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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 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만들어진 이유

BOOK JOURNALISM(북저널리즘) -1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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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28*188*20mm
ISBN13 9791193453094
ISBN10 119345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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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올라가’고 대전은 ‘내려간다.’ 대전보다 북쪽에 있으니까 올라가는 게 맞는데, 왠지 위에 있으니까 서울 사람들은 상전 같다. 20세기 초 표준어가 된 건 서울 중산층의 말이고, 서울말을 곧 표준어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서울 사투리’라는 말 자체에 발끈한다. 서울 외 다른 곳은 ‘지역 혹은 지방’이라 구분해서 부르지만, 서울은 그냥 서울이다.”
--- p.9

“서울은 구와 동네가 각기 개성과 특성을 가진다. 종로구엔 광화문이 있고, 한옥이 지닌 감성과 골목길의 옛 정취가 있다. 심지어 탑골공원의 할아버지들과 80년대풍 상점들은 종로가 만들어 낸 레트로풍 스타일이 됐다. TV 드라마에서 한 번쯤 들어본 “예, 성북동입니다”는 부잣집 사모님의 단골 멘트였고, 성북동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어도 성북동을 저택과 외교 공관, 갤러리와 연결해 상상할 수 있게 했다. 대치동은 대학 입시 학원가로, 성수동은 트렌디한 카페 거리로 소환된다. 이렇게 서울은 다채롭고 다양하다.”
--- p.22

“세세하고 다양한 정보의 양이 서울을 키운다. 우리가 ‘크다’라고 생각하는 도시의 크기는 사실 행정 구역의 실질적 크기와는 상관없다. 지리적 크기가 아니라 서울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양이 크다.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전달된 서울에 대한 지식은 서울을 다채롭게 인식하게 하고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한다. 알면 알수록 서울은 머릿속에서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오르고, 길어지고, 커진다.”
--- p.22~23

“원본이 굳이 복사본을 궁금해할 필요가 없듯이, 그 자체로 중심이고 기준이며 다른 도시들의 워너비인 서울은 다른 도시를 참고하고 비교해서 새로운 정체성으로의 변화나 확장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 이런 ‘서울을 나의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안정돼 있고, 편안하며, 부대낌 없이 해맑을 수 있다. 이들이 지역 특색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정체성을 깊이 생각하는 것은 늘 ‘특별하다’고 규정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 p.25

“장소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 장소와 관계를 맺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기회다. ‘지리적 능력’을 나와 세계에 대한 ‘탐구 자세’라고 달리 표현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처음 보는 건물의 특이한 외벽을 찍기 전에 자신이 선 위치를 생각해 보자. 카메라의 초점을 조절해 원하는 대상을 집중 조명할 때처럼, 이 공간을 보고 있는 자신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면 공간을 더 잘 감각할 수 있다. ‘이 건물 앞에 선 나는 누구인가?”
--- p.62

“그래서 사실 성심당만 찾은 사람들은, 오히려 대전이란 장소와 더 멀어진다. 대전의 노잼을 찾아온 사람(방문자)과 대전에서 꾸준히 ‘유잼’을 발견해 온 사람(원주민)이 섞여 새로운 경험과 정서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대전의 특징 하나만을 보고 찾아온 이들은 이런 기회를 마주하지 못한다. ‘대전이 노잼인’ 사람들과 ‘아니 왜 대전이 노잼이야? 이렇게 유잼인데!’라고 발끈하는 사람들 사이의 간극은 점점 벌어진다.”
--- p.89

“사람들은 대전의 힙·핫 플레이스를 얘기하면서 그곳을 서울과 비교한다. 서울은 대전의 매력적인 장소를 얘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준이자 비교 대상이다. 블로그 텍스트에서 서울은 멋지고 매력적인 곳을 판단할 수 있는 표준으로 쓰인다. 서울에서 유행한 것, 다시 말해, 서울 사람들이 인정한 것이 대전에 오면 ‘대전의 힙과 핫’이 된다.”
--- p.104

“표준이 있으면 비교가 쉬워지고, 경쟁의 원칙을 세우는 것도 가능해진다. 무엇보다도 순위 매기기가 쉬워진다. 어느 공간이, 장소가 그리고 도시가 더 매력적인가 혹은 더 힙하고 핫한가를 표준이 된 서울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도시끼리의 비교와 순위 매기기가 어떻게 가능하냐고 따지고 싶겠지만, 사실 우린 은밀하고도 정확하게 순위를 매겨 왔다.”
--- p.106

“이처럼 도시의 장소성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은 나의 위치와 입장을 자각하는 순간의 기록이다. 기록자는 장소를 경험하면서 자신에 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장소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내가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장소와 관계를 맺으며 알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다.”
--- p.139

“당신은 이 도시의 주인이 되어본 적 있었나? 혹시 주인이 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방해 온 것은 아닐까. 모방 끝에 결국 그 도시를 ‘노잼’이라 느낀 것은 아닐까. 직접 주체적으로 도시 장소성을 만들고 느낄 수 있다면, 그래서 나만이 알고 느낀 것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다면 ‘노잼 도시’는 없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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