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셜록의 아류

[ 저자 친필 사인본 ] ON 시리즈-22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1건 | 판매지수 1,803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1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46g | 138*203*14mm
ISBN13 9791157404049

이 상품의 태그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16,200 (10%)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풍수전쟁

풍수전쟁

15,120 (10%)

'풍수전쟁' 상세페이지 이동

셜록의 아류

셜록의 아류

15,300 (10%)

'셜록의 아류' 상세페이지 이동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사이드

14,400 (10%)

'레이크사이드' 상세페이지 이동

명탐정의 제물

명탐정의 제물

16,920 (10%)

'명탐정의 제물' 상세페이지 이동

러브 몬스터

러브 몬스터

14,400 (10%)

'러브 몬스터' 상세페이지 이동

못 먹는 남자

못 먹는 남자

14,220 (10%)

'못 먹는 남자' 상세페이지 이동

배니시드

배니시드

14,220 (10%)

'배니시드 ' 상세페이지 이동

빛과 영원의 시계방

빛과 영원의 시계방

13,500 (10%)

'빛과 영원의 시계방' 상세페이지 이동

심연 속의 나

심연 속의 나

14,400 (10%)

'심연 속의 나'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래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여섯 살 때, 그때부터 저는 세상을 알았죠.
--- p.10

이전에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대충 감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답이 보이지 않았다. ‘초능력이 사라졌나? 밤새 게임만 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진 건가’ 그것보다 시험문제가 ‘사지선다’에서 ‘오지선다’로 바뀐 게 가장 큰 이유라고 그는 판단했다.
--- p.13

그때부터 저는 신이 된 거예요. 단 한 번의 시선만으로도 모든 이들의 현재, 과거 심지어 미래까지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제 입에서 나온 건 이제 예언이나 다름없죠.
--- p.31

패치형 얼굴이 뭐냐고? 몸이 쑤시고 저릴 때 제놀이나 트라스트 같은 파스를 붙였다 떼는 것처럼, 패치형 얼굴도 개인이 각자 선호하는 눈코입을 붙였다가 떼었다가 할 수 있었다.
--- p.51

남에게 보이는 데만 집중한 나머지 정작 자신의 얼굴이 썩어가는 줄 모르는 이들, 그들의 게으른 눈빛에서 파블로는 지옥의 냄새를 맡았다.
--- p.60

정말 그랬다. 목사에게 모든 설명을 듣고 나니 자원봉사자는 눈앞에 있는 저 왜소한 노인이 성인처럼 느껴졌다. 인간이 지은 원죄를 혼자 짊어지고 힘겹게 싸워온, 캅카스 바위산에 쇠사슬로 묶인 채 독수리 부리에 고통스러워했던 프로메테우스 같았다.
--- p.71

찬실에게 집이란 차가운 냉골에 어둠뿐인 공간이다. 창밖으로 은은한 달빛이 비치고 온기와 수다가 감도는 그런 집이 아닌, 고독이 박제된 공간이자 예비 관짝과 다른 바 없다.
--- p.89

눈을 깜빡이며 살펴보니 소리의 근원지는 바로 눈앞의 잎사귀에 붙은 커피 체리였다. 열매 한가운데 나 있는 구멍이 인간의 입처럼 좌우로 벌어지면서 소리를 내고 있었다.
--- p.119

방법은 간단해. 돈이 돈을 벌게 하면 되는 거야. 내가 잠잘 때도 재산은 자가증식 하고 있어야 해. 마치 세포분열 하듯 말이야, 알겠지?
--- p.114

마치 중국의 무림 고수가 팔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으로 합을 겨루는 것처럼 둘은 눈빛만으로 서로를 탐색했다. 꾼과 꾼이 만나서일까? 창과 방패 사이에 어지러이 불꽃이 튀었으나 좀처럼 승부는 나지 않았다.
--- p.146

신은 없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보다 더 근원적인 의문이었다. 바야흐로 믿음의 흑사병 시대였다.
--- p.181

놀라울 따름이었다. 영상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올라왔는데 내용은 별거 없었다. 노래에 맞춰 춤추거나, 아니면 열리지 않는 하얀 방문을 우두커니 다섯 시간 넘게 쳐다보고 있거나 구독자들 얼빠진 댓글 보면서 깔깔거리는 게 다였다. 평소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 나는 이런 걸 보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 p.221

그래도 할 수만 있다면 평생 이야기를 좇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소설로, 에세이로, 때론 영화나 드라마로. 진정으로 누군가를 울리고, 웃기고, 놀라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희열은 없을 것 같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철저히 의도된 위악성으로 단면이 날카로운 소설이다. 동시에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다. 영상 연출가가 소설을 통해 이 시대 미디어 환경의 거북한 명암에 눈길을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 깊으며, 매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즐기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소설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은 색다른 소설가들이 느는 것을 반기게 된다.”
- 정세랑 (소설가)
“최윤석 감독에게서 나온 이야기를 드라마가 아닌 소설로 만날 수 있다니. 그의 뛰어난 창의성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최윤석 작가만이 할 수 있는 디테일한 심리묘사와 독특한 장면 구성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의 반전이 나를 그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가 오랫동안 글을 써주길 바란다.”
- 남궁민 (배우)
“반짝반짝 빛나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욕망이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스토리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정신없이 상상의 질주를 따라가게 된다. 즐거운 미로 같은 길을 빠져나와 되돌아보면, 그 길이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그려낸 일종의 조감도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