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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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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22g | 140*210*20mm
ISBN13 9788954697934
ISBN10 895469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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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과학이 만들어 낸 세상의 끝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과학이 지닌 기적, 그리고 그 이면의 파괴력을 동시에 담은 소설. 과학사의 변곡점에 있었던 파울 에렌페스트, 존 폰 노이만, 이세돌 등이 등장하면서 그들이 겪은 절망과 광기를 유려하게 표현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현실과 픽션 사이를 흥미롭게 오간다. - 소설/에세이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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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은 넬리가 말한 피타고라스학파의 현자와 자신이 묘하게 이어져 있다는 확신을 품게 되었고, 그때부터 사방에서 부조화와 격동을 목격하기 시작했다. 우주를 다스리는 합리적인 질서나 자연법칙, 반복적인 패턴을 더는 분간할 수 없게 되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혼란투성이에 부조리로 오염되고 그 이면에서 유의미한 지성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과도하게 증식하는 거대한 세상뿐이었다. (...) 그뿐만 아니라, 다들 혁명적이라고 떠들어대지만 그의 눈에는 물리학의 산업화에 불과한 생각들로 넘쳐나는 동료들의 논문과 강의에서 비이성의 존재를 더더욱 선명하게 식별했다. 파울은 아인슈타인에게 편지를 보내 낭패감을 토로하며 어찌된 영문인지 이성을 정반대 것으로 혼동해버린 어둡고 무의식적인 힘이 과학 세계관 속으로 기어들고 있다고 한탄했다.
--- p.28

폰 노이만의 박사논문은 장차 그가 연구에 일관되게 적용할 스타일을 일찌감치 보여주었다. 주제에 와락 덤벼들어 가장 기본적인 공리만 남도록 발가벗긴 다음, 자신이 분석하는 것이 무엇이든 순수 논리의 문제로 바꿔버리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었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볼 줄 아는 초현실적인 능력, 거꾸로 말하자면 오직 기본만을 보는 특유의 근시안은, 그가 가진 천재성의 비결인 동시에 흡사 어린애 같은 도덕적 무지의 이유였다.
--- p.105

그는 작은 악마였지만 닥쳐오는 광기를 보고 늦지 않게 독일에서 탈출한 사람들에게는 천사였다. 내가 가르칠 때 그가 아직 어린 소년이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커서는 딴판이 되었으니까. 물론 그는 수학계의 거물이었으나 신은 알고 계실 것이다. 그가 얼마나 어리석고 또 위험한지를! 모순덩어리. 동시에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이었다. 총명하지만 유치하고, 통찰력이 넘치지만 놀랄 만큼 얄팍한 사람.
--- p.106

수학이란 신의 정신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숭배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수학에는 진정한 힘이 깃들어 있으며, 그 힘은 손쉽게 악용될 수 있다. 그 힘은 오직 인간만이 소유한 능력에서 탄생했는데, 은혜로운 우리의 신은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과 발톱 대신에, 그만큼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힘을 우리에게 선물했다. (...) 그가 가진 능력이란 참으로 진귀하고 아름다워서 지켜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래, 나는 그것을 보았지만, 다른 것도 보았다. 우리 모두를 묶어두는 자제력을 상실한, 사악하고 기계 같은 지성. 그런데 왜 침묵했느냐고? 그가 너무 우월했으니까.
--- p.111

괴델의 정신쇠약에 관해서는 워낙 기록이 많지만, 그가 앓았던 유형의 편집증이 그가 몰락한 원인인 동시에 수학적 위업의 뿌리였다는 데는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 빈대학교에서 아주 젊은 시절의 괴델을 보았던 어느 교수는, 그가 불안정한 이유가 연구의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애당초 불안정한 상태여야 괴델처럼 사고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두 관점 다 옳다고 본다. (...) 야노시와 괴델 사이에는 여러 가닥의 끈이 비밀스럽게 이어져 있었다. 몇 피트 간격으로 같은 묘지에 묻혔으니 죽어서도 연결되었다 하겠다. 괴델의 위대한 생각에 대한 야노시의 반응은 처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그로 인해 야노시의 원대한 프로젝트가 망가지고 말았으나, 그렇다고 실의에 빠지는 건 야노시답지 않았다. 그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굴었다. 하지만 그 사건은 분명 그를 바꾸어놓았다. 그것도 아주 송두리째. 남들은 몰라도 나는 알 수 있었다. 이전의 그가 아니었다.”
--- p.124~125

핵 딜레마에 그가 내놓은 대답은 그의 최고와 최악의 모습을 완벽히 반영하고 있었다. 빈틈없이 논리적이면서 완벽히 반직관적이고, 사이코패스의 경계에 걸쳐 있을 만큼 철저히 이성적인 모습. 많이들 모르는 사실이지만, 남편은 인생을 순전히 게임으로 보았다. 얼마나 치명적이고 심각한지와 무관하게, 인간의 모든 활동을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 내가 이를 아는 이유는, 나의 사랑스러운 남편이 인간 역사상 손꼽히게 위험한 생각을 떠올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발상은 너무나도 사악하고 냉소적이었기에 그로부터 우리가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다.
--- p.165~166

그는 그래서 그 기계를 만들었다. “이런 종류의 장치는 아주 획기적으로 새로운지라 실제 작동된 후에야 쓸모의 상당 부분이 선명해질 거요.” 그가 내게 한 말이다. 그는 알았던 것이다. 진짜 문제는 기계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임을. 그리고 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유일했다. 우리는 조니에게 참 많은 빚을 졌다. 조니는 우리에게 단순히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기술의 돌파구만 마련해준 게 아니었다. 그는 자기 정신의 일부를 남겼다. 우리가 이 기계에 붙인 세례명은 수학 분석기와 숫자 적분기 및 계산기(Mathematical Analyzer, Numerical Integrator and Computer)였다. 짧게 하면, 매니악(MANIAC).
--- p.192

그는 자기 생각에 서린 위험을 못 보았을 테지만, 나는 ‘보통 사람’으로서 지극히 예외적인 사람과 함께 사는 게 어떤지를 몸소 경험했다. 연치의 곁에서 자란 만큼 그게 어떤 기분인가를 똑똑히 알았다. 내로라하는 과학자들과 사상가들이 그의 앞에서 주눅이 들고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그의 우월함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 그자들은 자신들이 몇 달, 아니 몇 년을 공들여 이룩한 것을 연치가 단 몇 분 만에 앞지르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바라보았다. 미래의 기술이 창조해낼 ‘신’은 내가 그의 앞에서 느끼는 감정을 우리 모두에게 느끼게 할 터였다. 하지만 그는 그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인류의 번영을 바라는 자신의 소망이 인류를 파멸할 수도 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 이를테면, 인간 사고 구조와 디지털 컴퓨터 작동 방식의 유사점을 연구하는 데 매진했다.
--- p.268~269

알파고의 이상한 알고리즘 안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또 알파고의 능력치가 어디까지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직전의 흑돌 15수가 정말 그렇게나 조잡하고 아마추어스러웠나? 딥마인드 프로그래머들조차 갈피를 잡지 못했다. 알파고는 누구의 감독도 받지 않고 철저히 스스로 결정을 내렸고, 인간들은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대국이 있기 한참 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이 기계를 프로그래밍하긴 했습니다만, 어떤 수를 둘지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건 훈련으로 비롯된 창발 현상(emergent phenomenon)이니까요. 우리는 그저 데이터 세트와 훈련 알고리즘을 생성할 뿐입니다. 알파고가 선택하는 수는 우리 손을 떠난 것이며, 우리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보다 월등합니다.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본질상 자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p.365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패한 뒤 몇 달을 내리 모든 대국에서 승리했다. 누군가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본능에 기대지 말 것. 최대한 치밀하게 계산할 것.” 잇따른 우승과 새로운 경기 스타일로 몇 년은 더 화려하게 커리어를 이어갈 듯했던 이세돌은 2019년 11월, 돌연 은퇴를 발표해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 고별전에서 이세돌은 어느 때보다 호기롭게,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구리나 국제무대에서 기세등등하던 라이징 스타 커제가 아닌, 한국 NHN 엔터테인먼트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한돌과 맞붙기로 했다.
--- p.39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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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중독성 강한 흥미를 유발하는 음울하고도 강렬한 내러티브.
- [월스트리트 저널]
역사소설인 동시에 철학적 탐구작으로, 인간 이성이 한계를 넘어 확장될 때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지를 추적한다. 어둡고 섬뜩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이다.
- [워싱턴 포스트]
지적 성취의 전형적 한계를 뛰어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천재들의 감각을 우아하게 포착한다. 원초적 감정과 경계를 허무는 연구를 능숙하게 파헤친 날카로운 소설.
- [커커스]
복잡한 과학적 소재에 대한 명료한 묘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저자는 천재적 행동이 어떻게 세상을 영원히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누구도 이 책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AI가 트럭 운전사부터 개발자까지 모든 사람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 위기에 처한 오늘날, 책이 건네는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하게 느껴진다.
- [애틀랜틱]
자동 직조기의 천공카드부터 인공지능과 바둑 고수 간의 극적인 대결에 이르기까지 현대 컴퓨터 활용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인공지능의 힘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통찰력을 선사하는 책.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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