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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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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88g | 132*203*22mm
ISBN13 9791130646541
ISBN10 113064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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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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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80만 수험생이 선택한 선재국어 이선재 저자가 쓴 첫 책. 한국문학에서 세계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학 작품을 소개했다. 스스로 문학에서 치유받은 겪은 경험도 고백하며 문학의 힘을 증명한다. 미래가 불안할 때, 실패했을 때, 외로울 때, 문학으로 눈을 돌리자.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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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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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여행과 같습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고민이 깊어질 때 우리는 멀리 떠나곤 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 그곳에서 커다란 위안을 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죠. 새로운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여행 대신 문학을 읽으며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인물들에게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이 시간도 공간도 다른 그곳에서 뜻밖의 위로를 받고 삶의 선택지를 늘려가는 경험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정답을 찾기 위해 헤매는 시간보다는 많은 삶을 읽어보고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이 이 책을 펼쳐 읽는 동안 만큼은 예쁜 것을 보고 감탄하고, 짠한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슬픈 일에는 목놓아 울어보는 시간을 잠시라도 되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문학을 사랑한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바쁜 현실 속에서 잠시 문학을 잊고 살았다면 여러분이 책을 통해 다시 문학을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p.18-19, 「시작하며_문학으로 삶을 더 사랑하게 된다면」 중에서

여러분이 지금 어느 자리에 있든지, 순수하게 나만의 행복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짧든 길든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 우리 함께 유한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들과 함께 긴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 보면 어떨까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은 ‘의술 · 법률 · 사업 · 기술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 · 아름다움 · 낭만 · 사랑 이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생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은 아등바등 살 수밖에 없지만 그런 와중에도 여러분이 문학을 통해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들로 가득 찬 세상을 잠시나마 꿈꿀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p.70-71, 「살아가는 이유가 있는 사람이 행복한 이유」 중에서

청춘들의 흔들리는 삶 속에서 다만 ‘사랑’만이 구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이 소설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시절의 청춘들에게는 사랑만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도 없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청춘이라면 아마도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선명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지금 바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달려가 말해줘도, 목소리로 전해줘도, 글로 보내줘도 좋겠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이별의 상실감에 빠져 방황할 때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그의 사랑일 것입니다.
--- p.77, 「기꺼이 나로 살아갈 용기」 중에서

“우리 『노인과 바다』 속 늙은 어부처럼 살자.” 저는 가끔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선망의 대상이 되는 원대한 이상에 인생을 거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렇지 않잖아요. 매일의 작은 목표조차도 이루어내지 못해서 좌절하고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꿈꾸기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실패하더라도 치열하게 욕망했던 삶의 태도는 우리 마음에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그 태도와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시간이 쌓여서 또 다른 꿈을 꾸게 해주는 거죠. 망망대해에 우뚝 선 노인처럼요. 내게 주어진 생을 가장 나답게 살아낸다면, 그 과정을 즐기고 그때 얻은 교훈을 몸에 새긴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는 결코 패배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p.133-136, 「당신의 내일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에서

우리는 늘 미디어를 통해 사랑에 관한 낭만적 서사를 접하고 있어서 그 서사에 익숙합니다. 사랑은 운명적이고 뜨겁고, 완전하리라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사랑 자체가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만으로 온전히 그리고 영원히 서로를 충족시켜 줄 수는 없습니다. 시인 김수영도 「사랑」이라는 시에서 균열이 예정된 사랑의 속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 그렇습니다. 정말 모든 사랑의 얼굴에는 균열이 내재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변치 않는 사랑을 가르쳐준 연인의 얼굴에 깃든 불안처럼요. 그것은 김수영 시인의 표현처럼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 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쩌면 그 불안과 불길함을 견디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배워나가는 게 아닐까요. 그 단계를 넘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진짜 사랑의 본질이리라 믿으며 세상의 온갖 사랑 이야기들을 곱씹어 봅니다. 우리는 결국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들이니까요.
--- p.193-194,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들이니까」 중에서

콘라딘을 잊고 지냈던, 아니 묻고 지냈던 9천 일이 넘는 세월 동안 한스가 겪어내야 했던 팍팍한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합니다. 누군가를 오해한다는 건 어쩌면 오해받는 일보다 더 힘겨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당신을 오해하고 있을 누군가를 가엾게 여기고, 한편으로 당신이 오해하고 있는 그 사람에 대해서도 언젠가 한 치의 미심쩍음도 남기지 않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을 통해서든, 자존감을 통해서든, 타이밍과 소통을 통해서든 모쪼록 그 방향이 부디 마음 편해지는 쪽이길 소망합니다.
--- p.207-208, 「모쪼록 당신의 마음이 편한 쪽이길 바랍니다」 중에서

선택의 갈림길을 이야기할 때 항상 떠오르는 소설 중 하나가 바로 이광수의 『무정』입니다. 이 소설은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이자 신문학 사상이 반영된 기념비적인 계몽 소설이죠. 문학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실제로 강의에서도 자주 다룹니다. 이 소설에는 조선 사회의 전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면적인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전 문학작품의 주인공들이 유교적 이념과 권선징악의 공식을 따르는 전형화된 인물이었다면 『무정』의 주인공들은 그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흔들리는 근대적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주인공인 형식과 세 명의 여성 사이의 관계는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라는 계몽적인 관계로 짜여진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수업 시간에 달달 암기하는 대로 ‘계몽주의 소설’이라는 틀 안에만 가둬놓을 수 없는 이유는 네 명의 인물 모두 능동적으로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결정하는 법을 배워나가기 때문입니다.
--- p.259-260, 「갈림길에 섰을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중에서

이제 다 큰 어른이 된 저는 이 행성의 주인들을 바라보며 더 큰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어린 왕자처럼 이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들이 제 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서글퍼집니다. 저 역시 그들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곤 하죠. 다행스러운 것은 어른이 되어 어린 왕자의 순수함을 잃은 제가 이제야 배움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모두 조금씩 때 묻어가며 인생을 배우니까요. 그것이 어린 시절의 『어린 왕자』와 지금의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일 겁니다. 그리고 『어린 왕자』가 불멸의 고전이 된 이유일 겁니다.
--- p.334, 「영원히 늙지 않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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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생이 인생으로 끝나지 않고 문학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문학도 문학으로 끝나지 않고 인생으로 환원되곤 한다. 그러나 모든 인생이 문학으로 바뀌고 모든 문학이 인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오직 좋은 문학, 선한 문학만이 그렇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좋은 안내자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징검다리다. 더욱이 오늘날 흔들리며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해서는 그런 좋은 선순환이 필요하고 좋은 문학의 안내자가 필요하다. 이 책이 세상을 조금 더 맑게 해줄 것을 믿는다. 사막 같은 이 세상, 떠돌이 같은 인생길, 이 책이 목마른 사람들의 맑고 시원한 샘물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
- 나태주 (시인)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지하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다정할 수 있을까. 이선재는 그런 야누스적인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문학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녀가 여전히 이 복잡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문학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기에 기뻐하며, 이 책을 ‘문학과 국어를 어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정여울 (작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언어가 주는 수많은 선물 중에서 잔잔하게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문학만큼 뭉클한 것이 또 있을까 싶다. 타인의 삶인 줄로만 알았던 무언가가 어느새 나의 삶과 맞닿는 순간은 때때로 평생의 한 줄로 가슴 한편에 남는다.
이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반백을 살았다 생각했던 내 안 어딘가에 숨어있던 순수한 아이 ‘작은 나무’를, 불안해서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와타나베’를, 알을 깨는 성장통을 겪느라 고군분투했던 ‘싱클레어’를, 가족 안에서 나를 잊은 채 살아가던 ‘노라’를, 나 자신의 못난 모습에 스스로를 혐오하며 자꾸 움츠러들었던 ‘그레고르’를, 사회의 위선을 바라보며 분노했던 ‘홀든’을, 오해로 인해 놓쳐 버린 인연에 용서를 구하는 ‘한스’를, 부질없는 것들에 집착했던 ‘개츠비’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희망을 품고 내일을 꿈꾸는 ‘노인’을 발견하게 되었다.
문학을 통해 담담히 삶을 써 내려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또 한 편의 문학 작품이 아닐까. 그래서 이 글이 내 안의 수많은 모습을 일깨우며 눈물짓게도, 미소짓게도, 편안하게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나온 시간을 위로받고, 살아갈 날들에 용기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김태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문학 텍스트도 인공지능의 학습 자료로 쓸 정도로 문학이 도구가 된 세상이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외우고, 읽던 책에 책갈피를 끼우던 것이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다. 그런데 이 책은 등굣길 지하철에서 소설의 뒷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좋아하는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듯 시집을 선물하고, 마음이 통하는 작가의 신간을 고대하던 그 시절의 감성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짧은 영상 매체와 한 문장의 밈으로 소통하는 요즘, 책 읽는 시간을 진정한 휴식 시간으로 만들어줄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이 긴 여행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저자의 말처럼 그리하여 다시 문학을 사랑하게 되기를.
- 김한샘 (연세대학교 언어정보학 협동과정 교수)
AI가 인간이 수행했던 많은 영역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지금, 과연 ‘인간다움’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가치를 우리는 어떻게 지켜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만난 하나의 답변이기도 하다. 문학은 인간과 사회의 총체적 모습을 압축한 하나의 작은 우주이기도 하기에, 우리는 문학을 통해 나 자신과 사회의 모습을 성찰하고 앞날을 예견하며 대처하는 정신적 힘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문학 장르의 명작들을 통해 고독과 불안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마치 갈라 콘서트처럼 다채롭고 생생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이 순간’을 포착하고 다음 나날들을 위한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지혜의 한가운데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 변호사)
문학은 나와 아무런 인연이 없던 타인의 삶을 마주하게 해준다. 문학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낯선 운명을 나의 것처럼 보여준다. 나의 읽기는 또 다른 독자와 만나 제각각의 문학으로 공유된다. 문학의 쓸모는 오직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타인을 이어주고, 서로 다른 우리를 상상하게 하는 것. 마침내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것. 그보다 더 값진 쓸모가 있을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나에게 문학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문학을 즐겨야 하는지, 우리가 왜 다른 이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고 또 상상해야만 하는지 비로소 깨닫게 해준다. 문학에도 효용이 있다면 바로 그것뿐이다.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 이야기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지금 우리 앞에 문학이 있다.
- 박진영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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