이라는 행동 패턴을 두고 어떤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내리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글. 4~7세 학령기 전 뇌 발달 핵심은 ‘조절 능력’입니다」 중에서
조절 능력은 공부 잘하는 아이의 그릇을 만들어 내는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기 전에, 조절 능력이 자라는 뇌를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4~7세를 조절 능력이 자라는 핵심 시기라고 전하면, 많은 부모가 이렇게 오해합니다.
‘아이가 잘 참아낼 수 있게 되는 거구나.’
억누르는 것은 조절 능력의 핵심이 아닙니다. 정서, 인지,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화가 나도 차분하게 말하고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도 얌전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절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아이가 자기의 욕구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하려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왜 그것을 하는지 이해하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CHAP 1. 유아에서 아동으로, 새로운 문을 여는 시기」 중에서
우리의 뇌는 발생학적으로 피부조직에서 시작합니다. 피부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가 나누는 스킨십이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뇌 발달 초기 시기인 48개월까지가 스킨십이 가장 중요한 나이이고,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고 눈을 맞추면서 젖을 먹인 아기와 눈맞춤이나 스킨십이 없는 상태에서 자란 아기의 뇌 발달은 3분의 2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 발달 자극인가요. 4~7세 자녀의 에너지는 그냥 많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기관차처럼 폭주합니다. 이 시기가 양육의 질을 올리는, 정서적 안정감을 마일리지 쌓듯 최대치로 끌어올릴 황금기여서, 아이의 마음이 가득 찰 만큼 부모가 함께 몸으로 놀아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스킨십과 놀이가 이 시기 아이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자극입니다.
---「CHAP 4. 배우고 싶은 마음, 공부동기」 중에서
어떤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 때,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과정에는 다양한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열린 시야를 갖도록 안내해야 아이는 좀 더 편하게 자랍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음을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자칫 아이는 자기가 하는 것은 다 옳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기애 과잉’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경우 자기가 무조건 리더를 해야 하고, 정답이 없는 상대평가의 경우 자신의 순위가 다른 아이들보다 낮은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기 한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데, 이러한 아이들은 주로 마음을 감정적으로 폭발시키듯 표현하다 보니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속으로는 우울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HAP 8. 피할 수 없는 경쟁 사회를 잘 지나는 힘, 승부욕」 중에서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정된 뇌의 가용량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매일, 주어지는 일마다,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신경 쓰고 불안정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만큼 뇌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뇌의 에너지 저장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습관과 자동 사고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서 뇌의 효율적 작업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4~7세의 아이는 낯선 세상을 탐구하면서 수많은 새로운 자극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욕구를 최대한 받아 주고 따라가 주는 것,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충분히 할 기회를 주는 것이 두뇌를 최적화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 위해 부모의 통제와 안내가 감정적이고 부정적이지 않도록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7세의 아이가 정서 지능 발달이라는 과업을 해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부모의 생각 습관과 양육 태도입니다.
---「CHAP 10. 에너지(or 효율)를 최적화하는 정리하는 뇌」 중에서
특히 4~7세의 양육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아이의 실행 기능 발달 과정과 부모의 학습 기능 발달의 욕구를 충돌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모는 분명 자녀의 미래와 진로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한 인간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내 아이의 발달의 방향을 역행해서 적용한다면 오히려 아이가 가진 힘을 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양육은 흐름을 역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발달에 필요한 욕구와 활동을 표현하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아이를 많이 관찰하는 것,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받아 주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들어가는 글. 4~7세 학령기 전 뇌 발달 핵심은 ‘조절 능력’입니다」 중에서
조절 능력은 공부 잘하는 아이의 그릇을 만들어 내는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기 전에, 조절 능력이 자라는 뇌를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4~7세를 조절 능력이 자라는 핵심 시기라고 전하면, 많은 부모가 이렇게 오해합니다.
‘아이가 잘 참아낼 수 있게 되는 거구나.’
억누르는 것은 조절 능력의 핵심이 아닙니다. 정서, 인지,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화가 나도 차분하게 말하고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도 얌전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절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아이가 자기의 욕구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하려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왜 그것을 하는지 이해하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CHAP 1. 유아에서 아동으로, 새로운 문을 여는 시기」 중에서
우리의 뇌는 발생학적으로 피부조직에서 시작합니다. 피부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가 나누는 스킨십이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뇌 발달 초기 시기인 48개월까지가 스킨십이 가장 중요한 나이이고,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고 눈을 맞추면서 젖을 먹인 아기와 눈맞춤이나 스킨십이 없는 상태에서 자란 아기의 뇌 발달은 3분의 2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 발달 자극인가요. 4~7세 자녀의 에너지는 그냥 많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기관차처럼 폭주합니다. 이 시기가 양육의 질을 올리는, 정서적 안정감을 마일리지 쌓듯 최대치로 끌어올릴 황금기여서, 아이의 마음이 가득 찰 만큼 부모가 함께 몸으로 놀아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스킨십과 놀이가 이 시기 아이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자극입니다.
---「CHAP 4. 배우고 싶은 마음, 공부동기」 중에서
어떤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 때,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과정에는 다양한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열린 시야를 갖도록 안내해야 아이는 좀 더 편하게 자랍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음을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자칫 아이는 자기가 하는 것은 다 옳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기애 과잉’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경우 자기가 무조건 리더를 해야 하고, 정답이 없는 상대평가의 경우 자신의 순위가 다른 아이들보다 낮은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기 한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데, 이러한 아이들은 주로 마음을 감정적으로 폭발시키듯 표현하다 보니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속으로는 우울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HAP 8. 피할 수 없는 경쟁 사회를 잘 지나는 힘, 승부욕」 중에서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정된 뇌의 가용량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매일, 주어지는 일마다,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신경 쓰고 불안정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만큼 뇌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뇌의 에너지 저장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습관과 자동 사고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서 뇌의 효율적 작업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4~7세의 아이는 낯선 세상을 탐구하면서 수많은 새로운 자극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욕구를 최대한 받아 주고 따라가 주는 것,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충분히 할 기회를 주는 것이 두뇌를 최적화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 위해 부모의 통제와 안내가 감정적이고 부정적이지 않도록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7세의 아이가 정서 지능 발달이라는 과업을 해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부모의 생각 습관과 양육 태도입니다.
---「CHAP 10. 에너지(or 효율)를 최적화하는 정리하는 뇌」 중에서
특히 4~7세의 양육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아이의 실행 기능 발달 과정과 부모의 학습 기능 발달의 욕구를 충돌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모는 분명 자녀의 미래와 진로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한 인간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내 아이의 발달의 방향을 역행해서 적용한다면 오히려 아이가 가진 힘을 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양육은 흐름을 역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발달에 필요한 욕구와 활동을 표현하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아이를 많이 관찰하는 것,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받아 주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CHAP 12. 지능과 지능지수에 대한 이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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