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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만납시다

: 짱구쌤의 세상에 없던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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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46g | 130*190*14mm
ISBN13 9791193880005
ISBN10 11938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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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쌤’이라는 별명에는 아이들과 거리를 가깝게 하는 마법의 힘이 있다. 교장실에 ‘누구라도 교장실’이라는 별칭을 붙인 것도 그런 마법의 힘을 믿어서다. 2교시가 끝나면 ‘누구라도 교장실’에서 예약한 아이들과 우아하게 차를 마신다. 남자친구, 케이팝, 수업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동안 나는 그냥 차를 대접하며 웃어 주면 된다. “짱구쌤, 오늘은 무슨 차예요? 김칫국물 맛이 나네요.” “보이차야.” “그럼 남자만 먹어요?”
---「펴내며」중에서

강율이가 그네 의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쌍둥이 녀석들은 라탄 의자에서, 4학년 개구쟁이들은 확장된 정자에서, ‘폰’을 사랑하는 두 녀석은 다락 정자에서, 2학년들은 트리하우스에서, 고학년 여학생들은 해먹에서, 댄스를 사랑하는 아이들은 데크 쉼터에서, 승근이와 원준이는 새로 생긴 연못에서 자주 논다. 자기만의 아지트다.
---「곳곳에 아지트가 있어야 아이들이 숨을 쉰다」중에서

장마가 길어지니 ‘짱구쌤 수업’도 만만치 않다. 아이들도 나도 운동장 놀이 수업이 좋은데 맨날 비가 오니 고민이 많다. 책 읽어 주는 것도, 절기와 행사에 맞춰서 하는 계기 수업도 나름 좋지만 이미 놀이 수업에 맛을 들인 녀석들의 반응은 온도 차가 심하다. 뭘 해도 “언제 운동장 나가나요?”로 토를 단다. 그래서 이번 주 1학년 수업은 아예 운동장에서 비를 맞는 수업을 작정하고 시작한다. 그림책을 한 권 읽어 주니 예상했던 대로 “오늘도 운동장 안 나가요?”를 합창한다. “자, 양말을 벗고 우산 쓰고 맨발로 운동장으로 모이세요!”
---「맨발로 운동장을 걸어 본 적 있나요」중에서

우리 학교 자전거 주차장에는 80여 대의 자전거가 언제든 타고 나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은 누구나 나만의 자전거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후문을 나서면 바로 서시천 둑길을 따라가는 자전거도로와 만나 지리산을 바라보며 20km 이상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세상에서 자전거를 가장 안전하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학교이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중에서

우리 학교에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미국 국기가 태극기와 함께 사이좋게 걸려 있다. 학생들의 부모 나라 국기들이다. 앞의 그림은 작년에 그려서 4개국 국기가 보이는데, 올해 미국인 아버지를 둔 남매가 전학 와서 하나를 추가했다. 해당 가정의 동의를 얻어 국기를 게양한 이유는 분명하다. 학교에 들어서면 누구나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학교,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곳」중에서

점심 후 커피를 들고 소란스러운 녀석들을 피해 명상 숲으로 갔다. 흔들 그네는 1학년 희진이가 이미 한 자리를 차지했다. 적당한 속도로 그네를 구르는 녀석의 옆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속도를 맞춰 흔들거렸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희진아, 바람은 살랑이고 햇살은 따습고 꽃도 예쁜데 새들까지 지저귀니 참 좋구나.” 혼잣말처럼 수작을 걸었다. 조금 있더니, 희진이가 말했다. “짱구쌤이 옆에 있으니 더 좋아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짱구쌤은 교장쌤을 몇 번 해 봤기에 그렇게 잘해요?」중에서

가을에 시작한 교장 자격연수 기간에 하필 자전거 마라톤 하는 날이 끼어 있었다. 2학년들과 한 학기 동안 연습했던 자전거를 함께 못 타게 되니 아이들도 나도 여간 서운한 게 아니었다. “짱구쌤은 그날 왜 못 와요? 그럼 우린 누구하고 타요?” 안 되겠다 싶어 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해 오전 연수를 빠지기로 했다. 못 올 것 같다던 짱구쌤의 깜짝 출현을 가장 반긴 것은 역시 아이들이었다. 가을바람은 살랑거리고,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고, 서시천은 반짝거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드높았다. 마치 생의 어떤 절정 같은 날이었다.
---「최고의 날」중에서

2005년 2월 졸업식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교실에 모인 아이들에게 담임인 나는 말했다. “두 가지를 약속합시다. 첫째는 20년 후 2024년 1월 1일 1시에 이곳 영암초 운동장에서 만나는 겁니다. 둘째는 그때까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살아 있으면 좋은 날 올 테지요.” 그리고 20년이 쏜살같이 흘렀다. (……) 저마다의 20년을 어찌 늙은 스승이 다 헤아릴 수 있을까. 다만, 누구나 최선의 20년이었음을 의심치 않는다. 그것이 고맙고, 그것이 기적임을 느낀 하루였다. 오늘이 새로운 20년을 견디며 나아가게 할 힘이 되어 줄 것이다. (……) 난 행복한 선생이다.
---「20년 전 약속」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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