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 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해양 전문가들의 성공과 성취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80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45*212*19mm
ISBN13 979116861190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깡깡이는 보통의 여성들에게는 힘에 겨운 노동이었다. 뱃전에 늘어뜨린 줄에 매달려 덜렁대는 디딤틀 ‘아시바(足場)’에 걸터앉아 뱃전의 녹을 긁고 떨어내는 작업에는 극도의 위험이 뒤따랐다. 자칫 디딤틀에서 떨어졌다간 십중팔구 불구 아니면 식물인간이 되었다. 녹을 떨어내느라 망치로 쇠판을 치는 ‘깡―, 깡―’하는 공명음(共鳴音)은 고막을 울리다 못해 잠결에도 환청이 되어 울렸다. 뱃전 외판에 새로 칠해진 페인트 냄새를 참는 일이나 좁고 어두운 선박 구석과 탱크에 들어가 청소하는 일은 더욱 힘들었다. 공기가 부족한 탱크 내부에는 질식해 생명을 앗아갈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었다.
---「깡깡이질 40년, 조선강국 태동의 역사」중에서

도선사는 부두 접안 시 거대한 힘으로 밀고 당기는 선박과 예인선 양자의 힘을 매 순간 머릿속에서 정확하게 계산해내야 한다. 특히 파도가 높고 조류가 강한 날에는 더욱 빠르고 주도면밀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그러자면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능숙한 외국어 구사력은 물론, 강한 책임감과 집중력, 순간 대처능력에 강인한 체력까지 빈틈없이 갖추고 도선에 임해야 한다.
---「도선사 15년, 봉사·후배 육성에도 앞장서다」중에서

김학균 박사가 연구에 나서던 즈음만 해도 적조가 발생하면 양식장 운영자인 어민들로선 속수무책이었다. 기왕에도 햇빛에 그을린 얼굴이 더욱 짙은 흙빛이 된 채 초점 잃은 눈으로 먼 하늘만 쳐다볼 뿐이었다. 이를 어촌 현장에서 목도한 김학균 박사는 적조에 맞서는 싸움에 나서 어민을 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정신분석학자 칼 G. 융의 말대로 시련을 감내하고 이겨내며 얻은 능력으로 공동체의 운명을 감당하는 일에 나서기로 했던 것이다.
---「적조에 맞서 어민의 눈물을 닦아준 한평생」중에서

과연 몰려오는 파도는 그를 밀어내기는커녕 도리어 함께 밀려가고 밀려오며 어우러지기를 반복했다. 멋진 파도를 타고 나니 넋 빠진 사람처럼 웃음이 나왔고 한밤중까지도 온몸에 흐르는 전율을 느꼈다. 파도가 자신이 되고 자신이 파도가 되는 물심일여(物心一如), 무아지경(無我之境)을 경험했다. ‘한국 1호 여성서퍼’의 탄생이었다.
---「송정 파도 공부해 ‘서핑 성지’ 일군 한국 서핑의 대모」중에서

‘신은 건축가를 창조하고 건축가는 건축으로 세상을 창조한다’는 말이 있다. 이제는 건축가가 바다를 다시 창조해야 할 때이다. 해상·해저 주거지나 인공섬만이 아니라 해저도시와 해저오락장, 해상 공장과 농장, 해저터널과 해저케이블, 해상교량, 해상공항 등의 건설 모두가 그 창조 영역에 들어갈 해양건축이다. 더구나 해역의 환경 파괴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그런 창조물들을 안착시키려면 전문가로서 해양건축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파도 곡선 그리는 손놀림, 21세기 ‘바다의 문명’ 짓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