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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갈리안

: 메갈리아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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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34g | 140*210*20mm
ISBN13 9791190390316
ISBN10 11903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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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는 한국 사이버 스페이스의 여성혐오와 혐오발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러링”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결집한 온라인 행동가들의 커뮤니티다. “미러링” 전략은 여성혐오의 의미구조를 전복시켜 남성들에게 그대로 되돌려주었고, 여성혐오를 비판하는 동시에 혐오발화를 전투적으로 차용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들의 운동은 사회, 문화, 언어, 정치, 윤리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첫 번째 단원은 이 싸움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추적한다. 메갈리아의 기원을 역사, 문화, 사회정치적 맥락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먼저 이 운동이 한국 사회의 사이버 스페이스라는 아주 독특한 문화와 역사 속에서 태동한 것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 사회의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어떻게 여성혐오가 발현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서 메갈리아가 탄생한 과정을 면밀하게 되짚어 볼 것이다.
두 번째 단원은 메갈리아 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한다. 그와 함께 미러링 발화의 의미 구조와, 미러링 전략의 사회정치적 의의를 살펴볼 것이다.
세 번째 단원은 메갈리아가 여성들을 어떤 방식으로 설득하고 모집했는지를 분석한다. 메갈리아의 정동역학의 원리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한국 여성이 메갈리안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어 어떠한 감정 역동을 경험하게 되는지를 추적해 볼 것이다.
네 번째 단원은 메갈리아가 폭력적이라는 명제를 주류화한 ‘폭력의 서사’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여성혐오의 폭력성은 은폐한 채, 메갈리아의 폭력성만을 문제삼고 저지하는 방식을 폭로할 것이다.
다섯 번째 단원에서는 메갈리아를 둘러싼 도덕적, 윤리적 논란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나는 메갈리아가 하고자 했던 작업이 단순히 도덕과 윤리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메갈리아는 여성혐오적인 도덕과 윤리의 이데올로기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고자 했다.
여섯 번째 단원은 포스트 메갈리아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젠더 화합을 이끌 것인지를 제안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메갈리아 사이트의 폐쇄가 메갈리아에서 활동했던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짚어 보며 끝맺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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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현대 한국여성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페미니스트투쟁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놀라운 성과이다!”
- 아서 클라인먼 (세계적 인류학자, 하버드 의대 석좌교수)
‘미러링’은 지금껏 그 어떤 윤리적 목소리도 해내지 못한 전략적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 이들의 이 의미있는 움직임에 대한 “필사적인” 기록이 있다. “대체 메갈이 뭘 어쨌는데?” 메갈에 불편했던 자, 공감했던 자, 무지했던 자, 무심했던 자 누구든 좋다. 자, 이제 흥미진진한 그들의 날 것의 거친 이야기, 메갈리안이자 인류학자인 저자의 의미있는 분석에 다가가 보자.
- 엄진 (성교육 활동가, 중앙대 독일유럽학과 박사과정)
이 책은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라는 참여관찰의 방법론을 취함으로써, 기존의 위계적 인식론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주체와 객체, 관찰자와 관찰 대상 간의 매끈한 경계와 거리두기의 강령마저 붕괴시켜버린다. 그리하여 필자가 가진 다양한 정체성인 “여성, 피해자, 행동가, 메갈리안, 페미니스트, 인류학자”로의 입장들이 한 사안을 두고도 치열한 경합을 벌이거나 협상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이 세계를 발본적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스스로를 내던지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이러한 경험을 메갈리아와 더불어 관통해내고 있다.
- 윤김지영 (페미니스트 철학자, 국립 창원대학교 철학과 교수)
메갈리아는 2015년에서 2017년까지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와 조직적으로 싸우면서 여성 비하 및 차별에 대항해 ‘미러링’ 전략으로 극우 마초들과 정면으로 부딪친 유일한 여성집단이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오해가 있었고 좌충우돌하는 모습, 심지어 페미니스트와 성소수자와도 불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들의 언어가 ‘거칠고 공격적이고 상스럽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에 대해 부담을 가졌던 여성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상 ‘젠더 전쟁’의 한복판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한 가부장적 ‘여성혐오’ 권력 집단에 대항해서 조직적으로 싸울 때 여성들이 어떤 ‘무기’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한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되었을까?
- 권혁범 (정치학자,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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